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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e스포츠 주간 업데이트 2018. 8.6 – 2018.8.12

조회수 510 | 루리웹 | 입력 2018.08.13 (15: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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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 4주차


지난 주에 이어 각 조의 승자전과 패자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4주차 경기를 통해서는 C, D조의 첫 번째 당락이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Soulkey’ 김민철과 ‘Horang2’ 이경민 선수의 8강 진출이 결정됐다. 


첫 경기부터 풀세트 접전을 펼친 김민철과 ‘Light’ 이재호 선수의 경기는 기존 ‘철벽’이라는 이미지로 잘 알려진 김민철이 자신의 스타일과 다르게 변칙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며 시작됐다. 이재호는 당황하지 않고 상대의 플레이를 잘 맞받아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2:1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김민철이 자신의 굳건한 플레이 스타일을 꺼내며 연달아 승리를 가져왔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최종병기 가디언까지 생산하며 8강 직행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진 C조 탈락자를 가리는 ‘Shuttle’ 김윤중과 ‘JD’ 이제동의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이제동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순식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제동은 가장 기본 유닛인 드론으로도 유의미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모든 게임에서 거둔 초반 큰 이득을 승리로 연결시켰고, 다시 한 번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게 됐다. 


D조 승자전에서는 이경민과 ‘Stork’ 송병구의 프로토스 동족전이 펼쳐졌다. 초반 다크 템플러 전략을 사용하며 기분 좋게 1승을 챙긴 이경민은 2세트에서 송병구의 올인 전략에 당했지만 이어진 3세트에서 송병구보다 더 나은 리버 활용 능력을 보여주며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경민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4세트에서 송병구가 다시 한 번 꺼내든 올인 전략도 막아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D조의 패자전에서는 ‘Mind’ 박성균과 ‘Best’ 도재욱이 맞붙었다. 첫 세트에서는 도재욱이 초반 교전을 통해 박성균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빠르게 승리를 가져왔다. 박성균은 블루 스톰 1.2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전장을 양분하고 대부분의 자원을 다 소모할 정도로 분전했지만 아비터를 비롯해 남은 유닛의 효율이 더 앞섰던 도재욱에게 결국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이 된 3세트에서는 도재욱의 날카로운 플레이가 빛났다. 초반 교전 없이 흘러간 게임에서 도재욱은 두 기의 셔틀을 대동한 단 한번의 공격이 박성균에게 큰 타격을 주며 승리를 얻어냈다.

 

 

대회 소개 및 경기 결과:  https://ksl.starcraft.com/ko-kr/schedule

경기 생중계 및 영상 다시 보기:  https://www.twitch.tv/starcraft_kr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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