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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정준호 일러의 새 도전, 린 더 라이트브링어

조회수 9753 | 루리웹 | 입력 2018.11.15 (12:00:00)
[기사 본문]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리니지2’ 아트 디렉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정준호 대표가 설립한 펄사 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수집형 RPG 게임이다. 정준호 일러스트레이터 특유의 캐릭터 외형과 비주얼이 상당히 강조된 게임이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 플레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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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을 앞세운 게임인 만큼 수많은 캐릭터들의 외형이 상당히 미려한 편이다. 분명 3D 그래픽 모델링의 게임임에도 보는 시점에 따라 완전히 일러스트와 같은 느낌을 내도록 되어있다. 비슷한 레퍼런스를 찾자면 바닐라웨어의 게임들 혹은 데스티니 차일드가 사용한 라이브2D 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린 더 라이트브링어’ 는 시점이 자유로운 3D 그래픽 게임임에도 이런 2D 풍의 그래픽을 재현한 것이 매우 뛰어나다.

UI 디자인 및 게임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흰색의 밝은 톤으로 매우 심플한 슈퍼플랫 스타일이다. 이는 그동안 과한 장식 위주였던 판타지 풍 게임들의 UI 와는 매우 대조된다. 때문에 게임 전체의 비주일이 전반적으로 정갈하고 일러스트의 동화풍을 잘 살리는 편이다. 캐릭터 비주얼에 많은 힘을 들인 만큼 다른 부분에서는 심플함을 지향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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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기본적으로 수집형 RPG의 정석을 따른다. 시나리오를 통해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해금된다. 캐릭터들은 일반 공격 외에 2개의 일반 스킬과 1개의 궁극기를 가지고 있는데, 게이지를 모두 모아 궁극기를 사용하면 주변이 암전되고 컷신 연출이 재생된다. 최대 6명의 캐릭터를 다루므로 스킬을 수동으로 사용한다면 오른손이 꽤나 바빠진다. 파티를 구성할 때에는 방진을 짜서 전략을 구상할 수 있고, 파티 구성에 들어가는 최대 캐릭터 수는 구성에 따라 제약이 있는 듯 했으며, 각 캐릭터는 직업과 속성이 존재해 상성을 고려해야 했다.

비주얼을 강조한 만큼 3개의 카메라 모드를 오갈 수 있고 플레이 중 포토 모드도 존재하며 게임 속도 조절도 당연히 가능하다. 스테이지는 일직선으로 자동 진행은 모든 스킬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풀 오토와 일반 스킬까지 수동으로 사용하는 세미 오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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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콘텐츠로는 레이드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는데, 이는 협동 멀티 플레이어 콘텐츠로 최대 3명의 플레이어 파티가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시연 버전에는 레드 드래곤 프라우드가 등장했고 매치메이킹을 지원했다.

레이드에서는 시점이 고정되고, 레이드 보스가 사용하는 반원형, 부채꼴형, 직선형 등의 바닥 장판이 깔리면 이를 컨트롤하여 피하는 등의 직접 컨트롤이 요구되었다. 다행히도 자동 전투를 켠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이동 조작을 하더라도 지체없이 캐릭터는 바로 전투를 재개했고 플레이어의 의도와 달리 움직이는 경우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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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는 보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전투력 뿐만 아니라 힐러, 디버퍼 등의 조합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했다. 캐릭터의 성장은 알파벳 등급과 별 시스템이 모두 있었고 최대 6성, S등급이었다.

각 캐릭터는 장비나 스킬 외에도 각자 고유한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공통적으로 캐릭터마다 기본 외형과 6성 달성 외형, S랭크 달성 외형이 있었으며 이들은 기본 컨셉을 보다 발전시킨 느낌의 스킨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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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게임의 주요 개발진인 정준호 대표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의 특징이 적극 반영된 게임이었다. 먼저 정준호 일러스트레이터 특유의 일러스트가 무척 강조되어 있고, 게임의 핵심 시스템은 기본적인 수집형 RPG 의 구조에 레이드 등 보다 발전한 엔드 콘텐츠를 새로이 얹은 형태였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게임 UI 등 전반적인 디자인과 비주얼은 만족스러운 편임에 틀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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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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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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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가 옜스럽네...
지넉님 | (IP보기클릭)106.245.***.*** | 18.11.15 13:45
BEST

일러가 옜스럽네...

지넉님 | (IP보기클릭)106.245.***.*** | 18.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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