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BTC관과 만남의 광장을 각기 다른 게임으로 꾸밀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 중 가장 주목하게 되는 BTC관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라는 명칭을 사용할 정도로 '배틀그라운드'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체가 한 눈에 보이는 개방형 구조로 제작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부스는 전장에 투입되기 전 수송기에 탑승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활주로를 메인 콘셉트로 삼았고, 카카오게임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이 배치되어 있다.

메인 스테이지에는 80대의 PC가 설치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40인 카카오 매치가 상시 운영된다. 카카오 매치는 10명이 한 팀을 이루는 대전이며, 부스 내 키오스크를 통해 신청하면 순서를 안내 받을 수 있는데 참가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라이언 영구 의상 스킨 등의 선물이 지급된다.

훈련장 모드를 체험할 수 있는 상시 체험존과 AR포토존,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판매하는 MD샵,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존도 준비된다. 부스에 마련된 카카오게임 패밀리존에서는 '외모지상주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프렌즈레이싱',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등 신작 게임 4종과 '검은사막', '프렌즈젬', '프렌즈마블' 등 인기 게임 3종의 영상이 상영된다.

BTC관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라면, 만남의 광장은 프렌즈레이싱이다. 레이싱 카에 탑승한 라이언이 돋보이는 만남의 광장 부스에서는 프렌즈레이싱의 매력을 어필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기프트 박스도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