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분기 결산, ‘대난투’는 전 세계 1208만 개
이에 따르면 3분기 발매 타이틀 중 '슈퍼 마리오 파티'(10월)가 530만, '포켓몬스터 레츠고!'(11월)가 1000만(피카츄와 이브이 합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12월)이 1208만 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이은 히트작에 연말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면서 3분기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의 판매 대수는 942만 대, 2018년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1449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덕분에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084억 엔(한화 6조 2291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586억 엔(1조 6238억 원)으로 늘어났고, 연결 매출은 16.4% 증가한 9972억 엔(10조 2099억 원, 해외 비중 77.7%), 연결 영업이익은 40.6% 증가한 2200억 엔(2조 2524억 원)이 됐다.
닌텐도 스위치용 밀리언셀러의 수 또한 서드파티 타이틀을 포함하면 20종에 달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타이틀, DLC,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매출을 합산한 디지털 매출도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450억 엔(4607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2019년 3월로 예정되어 있던 스마트폰용 '마리오 카트 투어'는 품질 향상 및 서비스 내용 확충을 이유로 2019년 여름으로 발매가 연기됐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