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의 블랙홀’(그라운드호그 데이) 뒷 이야기, VR 게임으로
영화 원작은 기상 캐스터 필 코너즈가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성촉절을 맞아 펜실바니아 펑추니아로 취재를 갔다가 2월 2일이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갇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리타와의 사랑을 통해 마침내 새로운 오늘을 맞게 됐는데...
게임 '그라운드호그 데이: 라이크 파더 라이크 손'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자란 필 코너즈 주니어는 매력적이지만 오만한 인물로, 오늘은 그의 인생 최악의 날이다. 탈출했다고 생각했던 펑추니아의 집에 갇히고 만 것.
'고스트버스터즈: 디멘션', '스파이더맨: 홈커밍 VR'의 소니 픽처스 버추얼 리얼리티(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VR 부문)가 퍼블리셔 겸 프로듀서인 본작은 메디슨 웰스 미디어(MWM)의 VR/AR 부서인 MWM 이머시브가 공동 프로듀스를 맡고 있고, 2019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데드라이트', 'RiME'의 테킬라 웍스가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용으로 개발 중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