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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 DAY9 경기, 승격의 기회를 노린다…중위권 팀들의 막판 스퍼트

조회수 924 | 루리웹 | 입력 2019.03.20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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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C DAY9 3라운드 1위 아수라워크가 세레모니하는 모습

 


2019 인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컨텐더스 리그 페이즈1(이하 PKC) DAY9에서는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중위권 팀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PKC는 PUBG 공식 e스포츠 2부리그로, 상위권 4팀에 1부리그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진출권이 부여된다. PKC 1위인 미디어브릿지(MEDIABRIDGE)는 DAY1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종합 1위 자리를 다른 팀에게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2위 케이에스티(KST)와 3위 이티(eT)도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PKL 진출 가능성을 계속 높이고 있다.


PKL 진출권의 마지막 티켓인 4위 자리 경쟁이 흥미진진하다. DAY7(3월 12일)까지는 미카엘 게이밍(Michael)과 워리어스(Warriors)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쳤다. 하지만 DAY8(3월17일)에 새로운 양상이 펼쳐졌다. 9위 팀인 월드클래스(WORLD CLASS)가 4라운드 중 3라운드에서 1위를 가져가며 4위 자리를 꿰찼다. 하루 만에 73포인트를 얻어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따라오는 팀들의 기세도 무섭다. 중위권 팀인 아수라워크(AsuraWalk)와 에이에스티(AST)는 각각 DAY9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팀들과의 포인트 차이를 좁혔다. 특히, 아수라워크는 3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마지막까지 네 명 스쿼드를 유지한 후 23포인트를 얻어내며 1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기복 없이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중위권 팀도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의 경쟁도 치열하다. 5위에서 10위까지는 PKC에 잔류하고, PKC 하위 6팀은 아마추어 오픈슬롯으로 강등된다. 10위 비에스에이(BSA)와 15위 2019의 포인트 차가 16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하위권 팀 중 누가 마지막 PKC 잔류 티켓을 가져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PKC 마지막 경기인 DAY12까지 총 세 경기가 남았다. 이 세 경기 동안 어느 팀이 마지막 PKL 진출권을 쟁취하게 될지 그리고 어느 팀이 강등권을 벗어나 PKC에 잔류할 수 있을지 정해진 것은 없다. 선수들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한 라운드 한 라운드 집중해서 나아가야 한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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