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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시간으로 3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IEA)가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어리언스 2016’(PSX 2016)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지만 이제는 12월 초의 연례 행사가 된 느낌을 주는 이 팬 이벤트의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포문을 연 것은 2017년 발매 예정인 ‘언챠티드 더 로스트 레거시’였다. 군대에 점령 당한 중동 지역의 한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여성. 삼엄한 군인들의 경비를 피해 스마트폰에서 본 붉은 문으로 들어간 그녀는 문자의 지시대로 옥상에 올라가지만 3인의 군인과 마주하게 되고, 육탄전 끝에 이들을 때려 눕힌 후 얼굴을 드러내는 것은 다름 아닌 클로에였다.
다음으로 캡콤 진영의 록맨과 류가 마블 진영의 아이언맨과 캡틴 마블에 맞서 싸우는 트레일러를 선보인 캡콤의 대전 격투 게임 ‘마블 대 캡콤 인피니트’가 2017년 하반기 발매를 알렸다. 캡콤 컵을 통해 선보일 이 게임의 발표를 기념하여 PS4로 1080p와 60fps를 지원하는 얼티메이트 마블 대 캡콤 3의 다운로드 판매도 시작된다.
뒤를 이어 와이프아웃 HD와 퓨리, 2048을 하나로 묶은 ‘와이프아웃 오메가 콜렉션’(2017년 여름), 새로운 퀘스트, 무기, 선물을 선보이며 12월 13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되는 데스티니 라이즈 오브 아이언의 연말 업데이트 더 도닝, 세 편의 작품을 리마스터 한 ‘크래시 밴디쿳 엔세인 트릴로지’(2017년)가 소개됐고, 콜 오브 듀티 월드 리그의 개막도 함께 알렸다.
다음으로 PS4와 PS4 프로,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에 모두 대응하며, DLC '금지된 영상'이 PS4로 선행 서비스 되는 ‘바이오하자드 7’의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플라이트 슈팅 게임 최신작 ‘에이스 컴뱃 7’의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되어 환호를 받았다. 언리얼 엔진 4로 제작되고 있는 이 게임 역시 PS VR을 지원한다.
마블 대 캡콤 인피니트와 바이오하자드7에 이어 캡콤은 스트리트파이터V에 12월 20일자로 아쿠마(고우키)가 추가되며, 여기에 5인의 신규 캐릭터를 더한 2017 캐릭터 패스의 프리오더를 시행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총 상금 35만 달러 규모의 캡콤 컵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음 주 발매되는 더 라스트 가디언의 트레일러에 이어 20주년을 맞은 ‘파라파 더 래퍼’ 외에도 로코로코와 파타폰이 PS4로 리마스터 되며, PS4 프로에서는 4K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발표됐다.
또 PS4 론칭 타이틀이었던 낵의 후속작이자 2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는 ‘낵 2’와 다음 달 발매를 앞둔 ‘그라비티 러시 2’에서 레이븐이 주역으로 활약하는 DLC '디 아크 오브 타임 레이븐스 초이스'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2017년 발매될 폴리포니 디지털의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PS4 프로에서의 4K TV 지원과 HDR 효과, UHD의 BT2020 컬러 영역을 사용한 깊이 있는 컬러 표현,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줄 PS VR 대응 등을 어필 했다.
그리고 레벨파이브의 2017년 신작 ‘니노쿠니 2 레버넌트 킹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지브리 스타일의 캐릭터가 인상적인 이 게임은 어둠의 세력이 위협하는 세계에서 주인공 에반이 롤랜드와 타니의 도움을 받아 빛을 되돌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서 용과 같이 극, 용과 같이 6, 단간론파 V3, ‘니어: 오토마타’, 이스 오리진의 북미 지역 발매를 알린 후 드레드노트(DREADNOUGHT), 파이어(Pyre), 베인(VANE), 업졸버(ABSOLVER), 왓 리메인즈 오브 에디스 핀치, 넥스 마키나 등의 영상이 차례로 공개됐다.
그래스하퍼 매뉴팩처가 개발한 F2P 방식의 서바이벌 액션 게임 ‘렛 잇 다이’가 북미 지역 서비스 시작을 알린 후에는 마더 러시아 블리즈,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서전 시뮬레이터가 언급됐고, ‘라라 크로프트 GO’와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윈드재머스’도 소개됐다.
PS VR 전용 타이틀로는 샌디에고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스타블러드 아레나’가 발표됐다. 2017년 봄에 발매될 이 게임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택해 소형 우주선에 탑승, 대결하는 게임으로 배틀 로열과 팀 데스매치, 2인에서 4인까지의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싱글 플레이어 아레나 챌린지도 제공한다.
이런저런 VR 타이틀 소개 영상 뒤로 등장한 것은 팀 닌자에서 개발 중인 ‘니오’, 그리고 켄 그리피 주니어가 표지 모델이 된 ‘MLB 더 쇼 17’이었는데, MLB 더 쇼의 경우 고전 게임 같은 느낌으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레트로 모드의 화면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호라이즌 제로 던’의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마지막 원 모어 씽으로 소개된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너티 독의 신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였다. 나무가 울창한 숲 속의 한 폐가. 억지로 손가락을 펴 기타를 치며 한 여성이 노래를 부르고, 시체들이 널브러진 폐가에 들어선 남성은 그녀 곁으로 다가가 말을 건넨다. 조엘 그리고 성인이 된 엘리가 돌아온 것이다.
숲에 멈춤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청중들은 쇼케이스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환호성을 올렸다. 이번 행사 직전에 열린 더 게임 어워드에서 코지마 히데오의 '데스 스트랜딩' 영상이 선행 공개된 데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또 다른 신작 '데이즈 곤', '스파이더맨' 등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지만, 이 게임 하나만으로 그 모든 것을 보상 받았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360 도전과제 빠돌이가 언챠2 때문에 플스를 샀었고, 11년에 콘솔게임 접고난뒤 13년에 GTA5 때문에 다시 콘솔게임을 시작했었음 GTA5 싱글 100%를 찍고 이 이상의 게임이 세상에 나올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GTA5가 13년도 최다고티가 아니라 라스트 오브 어스가 최다 고티를 받는걸 보고 정말 말도 안된다, GTA5보다 재미있을수 있다고? 궁금증반 불심반으로 플스3를 또 사고 라스트 오브 어스를 오프닝만 해보고 지렸음, 이게 진짜 내 인생게임이구나
그뒤이 라스트 오브 어스 ps4리마스터 소식을 듣자마자 주저없이 PS4를 삼, 언챠티드2와 라스트오브어스는 날 360 빠돌이에서 플빠로 만든 게임
한가지 걱정되는건 언챠4 처럼 기존팬층을 위해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게임이 아닌 진짜 몽둥이 깎는 마음으로 정말 명작하나 내줫으면 좋겠음 사실 올해 제일 잼있게 한 게임은 언챠4가 아니라 다크소울3와 위쳐3 블러드앤 와인이었는데 그 두게임도 다크소울1과 위쳐3 본편의 재미에은 한참 못미쳤음
2017년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2와 라스트 오브 어스2의 대결 기대해봅니다.
다른게임은 안그런데 라오어는 체력적으로 힘든 게임임...
오랜시간 패드 붙잡고 하는스타일도 아니고 한번할때 길어야 2시간 정도하는데 라오어할때는 온몸이 게임안에 들어가서 플레이하는기분...2시간정도 하면 온몸이 쑤심...특히 어깨...좀비나올까봐 졸라 천천히 가고 코너돌때나 방에 들어갈때 진짜 내가 들어가는것같이 쑤구리면서 패드잡음....스토리모드 1회깨고 이거 다시하다가 몸 망가지겠구나 생각들어서 팔아버렸는데...
암튼 17년에도 내몸이 만신창이가 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