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를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라인업
AxE 액스
선봉에 선 것은 9월 14일 정식 서비스를 결정한 넥슨의 MMORPG '액스'이다. 넥슨레드에서 개발 중인 본작은 신성제국 다르칸과 연합국 갈라노스의 양 진영이 벌이는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오픈 필드에서 화려한 액션 및 질주, 다양한 시점의 카메라를 구현하면서도 유니티 5와 불칸을 기반으로 하여 안정적인 그래픽을 제공한다.
게임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MMORPG '로열블러드'는 유니티 엔진을 이용하여 모바일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비주얼을 보여주며, 국내 모바일 MMORPG에서 보기 드문 이벤트 드리븐 방식을 전면에 적용한 광활한 라이브 오픈 필드를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블루홀의 PC용 MMORPG 테라로부터 1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테라M'은 블루홀스콜이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퍼블리싱 하는 MMORPG이다. 원작의 감성을 담기 위해 자유도 높은 풀 3D 시점과 손맛 있는 액션을 구현했으며, 엘린을 포함한 6인의 캐릭터로 IP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
. 넥슨 - 마비노기로 유명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색다른 플레이를 제공하는 본작은 2017년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펄어비스 - PC용 MMORPG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검은사막 모바일'. 8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전투 외에도 사용자 영지 개념을 도입한 신규 콘텐츠와 공성전, 월드 보스 레이드, 채집 등의 요소를 볼 수 있었다.
. 엔씨소프트 - PC용 MMORPG 블레이드 & 소울에 기반한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가칭).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리니지M 이후 준비 중인 새로운 모바일 MMORPG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 - 리니지2 레볼루션의 뒤를 이을 MMORPG로 오픈 필드에서 대규모 세력 간 전쟁이 펼쳐지는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가칭)과 언리얼 엔진 4에 기반한 '세븐나이츠 MMO'(가칭)의 두 작품을 준비 중이다.
. 웹젠 - 뮤 오리진의 후속작인 텐센트의 '기적MU: 각성'(중국명), 그리고 룽투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기적MU: 최강자'(중국명)의 두 작품에 대해 중국 선행 서비스 후 상황을 보면서 국내 출시 일정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 그라비티 - 올초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론칭 된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를 10월 대만과 홍콩에 발매한 후, 빠르면 연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내년 상반기로 넘어갈 수도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