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콰트로기어, 책과 마녀와 까마귀의 숲
'책과 마녀와 까마귀의 숲'이라 이름 붙여진 이 게임은 견습 마녀인 빅토리아가 스승이 여행을 떠난 사이 1년 동안 아틀리에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틀리에 시리즈처럼 전투나 채집을 통해 재료를 모으거나 직접 키워서 이런저런 것들을 제작하고, 마법을 익히면서 개성적인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겪게 된다.
액션 게임이었던 블랙 위치 크래프트와 달리 이번에는 장르가 RPG이며, 대응 플랫폼은 역시나 콘솔과 PC를 우선하고 있지만 모바일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또한 콘솔 플랫폼의 경우에도 여건이 허락된다면 PS4와 Xbox One 외에 스위치로도 함께 선보이고 싶다고.
"액션 게임 다음으로 어떤 게임을 만들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인생과 생명, 우정, 그리고 죽은 자의 소생을 다루는 내용이 만들고 싶어 이를 생각하다 보니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한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힌 이석호 대표는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중에 완성될 듯 싶으나, 콘솔 게임은 완성한다고 바로 출시할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발매 시기는 추후 확정되면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참고로 블랙 위치 크래프트는 이미 개발이 끝나 검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간의 사례로 미루어 볼 때 내년 상반기 정도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