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PC로 처음 출시하고 왕십리에 줄서는거 기억하는데 1년정도 하다가 접었었는데요,
컴퓨터로는 디아를 다시 돌릴생각은 한번도 없다가 이번에 스위치로 나와서 구매해서 해봤습니다.
그동안 확장팩도 나와서 제일 좋아하던 네크로맨서도 생기고 액트5도 새로 나왔더라구요.
스켈레톤 부대 끌고 다니면서 시폭하는맛으로 하는데 옛날 디아2때 생각도 나고요.
휴대모드로는 아무래도 화면이 작다보니 그래픽적으로는 한계가 있어 별로였고 글씨가 너무 작아서 눈이 좀 아픈데 디아3을 어디서든 즐기수 있다는게 이런 단점을 상쇄한다고 봐야겠죠.
TV로 거치해서 플레이하면 PC랑 다르지 않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어서 제 방 안에서는 거치해서 프로콘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출시하고 대략 6년? 이 된거 같은데 그동안 새로운 시스템이 많이 나온것 같았고 특히 디아블로만한 파밍게임이 없다고 할만큼 파밍재미가 쏠쏠하게 개선이 많이 된 것 같네요.
제 기억으로는 노멀 나이트메어 헬 모드를 반복적으로 스토리를 보는 과정에서 쉽사리 질렸었는데(디아2, 출시당시 3도 마찬가지였던 기억인데 잘 모르겠네요)
액트 5 클리어 이후에는 던전돌듯이 짤막하게 현상금 위주로 플레이 중입니다.
처음 노멀 액트5 깨고 다음 난이도로 액트 1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한참 찾았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냥 어드벤처 모드에서 난이도 마스터로 올리고 액트1 현상금 퀘스트들 해보니 얼추 적정 난이도같아서 그렇게 하고는 있는데 맞는 루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월 한글팩 나오면 좀더 놓치는 부분 없이 즐길 수 있을 것도 같구요.
모르는 사람들이랑 빠른 매치 이런식으로 만나서 같은 방에서 보스잡는 그런것도 어딘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레벨이 60 언저리인지라...
아무튼 간만에 스위치로 주말에 재밌게 놀았네요.
의외로 휴대기기에 어울리죠 디아블로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