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6년 6월 경
벨기에의 부루지스 항구에서는
24척의 독일군 잠수함을
건조 하고 있었습니다
24척의 잠수함들중 다른 잠수함들은
순조롭게 만들어 졌지만
UB-65호로 명명된 잠수함만은
완성이 늦어 졌는데
건조중 몇차례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죠
UB-65 잠수함을 건조중
육중한 거더(girder-건축물의 기둥과 기둥을 연결해주는 쇠로된 막대)를
옮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더를 매달고 있던
크레인의 줄이 풀리며
거더가 두 작업원들을 덮쳐 한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한명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잠수함 엔진실에서 엔진의
시운전을 하던 기술자
세 사람이 엔진에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를
마시고
그자리에서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UB-65 잠수함을 건조 하면서
무려 5명의 인부들을 잃었지만
잠수함 건조는 이후
계속 진행 됬고
우여곡절 끝에
1917 년 8 월 18 일
UB-65 잠수함이 완성 됬습니다
이후 잠수함을 바다에 진수시켜
처녀 항해를 했는데
항해중에도 사고가
계속 발생 했습니다
항해중 잠수함의 해치를 검사하던
수병 2명이
갑작스런 파도에 휘말려 실종되는
일이 발생 했고.
그 후 UB-65는 첫 잠수를 시도 했는데
밸러스트 탱크에서 균열이 발생하여
잠수함은 바다밑으로 가라 앉았고
무려 10시간 동안 바다 밑에서
떠오르지 못했습니다
수병들은 밸러스트 탱크를 수리 했으나
잠수함은 떠오르지 않았고
결국 잠수함 안의 공기가 다 소모되기 시작하자
패닉에 빠진 수병들은 기절하거나
몇몇은 정신이 나가서
■■을 하는등
잠수함 안은 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그렇게 10시간 가까이
바다속에 있던
UB-65는 갑자기 부상하기 시작 했고
그제서야 수병들은
지옥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UB-65의 사고는
끊이지 않았는데
UB-65이 어뢰 선적 작업중 어뢰가 폭발하여
장교 한명과 수병 8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어뢰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장교의 유령을
봤다면
잠수함 탐승을 거부 하는
수병들도 있았습니다
그 후에도 UB-65호 수병들의
유령 목격담은 끊이지 않았고
독일 해군은 성직자를 불러
엑소시즘 의식 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UB-65호의 항해는
중단 되고
창고에 보관됬는데
그후 2년뒤인 1918년 7월
패색이 짙던
독일은
공격 잠수함이 부족해지자
UB-65호를 출동 시켰습니다
UB-65호는 항해중에도
계속 이상한 기계고장이 났었고
미국의 L-2 잠수함과 맞부딪힌 순간
또다시 엔진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L-2호는 UB-65호에 어뢰를 두 발 발사했고
결국 UB-65호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침몰 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사고와 잦은 고장으로
승무원들의 희생을 불러 일으킨
UB-65는
지금도 저주받은 잠수함으로 불리고 있고
2004년에 콘월의 바다안에 있던 UB-65의 잔해가
발견 됬다고 하죠,,
저주 받은 잠수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