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5월 16일 강원도 춘성군
사북면 춘천댐 2km 상류에 있는
화전 마을의 여성들은
여느때 처럼 춘천호에서 배를 타고
잠수를 하며 물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상한걸 보게 됬는데 호수안에서
뭔가 사람 같은 형상이 흔들거리고 있었죠
잠수를 하던 여성이 가까이 갔다가 기겁을 했는데
목이 없는 나체의 여인 몸뚱이가 물속에 서있었던 것이죠
놀란 여성들은 마을에 이 사실을 알렸고
사람들은 호수속의 시신을 확인한후 건지지 않고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경찰이 시신을 건졌는데 시신의 상태는 참혹 했습니다
머리가 잘린 것은 물론 몸에도
칼질을 한 흔적이 뚜렷했었죠
그리고 시신의 양손은 칡넝쿨로 묶여 있었고
양말만 신은 양발에는 돌을 매달아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통을 발견한지 이틀 후 현장 근처의
숲속에서
스웨터에 싸인 여성의 머리 부분도 인양했는데
역시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훼손해 놓았고
양쪽 귀가 잘려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처음엔 미공개 수사로 진행 했지만
사건 조사 자체가 힘들었고
이 시신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목격담이 퍼져 나갈수 밖에 없었고
결국 공개 수사로 진행 됩니다
이 사건은 국내에 기록된
최초의 토막 살인인데
이 유래 없는 참혹한 살인 사건 때문에
사회가 온통 들썩였습니다
이렇게 사회를 불안 하게한
사건에 진척이 생겼는데
시신이 발견된지 6일후
40대의
이씨 성의 여성이
경찰을 찾아 옵니다,,
그녀는 3일전부터 실종된 동생이
호수안에서 울고 있는 꿈을 꾸었고
호수에서 발견된 시신이
자신의 동생 일지도 모른 다는
것이 였습니다,,
경찰은 혹시나 하고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의 얼굴을 싸고 있던 스웨터를
보여 줬는데
그녀는 그 옷은
자신이 동생에게 사준 거라고 진술 합니다
이씨 여인 진술로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 졌는데
32세의 이모씨 이며
술집 접대부 출신이었고
남자 관계가 복잡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사이가 안좋았던
동거남과 전 남편을 잡아서 취조를 했는데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심한 고문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명확한 알리바이가 없었던
전 남편이 범인으로 몰렸는데
그후 다른 용의자가 나타 납니다
이는 순전히 우연 이였는데
수사본부가 옛 남편과 과 동거남에 대한
심문을 빙자한 고문에 힘을 쏟을 무렵
춘천서의 두 순경은 마을에서 마을 사람과
얘기를 하다가
죽은 이씨 여인이
1월 말 이웃사람들에게
"남편이 시골가고 없으니
이삿짐을 좀 옮겨 달라”라는
말을 하고 다녔다는 겁니다
그냥 흘릴 수도 있었지만
두 순경은 뭔가 있다 싶었고
마을 사람들에게 여인의 이사를 돕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는지 탐문 했고
이씨 여인을 도운 남자가 있다는걸 알게 됬습니다
그는 강어귀에서 자그마한 술집을 운영 하던
남성으로
4월 초에 술집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경찰을 주막 주인을 찾아서
그를 긴급 체포 합니다
처음에는 부인하던 남성은
경찰들의 심문에
결국 자신이 범인 이라고
실토 했습니다
이씨 여인이 남편이 없는 사이에
이사를 가려고 준비를 하다가
주막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둘이 세간을 수레에 싣고 가다가
별안간 눈보라가 불자
주막에서 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남녀는 같이 막걸리를 마셨고
각자 다른 방에서 잠을 청했으나
이내 주인이 여인을 덮치려고 했습니다
이씨 여인은 온힘을 다해 반항하며
부엌에서 칼까지 들고 와
남자의 뺨을 때리고 욕을 했으며
이에 분노한 주막 주인은
여인을 구타한후
이불로 덮은후
꽁꽁 얼어붙은 춘천호로 그녀를 끌고간후.
팔을 묶은 다음
낫으로 얼음을 깬후
살려달라는 이씨 여인의 목을 낫으로
자른후 옷을 벗긴 다음
물속에 시체를 밀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훼손한 다음
여인이 입고 있던 옷에 싼후
근처의 숲에 버렸다고 진술 했습니다
사건 현장의 핏자국은 눈보라 때문에 사라 졌으며
그는 범행에 쓴 흉기는 불에 녹여
엿을 바꿔 먹었고
수레에 있던 이씨 여인의 옷가지와
이불은 춘천 장에 가지고 나가
팔아서 증거를 없앴습니다..
그런다음 시신을 유기 하고도
2개월간은 사건 현장이 뻔히 보이는
술집에 그냥 살았는데
봄이 오면서 호수가 녹자 불안함이 생겼고
그때문인지 죽은 이씨 여인의 환영에 시달리자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갔지만
결국 탐문 수사를 한 경찰에게
꼬리가 잡혔죠,,
주막집 주인에겐 사형이 선고됐고
용의자로 몰렸던 이씨의 전 남편은
풀려 났으나
그는 너무 심한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앓아 누웠다가 2년뒤 죽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언론에서 최초로 토막 살인이란
용어를 쓸정도로 충격적인 사건 이였고
이후 토막 살인 범죄가 여러건 발생 합니다
춘천호 토막 사건은
그야 말로 한국 사회에
악 영향을 준 사건 이었죠
유투브가 아닌글은 추천...토막살인은 실제로는 걸리는게 두려워서 일어난다고 하던데...
저도 표창원 교수가 말했던게 기억나서요 실제로 토막살인은 범죄사실이발각될까봐 그런다는데...정확히 모르겠네요
실제 통계에 근거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어느 소설에 보면 토막 살인은 계획 살인 보다는 우발적 살인에서 더 많이 보여진다는 얘기도 있어요. 계획적 살인은 시체를 옮길 방법도 미리 다 고려를 하지만 우발적 살인은 그렇지 않기에 시체를 쉽게 옮기기 위해 자른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그렇죠 시신을 토막내서 따로 따로 버리면 시신의 신원을 알수 없을테고 자신의 범죄도 알수 없을 거라고 생각 하니까요 그런데 간혹 재미로 토막 살인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영철이 그런 경운데 여성의 시신을 토막 냈음에도 따로 따로 버리지 않고 한곳에다 파 묻었죠
그렇군요
유투브가 아닌글은 추천...토막살인은 실제로는 걸리는게 두려워서 일어난다고 하던데...
이전만세번째
그렇군요
스타드림
저도 표창원 교수가 말했던게 기억나서요 실제로 토막살인은 범죄사실이발각될까봐 그런다는데...정확히 모르겠네요
아~! 존경하고 호감가는 인물이신,. 그럴수도 있고 그렇기도 하지만 끔찍하고 잔인한 걸 좋아하면 그렇게 하지 않나 싶은,.
대부분 그렇죠 시신을 토막내서 따로 따로 버리면 시신의 신원을 알수 없을테고 자신의 범죄도 알수 없을 거라고 생각 하니까요 그런데 간혹 재미로 토막 살인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영철이 그런 경운데 여성의 시신을 토막 냈음에도 따로 따로 버리지 않고 한곳에다 파 묻었죠
사이코패스들은 예외로 둬야겠죠
이전만세번째
실제 통계에 근거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어느 소설에 보면 토막 살인은 계획 살인 보다는 우발적 살인에서 더 많이 보여진다는 얘기도 있어요. 계획적 살인은 시체를 옮길 방법도 미리 다 고려를 하지만 우발적 살인은 그렇지 않기에 시체를 쉽게 옮기기 위해 자른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유튜브는 절대 재생 안누르고 뒤로가기 해버린다죠..
최초의 토막 살인 사건이라,.
그 순간 장면들이 어렴풋이,.
전남편 뭔죄;
전 남편은 또 다른 피해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