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요리 쪽 직장 고민입니다

[크림단팥빵]

첫 직장을 구하는데 고민입니다

주5일 8시간 근무 월급은 세후 150이고 비전이 있는 회사 vs 주5일 10시간 근무에 세후 190에 평범한 회사 

어떤걸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자취중이며 월세는 관리비포함 40 나갑니다

[사회주의자.]

글쎄요. 정확히 알려주셔야할거같습니다 요리쪽업장중에 비전이있는회사를 뽑기가 상당히힘듭니다.
우선 님이 하는게 어떤일인지
그리고 지금 구하는직장이 개인업장인지 프랜차이즈인지
요리파트인지 홀파트인지 아니면 회사라면 마케팅 재무 인사 등 어떤부서인지 그런걸알려주셔야 할거같네요
그 비전이란게 뭔지도 알고싶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라서 단순히 매출늘고 매장 많이 늘어나는회사라면 그건 비전이아닙니다.
지금 이제 2900원짜리 식빵 프랜차이즈 갑자기 막생기고있는데 그런회사들 다 2~3년안에 단물뽑고 접는회사가 절반이상인데 그거보고 비전있는회사라고하진 못하니깐요~

[㈜ 예수]

연봉 천만원 이상 차이 나는거 아니면 돈 조금 받더라도 근무시간 짧은게 최곱니다.

뭐 8시간이라고 사기치고 10시간 이상 150에 부려먹는 직장도 흔하기는 하지만요

[RyHai]

1달 4주로 계산하면 150시간 190시간 시간당 9375, 9500, 시급 125원 차이네요. 근데 일8시간이면 중간에 점심시간 1시간 제하고 9시에서 18시 보통(?) 근무시간이죠, 여기서 2시간 더한다면 20시 까지 일거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주말알바라도 하지않는이상 월소득 40만 격차는 큰겁니다. 물론 돈을 전혀 쓰지않는다면 모르겠지만요.물론 18시 와 20시 퇴근의 격차도 정말 큽니다. 비전이라는건 어떤건지 모르니 잘모르겠고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하시라는 말씀밖에 못드릴것 같네요. 동등조건, 정시 퇴근, 정시출근이라면 전 노동강도를 비교 해보겠지만요. 하지만 150으로 한달 살 수 있으면 저라면 퇴근시간 2시간이라도 빠른걸 선택하겠습니다.

[젤라스티틴]

음...저도 한때 요리쪽에 뜻을 담았었으나, 실제 근무시간과 말해주는 근무시간이 많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재료 손질, 준비에 드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오픈 전 출근하고 마감 후 뒷정리 등까지 하면 정해진 근무시간을 벗어나는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요리 쪽은 사실 비전을 보기에는 너무나도 길이 좁아서 포기했던 길이기도 하고요.

본문으로 돌아와서 정말 근무시간이 저대로 칼같이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월급차이가 사실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저라면 덜 일하면서 비전까지 있는 곳을 택할 것 같긴 하지만, 관리비포함 월 40이면 조금은 빠듯할 수 있겠네요.

[크림단팥빵]

제가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지 못했네요 회사는 직접적으로 말해드리긴 어렵지만
생긴지 얼마안된 스타트업 회사이고 퀄리티 있는 메뉴를 배달 위주로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출근시 일하는 곳은 주방입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죽창이필요하다]

근무 시작 및 종료시간이 궁금하네요, 셰프레시피 배달 위주라면 그나마 요식업계중에 비전이 있는 곳이네요.. 부럽습니다.

돈이 안급하고 미래를 본다 이러면 전자고, 돈이 한푼이라도 급하면 후자입니다.

[크림단팥빵]

10-19시 11시-20시 12시-21시 입니다 근무시간은 스케줄에 따라 휴무도 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