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판정 받은지 2년이 되가고
이번에도 떨어져서 1년더 기다려야하는 상황입니다
해놓은것은 없고 나이는 이제 25살
계속 백수 인생입니다
고등시절땐 공부도 안하고 철도 안들고 아버지와 싸워서 내신이 안좋았고 수능은 보았으나 46545 로 망한건 뻔하고
재수를 하였습니다만 이때도 아버지와 싸워서 3달만에 관둡니다.
그 후 첫 알바를 시작하는데 한 3~4주 서빙 알바하다가 좀 힘들었습니다. 가게에서 술병도 깨뜨리고 민폐끼치고 관둬버립니다
관둔 뒤에 살 빼본다고 헬스도 했다가 1주일은 열심히 했으나 그 때 발목이 너무아파서 하기 싫어도 참고 한건데 헬스를 매일 안 간다고 또 싸우고 2~3주만에 관둡니다
그리고 백수 방구석 폐인이 되고 성격은 어두워지고 친구들과 잘 만나지도 않게 됬다가
마포대교가서 ■■ 시도했다가 경찰에 붙잡혀가고 부모님들 오셔서 절차 밟고 보내주고 정신과 다니고 한 1~2년동안 하다가 공익 판정을 받았습니다
폴리텍 전문대라도 가보려 했으나 내신은 부족하고 수능은 안봐서 가고싶은곳은 붙을 수가 없었고 포기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들도 해봤으나 하는도중에
부모님과의 의사충돌 ( 고졸은 안되고 학점은행제로 대학 학력 따놓자 )
정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상담할때 군대문제 ( 딱 1년하다가 취업안하고 군대 붙어버려서 가버리면 안된다는 것 )
등등 이 겹쳐서 스트레스받고 또 관둬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백수고 현재진형행 입니다
공익부터 가보고 사회생활해보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불합격 되버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기도 싫고 생각해도 괴롭고 과거에 있던 일을 반복할까봐 두렵고 막막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아직 존나 젊어요 뭐든 할수있습니다 화이팅!
뭐든 시작해 보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아직 젊습니다. 뭘해도 젊은 나이고 처음 시작한다고해도 충분히 이른 나이입니다. 타인때문에 무언가를 그만두거나 그로인해 자꾸 움츠러들지 마세요. 시작하면 언젠가 뭐라도 되어있을 것입니다. 정신과 다닌것이 사회에선 페널티가 될지언정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몸이 아픈거나 정신이 아픈거나 매한가지 병원이라는 생각을 가지세요. 반드시 힘내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여유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마세요 님은 님이니까요 ㅋ 일단 먼저 뭘 하고 싶은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생각나면 그걸 하세요! 님은 할 수 있어요!
저도 그건 알고는 있는데 경험이 별로 없는 저로썬 하나하나가 두렵고 잘 모르는 세계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제가 그걸 준비한다고 공익 생활동안 어떻게 될지도 저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고 자신감이 너무 없네요
"오늘 내딛는 이 작은 한걸음이 위대한 나를 만들것이다." 하기 힘들때, 하기 싫을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할때 한번 저말로 다짐을 다져보시는건 어떨까요
뭐 공익 붙을때까지. 어떻게 뭘 해먹고 살것인가를 준비해야죠 25 미필이면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나이는 아닙니다.
저도 그건 알고는 있는데 경험이 별로 없는 저로썬 하나하나가 두렵고 잘 모르는 세계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제가 그걸 준비한다고 공익 생활동안 어떻게 될지도 저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고 자신감이 너무 없네요
잘모르고 두렵다라도 계속 정체하실 생각이아니라면 집에 계시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저 역시도 연이은 취업실패로 자존감이 바닥일때 저절로 사람들과 부딪히는것이 꺼려졌습니다. 실패하는것이 두렵고, 남들의 시선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회피한다고 해서 지금 상황보다 더 나아질리없고 부모님의 역시 계속 주위에 있지 않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생각이 바뀌더군요 질문자님은 아직 젊습니다 막연히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내기요
여유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마세요 님은 님이니까요 ㅋ 일단 먼저 뭘 하고 싶은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생각나면 그걸 하세요! 님은 할 수 있어요!
아직 존나 젊어요 뭐든 할수있습니다 화이팅!
뭐든 시작해 보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아직 젊습니다. 뭘해도 젊은 나이고 처음 시작한다고해도 충분히 이른 나이입니다. 타인때문에 무언가를 그만두거나 그로인해 자꾸 움츠러들지 마세요. 시작하면 언젠가 뭐라도 되어있을 것입니다. 정신과 다닌것이 사회에선 페널티가 될지언정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몸이 아픈거나 정신이 아픈거나 매한가지 병원이라는 생각을 가지세요. 반드시 힘내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아직 존나 젊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늦은 나이도 아닙니다. 지금부터라도 힘들게 달려나가시면 못 할거 없습니다..! 내가 실패했던 모든 일들, 다 별것도 아닌 놈들이 다 하는 일이잖아요..! 글쓴이님이라고 못 할 이유 없어요. 그때 힘들어서 못 했어도 다시 더 힘내서 도전하시면 분명히 가능하리라 봅니다..화이팅입니다
주변에 공익 끝내고 늦은 나이에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한 사람도 봤습니다 정말 대학에 뜻이 있으시다면 길게 바라보시고 우선 기초부터 잡으시고 (문이과 상관없이 46545라면 중학교나 고1 과정부터 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공익이면 퇴근하고 자기 시간이니까 쭉 공부하시면서 도전해보시면 될거고 다른거 원하시면 무엇이 되었든 공익 포함해서 3년을 준비기간으로 잡고 하시는게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1년뒤에 공익가신다는 전제하에 단기간에 뭔가 이루기에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익이라 조금 다를수도 있는데 입대 날짜가 있는 상황에서는 어지간한 의지력이 아니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렵더라구요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내딛는 이 작은 한걸음이 위대한 나를 만들것이다." 하기 힘들때, 하기 싫을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할때 한번 저말로 다짐을 다져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