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소개팅 삼프터는 어떤 코스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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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기회가 생겨서 하게 됐는데 이야기도 잘통하는거같고 상대방 반응도 나쁘진 않은것같아 잘좀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주부터 주말마다 만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주선자가 소개해준 동네에서 커피와 밥, 어제는 첫번째 소개팅자리에서 얘기하다가 서로 아는 장소가 나와서 

거기로 약속장소 잡고 커피 영화 밥 먹고 헤어졌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시는거 같더군요.

식사하면서 돌아오는 토요일에도 보기로 하고 약속장소는 주중에 정하기로 했는데 코스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서로 강아지 사진도 보여주고 그랬던지라 동물카페를 가볼까 생각중인데

동물카페 갔다가 밥만 먹고 헤어지기는 뭔가 아쉬운거같고... 아니면 아에 동물카페 말고 다른데를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어디를 가야할지 참 고민되네요.

[대통령]

간단한 술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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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카페는 좀 별로 일수도 오히려 공통주제가 될수도 있지만 글쓴님보다 동물들한테 관심이 갈 수도 있기 떄문에 조금 더 알고 나서 가시는게 나을 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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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가세요 최곱니다

[잔디농장]

저도 서너번째 동물원 갔던 기억이 있네요
다만 그때 좀 추웠던 기억이 있긴한데..

[발랑]

이제는 술한잔 해볼만~

[폭렬냥이]

아직은 사귀는 단계가 아니기에, 뭔가 본인이 직접 쓰다듬고 만지는 카페보단, 이자카야나 펍에서 가볍게 한잔하면서 이야기 좀 많이 더 하시는게..

[썩어가는 시신]

저라면 영화한편보고 저녁먹으면서 간단히 소주한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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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경험삼아 말씀드리면 간단히 술 한잔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단, 무리는 절대 금물입니다. 진도 뺀다고 무리하는 순간 다음은 없을 수도 있고 연애 시작 전부터 약자모드가 될 수도 있거든요
루리웹 분들, 캐릭터 베게나 피규어하고만 연애하는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응원하는게 느껴지네요. 잘되시길~

[SANd-_-b]

소개팅할때 영화는 비추천..
서로를 알아가야 할 시간에 2시간 가까이 영화관에서 대화 한마디도 못하면 손해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