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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인생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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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다니는 사람입니다. 게임 업계는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정말 잘나가는 회사던가, 스타트업 수준의 열악한 회사던가. 중간이 없어요. 워낙 치열한 시장이고 대기업들이 이미 독과점한 시장이기 때문에 중간 회사들은 이미 다 사라졌기 때문이죠. 취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스타트업 수준의 회사로 취업을 하게 되겠죠. 적은 연봉, 열악한 시설과 복지. 하지만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동일한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빡센 근무 환경 입니다. 9 to 6 / 10 to 7. 이런거 게임 회사에서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적은 연봉과 대우를 몇년을 버티실 수 있는 열정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닥 권유해 드리진 않습니다. 그만큼 힘든 업계이고 연차가 쌓이면 대우와 회사 네임벨류는 나아지겠지만 저녁이 없는 근무 환경은 동일할 겁니다.
hr7eal | (IP보기클릭)220.230.***.*** | 19.02.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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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취미로 하세요... 개발이고 유통이고 정말 돈 적게 받고 몸 고돼도 그냥 좋아서 할 수도 있는데, 그거 오래 못 갑니다. 저도 주변 친구들도 오로지 게임 좋아해서 게임 쪽 일 했는데, 그 때가 좋은 추억이기는 해도 그냥 그 때 다른 일을 했으면 지금 더 잘 살지 않았을까~ 같은 얘기도 자주 합니다. 덕업일치를 부러워하는 분들도 많은데, 어지간하면 취미는 취미로 두고 그걸 위해 돈 버는 직업을 따로 가지는 게 더 좋을 겁니다.
하마아찌 | (IP보기클릭)183.98.***.*** | 19.02.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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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게임 만드는거는 완전히 다릅니다. 노래 부르는것과 작곡이 완전히 다른 것 처럼 정말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Pre-Dec | (IP보기클릭)112.185.***.*** | 19.02.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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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기획쪽으로 1년에 1800 2년차에 2100받고 개같이 구르다가 2년 반 경력 찍고 이번에 회사 나왔어요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게임쪽 기획에 몸 담았던 지라 이거 발판삼아서 이직 점프 계획중입니다
Crookedman | (IP보기클릭)220.118.***.*** | 19.02.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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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은 결국 리스크가 적은 쪽으로 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함부러 꿈을 쫓으라 말했다가 원망이 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좁은 틈새 를 비집고 들어가겠다. or 비교적 안전한 길을 택하겠다. 순전히 본인 이 결정해야 할 몫 입니다. 의견을 원하신다면 저 역시 후자인 안전한 길로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06.102.***.*** | 19.0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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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다니는 사람입니다. 게임 업계는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정말 잘나가는 회사던가, 스타트업 수준의 열악한 회사던가. 중간이 없어요. 워낙 치열한 시장이고 대기업들이 이미 독과점한 시장이기 때문에 중간 회사들은 이미 다 사라졌기 때문이죠. 취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스타트업 수준의 회사로 취업을 하게 되겠죠. 적은 연봉, 열악한 시설과 복지. 하지만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동일한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빡센 근무 환경 입니다. 9 to 6 / 10 to 7. 이런거 게임 회사에서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적은 연봉과 대우를 몇년을 버티실 수 있는 열정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닥 권유해 드리진 않습니다. 그만큼 힘든 업계이고 연차가 쌓이면 대우와 회사 네임벨류는 나아지겠지만 저녁이 없는 근무 환경은 동일할 겁니다.

hr7eal | (IP보기클릭)220.230.***.*** | 19.02.19 11:56
hr7eal

좋은 애기 감사합니다.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네요.

아...... | (IP보기클릭)125.176.***.*** | 19.02.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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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취미로 하세요... 개발이고 유통이고 정말 돈 적게 받고 몸 고돼도 그냥 좋아서 할 수도 있는데, 그거 오래 못 갑니다. 저도 주변 친구들도 오로지 게임 좋아해서 게임 쪽 일 했는데, 그 때가 좋은 추억이기는 해도 그냥 그 때 다른 일을 했으면 지금 더 잘 살지 않았을까~ 같은 얘기도 자주 합니다. 덕업일치를 부러워하는 분들도 많은데, 어지간하면 취미는 취미로 두고 그걸 위해 돈 버는 직업을 따로 가지는 게 더 좋을 겁니다.

하마아찌 | (IP보기클릭)183.98.***.*** | 19.02.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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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게임 만드는거는 완전히 다릅니다. 노래 부르는것과 작곡이 완전히 다른 것 처럼 정말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Pre-Dec | (IP보기클릭)112.185.***.*** | 19.02.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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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기획쪽으로 1년에 1800 2년차에 2100받고 개같이 구르다가 2년 반 경력 찍고 이번에 회사 나왔어요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게임쪽 기획에 몸 담았던 지라 이거 발판삼아서 이직 점프 계획중입니다

Crookedman | (IP보기클릭)220.118.***.*** | 19.02.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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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은 결국 리스크가 적은 쪽으로 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함부러 꿈을 쫓으라 말했다가 원망이 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좁은 틈새 를 비집고 들어가겠다. or 비교적 안전한 길을 택하겠다. 순전히 본인 이 결정해야 할 몫 입니다. 의견을 원하신다면 저 역시 후자인 안전한 길로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06.102.***.*** | 19.0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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