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41살의 아저씨입니다.
루리웹 가입한지는 대략 11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20대후반부터 지금까지 참 많은 기간이 흘렀습니다.
간혹 지난 작성 게시글을 보면서 추억에 빠지기도 하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운이 좋아서 삶은 나아졌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제가 좋아하던 취미생활이 하나씩 사라져 갔습니다.
사라진 취미생활중 하나가 비디오게임 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잊혀져서 지내다가 우연히 스위치게임기를 알게 되었고
아들과 같이 해보려고 간만에 스위치게임기를 구입하였습니다.
같이 구입한 게임은 젤다와 마리오 오딧세이..
6살이어서 게임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날때 게임한다 하면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젤다는 사냥 돌아다니면서 자기가 잡고 싶은거 잡으라고 이야기해주고
이상하게 여우와 늑대는 못잡게 하네요..^^
마리오 오딧세이는 숲에 떨어져서 헤매는데 티라노사우르스 나오니 옆에서 소리 지르면서 구경하네요...
조금더 지나면 이제 자연스럽게 아들이 가지고 놀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간만에 예전 추억을 느끼게 해준 스위치....고맙네요 ^^
P.S 그림은 아들이 직접 그린 젤다입니다.
아들과 같이 게임라이프 부럽군요.^^ 비슷한 나이긴 하지만 전 아직 자식이;;;; 그리고 주인공은 링크입니다. 공주가 젤다에요.^^; 그래서 로빈 윌리엄스 딸이름이 젤다고요.^^
명목상 아이들 핑계로 스위치를 구입했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특히, 저스트댄스2018랑 마리오카트는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저스트댄스는 키즈모드, 마리오카트는 핸들끼워서 하는걸 좋아합니다~ 참고로 딸은 7살, 4살입니다. ^^
좋으시겠네요... 저도 결혼해서 아이랑 같이 게임도 하고 밖에 나가 같이 놀고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