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포영화는 1도 못보는,, 정주행해본 공포영화가 없을정도로 쫄보입니다..
15세 관람가도 좀 잔인하게 묘사되는 거 있으면 잘 못보는,,ㅠㅠ
(그런데 최근에 3번째 시도만에 블본에 재미붙여서 하고 있는데, 그거 피터지는건 괜찮더라구요;)
어쨌든,,
비트세이버 하나만 보고 VR 구입해서 잘 사용중인데요,
VR은 역시 공포게임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들어서,
이번에 데모 디스크팩? 이 있기에 설치해봤습니다.
처음에 헤드마스터? 그 축구공으로 헤딩하는 게임을 해봤는데,
어두운 그라운드에, 조명 켜지는 순간 깜짝!...
튜토리얼중에 앞쪽 레일에서 마네킹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 보고 심쿵,,
와,, 이건 공포게임도 아닌데 나는 왜이러고 있지ㅠㅠ 하다가,
키친을 한번 해보기로 합니다. 이게 바하7 데모판 개념?인가요? 어쨌든,,
실행을 하고, 로딩이 되고,,,
그 어두컴컴한 현장에 놓이는 순간....
주위한번 슥 둘러보고는 바로 종료했네요...ㅋㅋㅋ '이건, 내 심장이 버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라며,, 빠른 포기를 외쳤습니다..
vr로 공포게임 하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신 것 같네요;; 그냥 티비로 봐도 무서운 것을, 그 현장감을 느끼며 하시다니,, 존경합니다ㅠ
오늘 새벽 2시반에 거실에서 키친을 처음 실행하고 진행하다가 저도모르게 으악~!아이 C@*!! 으아악! 큰소리로 욕을해서 방에서 자고있던 와이프가 놀래서 뛰쳐 나왔습니다. ㅋㅋㅋ 빌라에서 우리집 부부싸움 하는줄 알았을듯.. ㅜㅜ 바하7 사놨는데 심히 걱정입니다. ㅎㅎ
ㅎㅎ상상되네요ㅠㅠ 새벽에는,, 시도조차할수 없을것같아요,, 이어폰꽂고도 못할 것 같고ㅠㅠ 바하7을 사시다니,,대단하세요ㅠㅠㅎㅎ
처음에는 VR을 쓸 때 너무 딱 붙여 쓰지 말고 살짝 띄워서 밑에가 살짝 보이게 하고 쓰시고 하시면 덜 무섭습니다. 왠지 도망갈 구석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뭐 좀 익숙해지시면 방에 불도 끄고 하게 됩니다만..
바하7은 진심...깜놀 하는구간이 많아서.... 그거 있자나여...한번 뭐가 튀어 나옴 또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불안감....그게 공포... 바하7은 그냥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요..
전 두사람 이상 같이 있으면 산속에서도 공포영화를 아 ~ 주 잘보는데 혼자라면.. 방안에서도 무섭습니다. 근데 PSVR은 옆에 사람이 있어도 무서운건 못합니다 ㅋ 방안에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착용하는순간 나혼자가 되기 때문에..;
VR공포게임은 진짜 그 장소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나름 공포게임,영화 좋아라하는데 VR은 넘나 무섭...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