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연고제 기반 E스포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의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오버워치 리그의 마지막 결승전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오버워치 리그의 서울 다이너스티 메인 서포터이자 세계 최고의 아나 플레이어로 명성을 떨친 류제홍 선수를 스파이럴 캣츠에 타샤와 도레미가 만나서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뉴욕 홈커밍 파티에서 1:1 데스매치에서 둠피스트로 1등을 하셨는데요. 혹시 요즘에 좋아하시거나 많이 하시는 딜러 영웅이 있으신가요?
류제홍: 현재 제가 자주 하고 좋아하는 딜러는 겐지입니다. 그리고 겐지 다음으로 좋아하는 오버워치 딜러 영웅은 둠 피스트 좋아하는 딜러인 것 같습니다.
Q. 곧 신규 28번째 영웅 레킹볼이 대회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혹시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어떻게 사용될까요?
류제홍: 최근에도 이러한 인터뷰를 했었지만, 레킹볼은 단순히 순간 점령지를 비비는 용도만 사용 될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레킹볼 자체 영웅이 별로 좋지가 않아서 그정도 용도뿐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레킹볼이 별로 좋지 못한 영웅으로 생각하시군요.
류제홍: 네(웃음)
Q. 1.27 버전에서 대규모 지원가 밸런스 조정과 아나의 '나노강화제' 상향이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류제홍: 솔직히 말해서 현재 아나의 상태를 보면 아나의 궁극기만 상향 시킬 게 아닌 것 같고 아나의 다른 부분을 손을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나가 조금 상향돼서 좋은 것 같습니다.
Q. 다가오는 시즌2에 혹시 오버워치 리그에 개선점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류제홍: 한 가지인데 바로 오버워치 리그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책상이 의자처럼 높이 조절이 가능하면 좋겠고 책상도 약간 개인마다 따로 사용하게 끔 커스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리그에 바라는 점이 이게 다입니다.
Q. 혹시 서울 다이너스티 외에 오버워치 리그내에서 가장 친한 선수들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류제홍: 오버워치 리그 선수 중에 친한 선수들은 조금 많은 것 같지만 굳이 뽑자면 새별비 '박종렬' 선수인 것 같습니다.
Q. 아나의 탄창이 10발에서 14발로 증가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커뮤니티에서는 블리자드가 류제홍의 등번호 떄문에 변경했다는 썰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류제홍: (웃음) 제가 입고 있는 등번호가 14라서 블리자드 쪽에서 아나의 탄창이 14발로 상향 시켰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좀 순전히 우연의 일치로 맞은 것 같습니다.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절대로.
Q. 재미있는 질문이 하나 있는데. 저도 사실 약간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혹시 류제홍 선수 머리는 언제쯤 자르실 예정인가요?
류제홍: 머리는 안 자를 예정입니다. 이번 기회에 한번 머리를 길게 길러볼 생각이며 지금은 머리가 스타일이 펌이 되어 있는데 조금 더 길러서 스트레이트로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Q. 오버워치 리그를 활동하시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하셨나요? 영어를 대충 어느정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류제홍: 영어 공부는 했지만 공부한 것에 비해서 많이 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영어가 조금 늘긴 늘었습니다. 영어는 영원한 숙제인 것 같습니다.
Q. 해외 팬들을 위해서 영어로 감사의 한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류제홍: 아 " Thank You " 정도? 서포트를 대신 해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잘 생각이 안나는 것 같습니다. " Thank you for Support? " 정도 될 것 같습니다(웃음).
Q. 혹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코치 생활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류제홍: 아니요. 선수 말고는 코치를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코치 자체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게임하는 것을 즐기는 좋아하지 만약 코치를 하라고 하면 안 할 것 같습니다.
Q. 현재 류제홍 선수의 유튜브 제목 많이 독특한데 혹시 이건 팀내에서 대신 써주는 것인지 아님 본인이 생각하시고 제목을 붙이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류제홍: 유튜브 제목 같은 경우는 직접 생각하고 제목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트위치 방송을 하다 보면 시청자분들이 직접 채팅으로 이런걸 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런 것들은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유튜브 제목 넣을 때 참고를 하거나 그대로 가져다 사용을 하곤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류제홍: 이번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좋지 못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했었지만 다음 오버워치 리그 시즌2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하겠습니다. 정말로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드리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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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때는 아나가 자주 픽되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팀을 위해 타이무처럼 이리 저리 변화를 시도 하는 모습은 다른 선수들이 본 받아야 할 거 같네요 시즌 2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정석적인 탱커로보면 안되고 윈스턴같은 브루저라고 봐야해요. 헤드판정이 거의없고 기동력이 미친수준이라 생존력은 최고지만 조작난이도가 상당히높아서 파일럿이 미친듯이 휘젓고 어그로끌려고 노력해야하는 캐릭터임.
리그는 포커싱의 질이 다른곳이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마경쟁에서는 의외로 나쁘지않게 쓰이는것 같아요.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와 트레이서 진짜 잘 어울리네.. 머리카락만 좀 가라앉혔으면 좋겠다
시즌2때는 아나가 자주 픽되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팀을 위해 타이무처럼 이리 저리 변화를 시도 하는 모습은 다른 선수들이 본 받아야 할 거 같네요 시즌 2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진짜 이번 레킹볼영웅.. 재밌고 개성있게 뽑긴했는데 개발자들한테 생각하고 낸건지 물어보고싶다 무슨 역할의 영웅이고 의도가 무엇인지.. 지금 효율면에서만 따지면 진짜 역대급 아무쓰잘때기 없는 영웅임 이정도면 나오나마나한 수준 경쟁전 출시하고도 신캐인데 왜 아무도 안하는지.. 단순히 거점비비라고 한 의도면 캐릭 삭제하던가 리메이크해야됌 어째선지 테스트서버에서 아무런 피드백이 없었는지 아니면 나오나마나 관심이 없던건지 그냥 그대로 나와버림ㅋㅋ 이대로면 레킹볼은 그냥 역대급 호그보다더한 궁게이지가 되버림 섭탱이라기엔 딜도 약하고 콤보로 딜우겨넣기란것도 없음ㅋㅋ 메인탱이라기엔 아군 보호도 안돼고 진영붕괴도 약함.. 영웅 성능자체가 안좋으면 시너지가 좋은 탱커라도 있어야되는데 이 영웅은 스킬셋자체가 다른탱이랑 시너지낼만한 스킬이 아님 어울리는 탱커도 없고 혼자 따로노는 느낌 그냥 진짜 놀으라고 내놓은건가? 오리사도 첨엔 쓰레기 취급받다가 호그랑 짝맞아서 픽률 급상승했는데 얘는 연구자체도 안돼는느낌
컨텐저스 결승에도 나오고 했다길래 쓸만한줄알았는데 그정도임?
루리웹-7938942303
정석적인 탱커로보면 안되고 윈스턴같은 브루저라고 봐야해요. 헤드판정이 거의없고 기동력이 미친수준이라 생존력은 최고지만 조작난이도가 상당히높아서 파일럿이 미친듯이 휘젓고 어그로끌려고 노력해야하는 캐릭터임.
웹어
리그는 포커싱의 질이 다른곳이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마경쟁에서는 의외로 나쁘지않게 쓰이는것 같아요.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컨텐결승: ???
어그로 능력은 가히 최상급이던데...기동성은 뭐 두말할것도 없고 경쟁전에서 레킹볼 자주 쓰더만
트레이서 헤어 신경쓰여 ㄷㄷ
와 트레이서 진짜 잘 어울리네.. 머리카락만 좀 가라앉혔으면 좋겠다
트레이서 헤어 고정 잘된 듯 ㅋㅋㅋㅋ
Paul? for your?...컨셉인가요? 내가모르는 밈인가..
와 나도 류제홍이랑 사진찍고시퍼 ㅜㅜ 에펙때 꼭 한번 가둘걸...
시즌2에서는 아나 메타 한번은 올런지...
라스칼 방송으로 레킹볼 플레이 봤는데 진짜 쉬지않고 움직이면서 자기가 직접 힐킷 찾아다니면서 생존하더군요. 기동성이 미치도록 빨라서 난전에 정말 강력한거같습니다.
그니까 아나 더 버프좀...
인터뷰 좋아요.
메르시 너프된 이후 가장 싱글벙글하고 있을듯.
아나 자주 쓰였으면 좋겠어요 ㅋㅋ
인터뷰 핵심은 타샤와 도레미 아님? 2D가 아니면 루리웹은 안되는가??
류제홍 선수 참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이런 저런 정보를 듣다 보면 게임 보는 눈은 게임실력에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참 아쉬워요. 레킹볼의 잠재력을 전혀 못 보신 거 같은데..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시즌 초반의 모습에 비해 지금은 뭐 쪼낙 하위호완 버전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