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독일이나 영국이나 북유럽이나 컴퓨터게임은 원래 집에 있는 자기 방이나 거실 컴퓨터로 하는 거지, 도대체 언제부터 pc방에서 하는 게 기본값이 됐죠?
저는 5살 때부터 엄마나 아빠와 같이 집컴으로 크레이지 아케이드나 카트라이더, 디노마키아, 봄버맨, 포트리스, 테트리스를 하든가, 아니면 닌텐도 ds로 젤다나 마리오, 포켓몬 등을 하고, 사촌형으로부터 물려받은 플2로 솔칼이나 괴혼을 하면서, 게임은 원래 집에서 하는 거고, 어쩌다 밖에 나가서 하는 거라고 배웠거든요. 제 여동생도 마찬가지고.
요즘도 집에서 플포로 니어를 돌리거나 노트북으로 포탈이나 모리원취전, 언더테일, 브레이드를 돌리거든요.
엄마께서도 pc방 환경이 별로 좋지 않다고 중학교 1학년때까지 못 가게 하셨고, 중2되어서 처음으로 가 봤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하신 결정이었네요.
굳이 말하면, 보통 자기 집에 있는 세탁기로 빨래를 하고, 빨래방은 어쩌다가 세탁기가 고장나거나, 아니면 기분전환 좀 해 보고 싶을 때 쓰는 거지, 집에서 나오는 빨래를 대부분 기본적으로 빨래방에 맞기고 어쩌다가 빨래방이 쉬는 날에 집에서 빨지는 않잖아요? 외식도 마찬가지고. 기본적으로 집에서 먹다가 기분 내키면 밖에서 먹는 거지.
근데 우리나라는 왜 이게 주객이 전도됐나요? 특히 미성년자들.
뉴스나 네이버 뉴스 댓글창 같은 곳에서 pc방에서 애들이 욕배운다니, 키보드 샷건친다니 하는 글이나 소식 볼 때마다, 집에서 플포나 위, 스위치 게임 같이 하는 루리웹 부모님들처럼 집에서 하는 습관 들이면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여쭤봅니다.
그래서 고민이 뭐에요? 주객이 전도됐다니, 게임 어디서 하는지에 옳고 그름이 있다고 믿으시나봐요ㅋㅋ 예를 드신 빨래 얘기도, 돈없는 자취생인경우에는 빨래 모아모아 빨래방가서 한꺼번에 돌리기도 하고 그래요. 세상에 님이 살아온 방식만 있는게 아닙니다. 여러 사람 여러 생각 여러 상황.. 그래서 성인이 되고나서는 남이 내가 이해 안가는 얘길해도 '나랑 다른 사람이구나' 정도에서 그치고 깊이 간섭 안하는경우가 많은거고요. 그렇게 못하고 그냥 본인이 세상의 중심인양 이것저것 자기기준에서 제멋대로 판단하는 사람들을 꼰대라고 부르는겁니다. 딱 님이 지금 하시는거요.
원래가 어딨음. 친구들이랑 같이 하려고 PC방 가는거나, 집에서 잔소리 듣기싫으니 피씨방 가서 하는거죠. 왜 자기만의 프레임에 혼자 갇혀있음?
글에 자신이 경험한 것만 적은 것을 보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으려는 것 같군요. 본인이 경험하고 겪은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비유하자면, 라면에 항상 달걀을 넣어서 요리하는 부모님을 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왜 달걀을 안 넣어 먹어? 달걀은 무조건 넣는 거야." 하는 것 같네요. '원래', '기본적으로'라는 말을 남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실부터가 틀렸네요. 집에서 게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청소년들이야 부모님이 게임 하는 걸 안 좋아해서 PC방 가는 거니까 논외로 칩시다. 성인들도 집에서 PC 게임하는 게 편하죠. 근데 좀 더 나은 사양의 컴퓨터로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친구들과 같이 게임하고 싶은 사람이 PC방 가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여긴 고민 게시판이니까 논쟁하고 싶으면 다른 게시판으로 가시길.
그냥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인것이고 사람들이 선호하다보니 그런거지 게임도 선진국 따라서 해야하고 집에서 하는게 '원래'고 '정상'임? 진짜 봐도봐도 놀랍네........
"어릴적부터 집에서 엄마나 아빠하고 집컴이나 닌텐도로 마리오카트나 포트리스, 테트리스, 두뇌트레이닝, 말랑말랑 두뇌교실, 버블버블 같은 거 같이 하고 자란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요" 이 말은 봐도봐도 참 웃음이 나오네요. 말 자체에 모순이 있어서 너무 웃겨요. "난 우물 안 개구리여서 당신들을 이해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난 이렇게 자라 왔는데 당신들은 그렇지 않네요? 왜죠?" 이것보다는 "난 이렇게 자라 왔는데 당신들은 그렇지 않군요. 그럴 수도 있죠." 이런 자세를 가지기 바랍니다
친구들과 하교길에 떠들며 놀곳이 그뿐인거겠죠. 운동도 하는 친구들이나 하지. 그런데 기본값이라는 건 통계가 있는 건 가요? 중고딩 동생들 집에서도 잘만 하던데요
원래가 어딨음. 친구들이랑 같이 하려고 PC방 가는거나, 집에서 잔소리 듣기싫으니 피씨방 가서 하는거죠. 왜 자기만의 프레임에 혼자 갇혀있음?
무슨일이 있으셔서 이런 글을 쓰셧는지는 모르겠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시는 말이시면. 요즘 청소년을 자식으로 가진 부모세대는 게임을 사회악으로 배운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게임 자체를 집에서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pc방에서 뿐이 게임을 할수 없게 된경우가 많습니다. 자매품으로 결혼한 유부남이 있지요. 와이프가 겜이라면 질색을 해서 어쩔수 없이 pc방으로 가게되는(사실 이경우가 더 불쌍함 돈이 있어도 집에서 못함)
무슨 일은 전혀 없었구요, 어릴적부터 집에서 엄마나 아빠하고 집컴이나 닌텐도로 마리오카트나 포트리스, 테트리스, 두뇌트레이닝, 말랑말랑 두뇌교실, 버블버블 같은 거 같이 하고 자란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요. 그럼 선진국 부모들은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게임에 대한 배척감이 적어서 콘솔이 잘 팔리는 걸까요? commonsensemedia같은 교육 사이트에서 젤다나 문명 등의 educational value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하고.
외국이랑 비교하시는거면 님이 현재 게임이란 장르의 현주소를 뉴스만 봐도 쉽게 알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여성부, 게임셧다운제, 중독치료 명목으로 추가 세금 납부 겉으로는 육성해야할 산업이라고 하면서 뒤로는 중독자에 게임= 애들이나 하는거 혹은 사회악으로 생각하는 정부와 윗세대 등등
외국은요?
님이 한국사시는데 외국이랑 비교할 필요가 있나요? 현재가 이런데 바꾸실 노력하시는거 아니면 아무리 그게 잘못됬다고 하셔도 걍 공염불이시죠. 걍 포기하고 부역자로 살라고 하지는 않지만 우리집은 이런데 다른데가 잘못된거 아님? 이라는것도 좀 아닌거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집에서 엄마나 아빠하고 집컴이나 닌텐도로 마리오카트나 포트리스, 테트리스, 두뇌트레이닝, 말랑말랑 두뇌교실, 버블버블 같은 거 같이 하고 자란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요.' 유년시절 컴퓨터,DS,플2가 있던 집안이 많지는 않을것이고 있어도 그걸 집에서 하는걸 좋게 바라보는 집도 많이 없었을 겁니다 작성자분이 어렸을적 부터 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집에서 편하게 하는 이미지가 박혀서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가정도 많죠
님이 특이한거임.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게임하는게 쉬운게 아님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에 비해 특이한 건가?
그래서 고민이 뭐에요? 주객이 전도됐다니, 게임 어디서 하는지에 옳고 그름이 있다고 믿으시나봐요ㅋㅋ 예를 드신 빨래 얘기도, 돈없는 자취생인경우에는 빨래 모아모아 빨래방가서 한꺼번에 돌리기도 하고 그래요. 세상에 님이 살아온 방식만 있는게 아닙니다. 여러 사람 여러 생각 여러 상황.. 그래서 성인이 되고나서는 남이 내가 이해 안가는 얘길해도 '나랑 다른 사람이구나' 정도에서 그치고 깊이 간섭 안하는경우가 많은거고요. 그렇게 못하고 그냥 본인이 세상의 중심인양 이것저것 자기기준에서 제멋대로 판단하는 사람들을 꼰대라고 부르는겁니다. 딱 님이 지금 하시는거요.
ㅇㅇ 정답 제세대 친구들도 스타 나왔을때 반에서 반정도 가서 하다가 포트리스2 나온시점에선 피시방가서 다 같이 게임하러 갔었죠
+IMF터지면서 직장잃은 어른들의 도피처가 피시방이 되면서
집에서하면 부모님께 한소리 들으니까..
그냥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인것이고 사람들이 선호하다보니 그런거지 게임도 선진국 따라서 해야하고 집에서 하는게 '원래'고 '정상'임? 진짜 봐도봐도 놀랍네........
누구맘대로 주와 객을 정하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진국이 하는거면 다 따라할거임?
오락실 같은건데 플랫폼이 바뀐것일 뿐
작성한글이나 댓글들이나 넘 무섭;;ㄷㄷ
글에 자신이 경험한 것만 적은 것을 보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으려는 것 같군요. 본인이 경험하고 겪은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비유하자면, 라면에 항상 달걀을 넣어서 요리하는 부모님을 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왜 달걀을 안 넣어 먹어? 달걀은 무조건 넣는 거야." 하는 것 같네요. '원래', '기본적으로'라는 말을 남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실부터가 틀렸네요. 집에서 게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청소년들이야 부모님이 게임 하는 걸 안 좋아해서 PC방 가는 거니까 논외로 칩시다. 성인들도 집에서 PC 게임하는 게 편하죠. 근데 좀 더 나은 사양의 컴퓨터로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친구들과 같이 게임하고 싶은 사람이 PC방 가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여긴 고민 게시판이니까 논쟁하고 싶으면 다른 게시판으로 가시길.
여기가 잡담갤이나 겜갤이었나?
친구 없나보다
"어릴적부터 집에서 엄마나 아빠하고 집컴이나 닌텐도로 마리오카트나 포트리스, 테트리스, 두뇌트레이닝, 말랑말랑 두뇌교실, 버블버블 같은 거 같이 하고 자란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요" 이 말은 봐도봐도 참 웃음이 나오네요. 말 자체에 모순이 있어서 너무 웃겨요. "난 우물 안 개구리여서 당신들을 이해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난 이렇게 자라 왔는데 당신들은 그렇지 않네요? 왜죠?" 이것보다는 "난 이렇게 자라 왔는데 당신들은 그렇지 않군요. 그럴 수도 있죠." 이런 자세를 가지기 바랍니다
96년 스타1 나오고 97년초부터 붐일어나면서 피씨방 증가했는데요... 제 친구형이 이미 울티마온라인, 퀘이크3, 아레나 등으로 유명세 타고 있던 사람이라서 대학로에 피씨방 오픈하고 엄청 잘 됐었던 것 같네요.. 96년 12월 경인것 같은데... 스타붐 일기전부터 울티마온라인 동호인모임으로 운영했고 97년경 전국이 스타열풍일때도 퀘이크아레나 클랜모임이 피방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을정도였네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피씨 좋게 만들어서 집에서, 제 방에서 합니다.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셨나... 생각이 좀 편협하시네
그래서 고민은 어디에 있나요
빨래방 비유 잘 하셧는데요, 집에서 빨래하기 힘들어도 빨래방 이용하죠. 마란가지로 집에서 게임하기 힘들면 pc방 이용하는 겁니다
입추
친구들이랑 할거없을때 PC방가면 모든것이 해결되는거슬.. 글쓴이가 입추님말처럼 시야가 좁은듯하네요
엄마 아빠의 교육방침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글을 추가하면서까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결국 "아이들이 PC방에서 게임하면 폭력적이게 된다"인가요? 도대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죠? 집에서 게임 VS. PC방에서 게임, PC 게임파 VS. 콘솔 게임파, 게임하면 폭력성 증가 VS. 게임과 폭력성은 상관없음. 모든 요소를 두루 갖춘 신종 어그로인가요?
이런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꼰대같으세요
집에서도 하고 집에서 할 환경이 안되면 PC방도 가는거지...그럼 PC방에는 뭐하러가야 되는거죠???? 모든 환경이 님처럼 원만하겐 흘러가지 않는답니다...
글만 보면 한 50살쯤 먹은 사람인줄 알겠네--;;; PC게임을 집에서 해야한다는건 100년은 넘은 전통인가 보죠?
지럴도 참 ㅋㅋ
나는 컴게임 집에서만하고 PC방은 안가본지 10년도 넘었지만. 다른사람이 집에서 하던 PC방서 하던 뭔상관이요? 집에서 해도 별소리 안하면 집에서 하는거고, 집에서 못하게 눈치주고 야단치니 가족중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은 PC방으로 내몰리는거지. 뭘 PC방에서 하면 어쩌고 저쩌고 참나...
옛날에 오락실 가면 나쁜애들 있고 하면서 욕먹고 처맞던거 생각나네. 요즘 애들부모한테는 PC방이 딱 30년전 오락실로 인식되는듯.
작성자 친구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네. 친구들하고 놀기 좋으니까 그런거지. 나도 남친이랑 겜방도 자주 감. 옆에서 같이 얘기하면서 하면 더 재밌음. 나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생각이 꽉꽉 막혀있는듯.. 그리고 요즘 피씨방 잘되어있는곳은 잘 되어 있음. 깔끔하고 흡연실 따로 있고 조명도 밝고 방향제 해둔곳도 있고 심지어. 아 진짜 몇살인지는 모르겠는데 개꼰대네 ㅋㅋㅋ 보통 이러헥 독하게 리플 안다는데 어이가 없다 진짜.
아 그리고 먼가 좀 자신의 환경이 다른 애들에 비해 우월하다고 하는 뉘앙스가 팍팍 느껴지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