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맨. 히트맨은 어떤 게임인가.
* 암살 목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전 세계 방방곳곳으로 침투하고.
*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변장을 한 다음.
* 쥐도 새도 모르게 목표물을 암살하는 게임이다.
* 잠입 게임은 적진이라는 닫힌 공간에 침투하여 안 들킨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지만 히트맨은 다르다.
히트맨도 잠입을 일부 안고 가지만 부차적인 요소에 가깝고 어디까지나 '열린 공간에서의 암살'이 핵심이다.
암살 목표는 안전한 곳에 짱박혀 있기도 하지만 그냥 돌아다니다가 마주치는 경우도 잦다.
* 히트맨은 각종 무술로 적들을 잡들이를 한다거나 파쿠르를 한다거나 마법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약간의 게임적 허용을 제외하면 현실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지기에 암살이 더욱 몰입감 있게 다가온다.
모 처의 어쌔신이 적진을 통째로 털어먹을 때 히트맨은 한 두 명을 암살하는 게 끝이지만,
현실 기반이라는 요소와 잘 정돈된 시스템으로 인해 암살에 성공했을 때의 감흥은 비교가 안 된다.
* 뒈짓!
* 첩보물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재미 또한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과거 역사 체험이라면, 이쪽은 전세계 투어다.
뉴질랜드, 미국, 콜롬비아, 인도 등.
007이나 이단 헌트가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잠입, 암살 게임치고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게임 난이도가 쉽다 어렵다의 문제가 아니라 조작 체계나 시스템이 직관적이며,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다.
문제는 단 하나. 안 한글이라는 거지.
불행 중 다행이라면 스토리는 몰라도 시스템적으로는 이해 못할 부분이 없다는 점이다.
* 떨어질 머리카락이 없는데 머리에 저건 왜 쓰고 있는 걸까? 의문.
* 아직 정식 런칭이 아니라서 반응이 잠잠하긴 하다만 정식 발매 해도 큰 반향은 없을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더라. ㅠ ㅠ
원래 암살자의 길은 고독한 법이라지만 이건 초큼...
이렇게 묻히기엔 아까운 물건인지라, 아이오 인터렉티브의 암살 외길 인생에 몇 글자의 찬사를 적어서 보내는 바이다.
대사가 생각보다 많아서 하다보면 너무 피곤
아 이거 지금 4일 얼리엑세스죠..?! 하 저도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장바구니에만 담아놨는데 사야겠다..
골드 에디션만 그렇습니당.
하잇! 알겠습니다 ㅎㅎㅎ 1편 맵들도 추가된다고 하니 1편 스킵하고 2편으로 완전판을...
1편 맵이 추가되는 게 아니라 1편을 이미 가지고 있거나 레거시 팩을 구매하면 2편 시스템으로 1편 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 그런 건가요??! 잘 읽어봐야겠다.. 감사합니다.
그래픽과 모션은 그대로이고 전편 확장팩 같은 느낌이네요.
맞습니다. 원래 시즌 2로 나왔어야 됐는데 워너 브로스로 영입되는 과정을 거쳐서 그냥 2로 나왔습니다.
블러드 머니 까지 겁나 재밌게 했죠 .. 항상 하는 생각인데 뒷통수에 바코드가 찍힌 190이 넘는 거구의 근육질 대머리 백인이 옷좀 갈아입는다고 아무도 몰라보는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