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상을 보여주네요...ㅡ,
http://v.media.daum.net/v/20180502171855385?d=y
'황당한 금융사기'..농협에 맡긴 50억원 다른 사람이 빼내 가
입력 2018.05.02. 17:18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회사가 농협에 예탁한 50억원을 다른 사람이 버젓이 빼내 간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일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 D사가 두 달여 전에 구미 산동농협 장천지점에 50억원을 맡겼는데 곧바로 다른 사람이 이 돈을 모두 인출했다.
D사는 지난 2월 21일 20억원을, 다음날 30억원을 산동농협 장천지점에 각각 예탁한 후 수표를 장천지점에 맡겨두고 60일 후에 돈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지급보증서를 발급받았다.
D사는 구미시 산동면 외국인투자지구에 외국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농협의 지급보증서를 받았다.
그런데 돈을 맡긴 날 윤모씨가 곧바로 20억원과 30억원으로 나눠 50억원을 모두 인출했다.
20억원은 5억원짜리 수표 3장과 1억원짜리 수표 3장, 현금 2억원으로 쪼갰고 30억원은 수표 1장으로 받은 뒤 다른 지역농협에서 돈을 빼냈다.
당초 지급보증서에 '타인에게 지급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이 있는데도 산동농협 장천지점장이 윤씨에게 수표를 모두 건네준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급 만기일이 지난 뒤 드러났다.
D사가 지급 만기 60일이 지나간 지난달 20일 장천지점에 찾아가 지급보증서를 제출했으나 돈은 이미 전액 인출된 상태였다.
D사는 곧바로 장천지점장과 감사 등을 경찰에 고소하고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보관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생략).........
뭐여!
평범한 농협일세. 북한 해킹으로 돈이 빠져나갔나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