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초반에 라이젠 출시후
새 컴퓨터를 사면서 커수냉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부품을 구입하고 조립하면서 알아가다 이번에 커스텀 수냉의 완전체를 만들었습니다.
제일 처음 시작할적에는 누수 걱정과 수로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2~3번 하게 되니까 뚝딱뚝딱 만들어지네요
새 컴퓨터를 맨 처음 사고서 앞뒤 생각할것 없이 바로 피팅과 petg파이프와 호스를 가지고 시작한 커수냉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 했더니 저 앱X社 팬이 정말 안좋다는걸 구입 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죠.... 정말 안좋은 쿨링 능력 덕분에
팬은 확실히 좋은걸 사야 되겠구나 라는걸 알게 해준 고마운(?) 팬입니다.
어느샌가 RGB뽕맛을 알게 되버려서 앞뒤 볼것도 없이 바로 해외 직구로 구매한 hd120과 전원부 쿨링 까지 되는 모노블록을 장착 해봤습니다.
확실히 rgb 팬중에선 최상위급다운 성능을 보여주더군요
확실히 전에 쓰던 팬에 비해서 물 온도가 상당히 내려갔네요
물론 EK社의 블럭이 상당히 좋은것도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용 할까 했으나 물질이라면 그래픽 카드 까지 해야 된다는 얘기가 자꾸 오가길래 또다시 유혹이 오더군요
그리고 오늘 최종 마감한 풀 커스텀 수냉입니다.
막 작업을 끝냈는지라 주변이 더럽네요.
이번 마지막 답게 시피유는 물론 전원부 그래픽카드 까지 전부 쿨링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뜨겁기로 유명한 폴라리스칩셋의 기본 공랭 쿨러일때 아이들 온도가 51~54도 정도 하던놈이
30도까지 내려가게 되더군요 글카 물질이 확실히 상당히 좋네요
여기 까지 오기가 4개월 가량 걸린것 같네요
국내에선 잘 안보이는 사파이어rx480니트로 수냉블록까지 구하다 보니 글카가 죽을때까지 안고 가야 될것 같네요
4개월 동안 여기 저기 살펴 보며 정보도 듣고 직접 수로도 짜보고 설계도 해보면서 커수냉을 해본 결과
초반 설치후 누수 확인만 제대로 한다면 일체형 수냉쿨러보다 안전 하다는걸 알게 되었고
생각 햇던것 보다 곰손이던 금손이던 어느정도 메커니즘만 알게 된다면 하기 쉬울거라 봅니다.
게다가 시스템 온도가 전체적으로 20도 가량 내려간것을 보니 왠지 다시는 공랭으로 돌아가기 힘들것 같네요
지금 까지 봐주셔서 감사 하고 한번 기회가 되시면 커스텀 수냉을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와~ 화려하네요. 이런건 추천이죠! 저도 수냉빼고 전부 해봤는데, 이거 언젠간 해봐야지 하면서 귀차니즘으로 못하고 있네요. 부럽습니다. 꼭 해보고 싶은데 비용문제도 있고 참.. 언젠간 하겠죠. 끝을 봐야하는 성격이라..ㅋ 한가지 아쉬운건 워터쿨링에 rgb 팬등등 비용 많이 들어가셨을텐데, 이왕 하실거면 더 좋은 그래픽 카드로 하시면 어땠는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freesync 모니터 쓰시는건가요? Rx480 워터블럭이 다른카드로 옮겨서 설치가 가능한지도 궁금하구요.
커수냉을 처음부터 시작 하실려면 싸게 커수냉킷으로 시작하시면 싸게 가능합니다. 그게 아니고 파이프로 하실려면 비용이 좀 나오는편이죠 그래픽카드는 플래그쉽까지 투자를 잘 안하는 편이라서 내년에 비레퍼 베가 나오면 바꿀까 싶네요 그리고 vga 워터블록은 전부 전용으로 제작 하는거라 딱 쟤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한 예로 580도 480이랑 같이 사용이 안되더군요
ㅋ 시작할거면 아예 말씀 하시는 파이프로 하고 싶어서요.. 이거 비용이 만만치 않다능~~ 워터블럭은 같이 사용이 안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