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델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이 있긴하지만
휴대하기에는 너무 불편한 관계로 따로 작업용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화웨이에서 2016년도에 발매한 2in1 pc로서
12인치 크기로 비교 제품군으로는 서피스 프로 계열을
들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의 사양은
6세대 코어 m5 cpu에 4기가램 128기가 ssd입니다.
병행수입품으로 본체가격은 47만원 정도입니다.
메이트북은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악세사리가 많습니다.
키보드만 해도 12만 9천원 정도이고
펜과 확장독은 해외구매로 약 10만원씩 지불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아직 확장독과 펜이 도착하지 않아서 이 둘을
제외한 리뷰입니다.
본체 자체는 얇고 무게도 12인치 모델이 600g 중반이라는
가벼움을 장점으로 합니다.
펜리스 제품이라 소음도 없고 지문인식을 지원합니다.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없이 전면 카메라만 있는데
어차피 12인치 태블릿을 들고 사진 찍을 일이 거의 없으니
신경 쓰이는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포트가 usb c타입과 이어폰 밖에 없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Usb-c타입 포트는 전원도 겸하기 때문에
충전 하면서 다른 기기를 연결래 쓸려면 꼭 메이트 독이나
비슷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액정은 ips이고 해상도는 2160×1440으로 만족스러운
비쥬얼을 보여줍니다.
배터리는 썩 좋지 않은데 100%기준으로 전원옵션을
손대지 않으면 3-4시간이 한계입니다.
절전 옵션을 사용하면 6시간 정도 갑니다
Cpu의 성능은 i5-4200u와 비슷하고
내장 그래픽 성능은 820m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실제 웹서핑이나 영상감상 각종 사무용 프로그램 구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게임 구동 영상은 HD515로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한 용량늘리기가
안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키보그는 키감도 괜찬고 터치패드 감촉도 좋습니다.
어두우면 자동으로 led도 켜져서 문제가 없지만...
Fn키를 눌러야 f1-f12를 쓸수있는 저 괴악한 설계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군요.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는 키보드 커버를 닫을때
튀어나온 전원버튼도 눌러버려서 태블릿이 꺼진다는 점입니다.
부팅에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지만 거슬리는 단점입니다.
그외에 방수도 된다는 사소한 장점도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가볍고 서피스보다 싼맛에 쓰긴 좋지만
확장성이 떨어지고 제조사의 경험부족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제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확장성이 너무 부족하네요... 델 베뉴처럼 풀사이즈 usb포트를 넣어줄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요새 usb - c 를 너무 강요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