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레벨 20을 찍고 노르트슐라이페 입성했습니다 ㅜ_ㅜ
Daytime, Afternoon, Twilight 세가지 컨디션을 모두 달렸습니다.
영상이 VR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멀미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00:00 Daytime
07:22 Afternoon
14:46 Twilight
핸폰으로 보면 괜찮아보이지만 20인치 이상 모니터에서 전체화면으로 놓고 보는게 실제로 체감되는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은 딱 그란투리스모 4 수준입니다.
드클VR이나 더트랠리VR 처럼 몸을 움직여서 차량 바깥으로 나와서 풍경이나 차량감상을 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어느정도 이상으로 몸을 내밀면 화면이 까맣게 변합니다.
아마 최적화문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량의 바깥부분을 전부 없애버린 상태 아닌가 추측합니다.
Daytime 과 Twilight 컨디션에서 안개가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Twilight의 광원 표현이 상당히 좋습니다.
등 뒤로 태양의 빛이 차량 안으로 들어오는데 마치 뒤통수가 따끈해지는듯한 착각을..ㅋㅋ
(마운트 파노라마에선 태양 눈뽕주의)
그리고 VR 모드에서 AI는 무척 느리며, 플레이어 차량이 뒤로 접근할 경우 방향표시기를 켜며 옆으로 비켜줍니다.
노르트슐라이페에서는 그렇게 하는데 마운트 파노라마 가니 또 안그러더라구요.
VR모드에서는 구현해준 주행방식을 왜 일반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전혀 적용하지 않은건지 의문이 드네요.
비켜주긴 커녕 백마커도 날 밀어버리는 훌륭한 AI..
PS VR 레이싱 게임은 제 생각엔
더트랠리 VR > > 그란스포트 VR ≥ 드라이브 클럽 VR
정도인듯 합니다.
여전히 더트랠리 VR 의 훌륭한 최적화엔 넘사벽이고, 그란스포트는 드클VR보단 약간~ 더 선명하게 보이긴 하지만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서킷을 VR 주행 해볼 수 있다는것 자체로도 그란 스포트는 합격점입니다.
그래도 나중에라도 AI 차량댓수를 좀 더 늘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1 도 문제인데 AI가 너무 느려서 없는 수준입니다.
좋아하는 차량을 골라서 서킷을 달려볼 수 있는 드라이빙 체험기기정도로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이시간 이후로 그란스포트는 훌륭한 노르트슐라이페 VR 머신으로 등극했습니다.
아이 좋아..
있는 더트랠리나 잘즐겨야겠네요 ㅜ
굳이 vr해보려고 살 정도는 아닙니다
전 오히려 드클vr에 점수를... 너무너무 너무 너무나 대충 만들었어요. 차량제한, 코스제한. 1:1 이걸 기술적인 한계라고만 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_=;; 더군다나 드클처럼 뒤를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저도 둘중 하나만 하라고 하면 드클합니다 ㅎㅎ 성의가 느껴지진 않았어요
드클도 솔직히 해보고 별로였는데 더 고해상도 나오면 사야겠네요.
플스5와 다음세대 vr을 기대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