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시간은 약 4시간~ 4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 중간 띄엄 띄엄 해서 확실한 시간은 아니지만요.
트로피는 56% 입니다. 잊혀진 조각은 모두 모으지 못했습니다. 그거 찾느라고 시간을 좀 더 쓰긴 했는데
왠만한건 다 뒤진것 같은데도 한 30%는 못모았네요.
플레이시 모든 부서지는 오브젝트는 다 부수고 다니세요. 그것도 골드 조건 중에 하나 입니다.
부수기 위해 구석구석 까지 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단 이걸 클리어 조건으로 세울경우 난이도가 높아져서
도전과제로 남겨놓은 듯 합니다. (잊혀진 조각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해본 VR 게임 중 가장 만족스럽고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 입니다.
분량은 약간 아쉽지만 곧 DLC로 2권 3권이 나올 듯 하구요. 그 베이스로 좀 더 비싸다고 생각하면 납득 가능할 듯 합니다.
워낙 재밌고 퀄리티가 좋아서요.
플레를 딴다면 한 6~7시간 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잊혀진 조각을 얻을 때 마다 나오는 액션을 보면 왠지 잊혀진 조각을 다 모으면 뭔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퍼즐은 아주 어렵진 않고 의자에 앉아서가 아닌 일어나서 구석구석 들여다 보면(이렇게 하게 됩니다.) 길을 찾게 되네요.
레벨디자인도 아주 적당해서 아주 어렵지도 않고 너무 쉽지도 않게 무대(?)를 돌아다니는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조작 보정도 깔끔하게 해줘서 조작을 했는데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듯한 억울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메타나 오픈크리틱 리뷰도 상당히 호평이고 단점은 분량으로 꼽히고 있는데 DLC가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한달에 한번씩만 나와도 대박인데 그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요약해보면
장점
1. 눈앞에 작은 소인국의 세상이 펼쳐진 듯한 현실감이 발군! 진짜 동화책 세상으로 들어온 느낌.
2. 지금까지 VR게임과 다르게 작은 부분도 디테일하게 잘 꾸며 놓아서 현실감이 더 좋습니다.
3. 전지적 시점이다 보니 절대! 네버! 멀미가 없습니다.
4. 색감도 좋고 캐릭터 모델링이나 애니메이션이 정말 쩝니다. 퀼은 정말 너무 귀여워요~
5. 액션감도 좋고 조작감도 좋습니다. 캐릭터만 조작하는 것이 아닌 실제 플레이어(독자)가 개입해서 도와주는 느낌도 매우 잘 살렸습니다.
6. 음악이나 효과음이 느낌을 아주 잘 살려줍니다.
단점
1. 분량이 길지 않습니다. 정말 스토리만 따라 달리면 2시간이면 끝낼 수 있습니다.
2. 나오는 적 몬스터가 몇마리 되지 않습니다. 거의 비슷한 적들만 만나게 됩니다.
3. 무브가 아니라 패드로 하다 보니 먼 곳으로 패드를 움직이다 보면 인식이 종종 어긋날 때가 있습니다. (불빛이 앞에만 있다보니.)
4. 자막이 읽기는 괜찮은데 배경에 녹아들어서 좀 더 예쁘게 동화책 처럼 나왔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몰입감을 좀 깹니다.
아니면 더빙이었다면 정말 최고였을 듯 합니다.
VR사고 바하7 이후로 가장 만족스러운 VR 게임입니다. 게다가 멀미도 없고 호러도 아니라 강력히 추천할 수 있겠네요.
PSVR의 간판격이 될 수 있는 타이틀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빠른 추가 책 DLC를 기대 합니다.
미니어처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죠 말씀대로 자연스럽게 서서 플레이가능 해보면서 느낀게 갓오브워3가 vr버잔으로 나왓으면 좋겟단 생각이ㅈ들더군요 퍼즐이나 스테이지 구성 시점이 상당히 비슷해서 ...vr로 나오면 쩔거같아요
전 이코가 VR로 이렇게 나오면 정말 개쩔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리뷰 감사합니다. 조금전에 구매해서 다운받고 있는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