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쪽에 글을 써야할지 모르다가 평소 이곳에서 많은 조언을 눈팅하는지라 여기에 남겨봅니다. ㅠ
홍대에서 20대 초반때부터 자주 가던 곱창집이 있었습니다. 꽤 옛날부터 같은 자리에 있던 가게라 단골들이 제법 많은 가게였을텐데 저도 그중 한명으로 이모가 꽤 퉁명스러우시지만 항상 가게 앞을 지나가면 아는체도 해주시고 저 역시 꼬박꼬박 인사하며, 친구들과 술을 먹을때면 주로 찾아가서 많은 추억도 있는 그런 가게입니다.
20대 중후반이되고 취업이 되고 나서도 명절때도 따로 잠깐 시간내서 인사를 가고 홍대에 살다보니 고민거리가 있으면 새벽에 혼술을 하곤 했는데 그럴 때는 말동무도 잘 되어주시고 인생의 조언도 잘 해주시던 이모님이셨습니다.
다만 20대 후반이 되어선 시간이 지나서 저축을 하기 위해 자취를 포기하고 부모님 집에 들어가 살고 직장도 홍대에 먼 곳을 다니면서 소홀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홍대쪽으로 외근갈 일이 있어 오랜만에 찾아가 보려하니 가게가 사라져있더군요
처음엔 너무 오랜만에 와서 길을 잘못 찾은줄 알고 다시 봤는데 역시 핸드폰 악세서리 가게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가지고 있는건 아주머니의 가게 전화 밖에 없었고 사실 전화보단 직접 찾아뵙던 일이 많은지라 다른 연락처를 받아둔 적도 없습니다. (가게 전화는 없는 번호로 되었더군요)
현재 그 위치에 있는 핸드폰 악세서리 가게에 물어보니 아예 모른다하고 가게 전화도 없는 번호라 하니 찾을 방도가 없어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작년까진 있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에 그 이모를 찾아뵐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ㅠ 개인적으론 20대를 지내며 알고 지내던 분인지라 꼭 찾아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에 여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거리명 주소는 찾을 수 있어서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ㅠ
부동산 같은 데 찾아가서 전에 계시던 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혹은 건물주라던가
조언 감사합니다. ㅠ 한번 시간내서 찾아봐야겠네요.
부동산 같은 데 찾아가서 전에 계시던 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혹은 건물주라던가
조언 감사합니다. ㅠ 한번 시간내서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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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명 주소는 찾을 수 있어서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