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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친한 알던 형이 회사 사수가 되고 싸우기 시작해서 고민입니다.

일시 추천 조회 8410 댓글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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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인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어보이네요. 아는 형이든 아니든 간에, 직장에서는 그냥 직속 상사인거죠. 그리고 님이 위에 기술하셨듯이 직속 상사에 대해 위와 같은 불평 불만이 있으면 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의를 제기하거나, 아니면 이직을 하셔도 되고요. 위 글에서 아는 형이라는 것만 빼면 많은 직장인들이 겪는 고충으로 보입니다.
란포 | (IP보기클릭)183.78.***.*** | 18.01.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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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가 어떤 부분인것 같습니까? 결국 회사생활의 장미빛 미래는 본인의 실적(공)을 위에서 얼만큼 인정해주느냐 거든요 형님이라는 분이 님을 데려와서 취업시켜줬다는 점을 빌미로 부려먹고 그 공을 윗선에 1도 보고 안하고 본인의 것으로 할 수도 있다는 가정이...몇%나 되는지 그걸 먼저 따져봐야 할 것 같군요. 제대로 된 상사라면 본인 사생활을 챙기는 만큼 부하직원의 개인시간도 소중히 생각해주니깐요.
에드몽 당테스 | (IP보기클릭)61.254.***.*** | 18.01.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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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중소기업 같네요... 부조리가 진짜 많거든요. 맘에 안드시면 나가시거나... 하시는 수 밖에는...
Ka-ye | (IP보기클릭)112.169.***.*** | 18.01.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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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재 직무는 제 전공과도 연관성이 있고, 흥미도 있으며 페이도 적지 않아 맞선임과의 트러블 하나로 내치긴 아까운 점이 많습니다...하지만 계속되는 무의미한 야근과 제 조언이나 의견이 저평가되는 선임과의 생활도 힘겹긴 마찬가지고, 참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위클리 | (IP보기클릭)61.254.***.*** | 18.01.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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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연줄로 왔기에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이 감당할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본인의 업무가 딱 본인에서 끝나면 좋겠지만 좋든 나쁘든 님을 추천한 형님에게도 맞닿아 있어요. 형님 따라서 본인입장에서 복지도 연봉도 괜찮은 직장에 왔고, 회사에서 평판이 좋은 형님 라인만 잘 타고 일도 잘 하면 중요 요직으로 꽂힐 확률이 높다고 하니 어느정도 힘든 점은 감내해야 할 거 같네요. 사실 업무인수인계도 님에게 해가 안 가게끔 말끔하게 하고, 텃세 막에서 보호해주고 님 서포트 해주는 직속 사수 정말 드뭅니다. 신규직원들 보면 초창기때 텃세 부리고 업무인수인계 개판으로 만들어서 엿 먹는 경우 정말 많거든요. 야근문제, 업무 몰리는 건 사실 다른 회사도 크게 다를 건 없을 거 같네요.
slient bill | (IP보기클릭)112.150.***.*** | 18.01.18 00:14

아는 형님은 전형적인 FM적으로 일하는 분이고 후배분은 아직 1년차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근대 어디가든 정말 좋은 회사 아니면 비슷하실꺼에요..

아즈망가대마왕 | (IP보기클릭)123.111.***.*** | 18.01.17 22:47
아즈망가대마왕

그렇군요....아래분들 댓글도 읽어보니 어쩌면 FM적으로 일하는 상사와 AM으로 일하려는 후배 직원의 마찰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디스커버위클리 | (IP보기클릭)61.254.***.*** | 18.01.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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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중소기업 같네요... 부조리가 진짜 많거든요. 맘에 안드시면 나가시거나... 하시는 수 밖에는...

Ka-ye | (IP보기클릭)112.169.***.*** | 18.01.17 22:53
Ka-ye

개인적으로는 부조리하다고 느끼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1년차라 아직 회사생활에 익숙치 않은건지...그냥 까라면 까는게 맞는 거라 생각하고 참다가 경력직으로 이직을 해야할거같네요...

디스커버위클리 | (IP보기클릭)61.254.***.*** | 18.01.17 23:11

따로 시간을 내서 두분이서 이야기를 좀 해보시는게..

양파양파 | (IP보기클릭)27.138.***.*** | 18.01.17 22:54
양파양파

네...사실 이게 맞는데, 이야기를 하려해도 워낙 FM인 형이라 다 윗분들은 능력이 있으셔서 그런거다. 우리는 따라가야한다. 이러니 말문이 턱턱 막혀서 그냥 이야기를 접게됩니다...참 갑갑하네요.

디스커버위클리 | (IP보기클릭)61.254.***.*** | 18.01.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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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인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어보이네요. 아는 형이든 아니든 간에, 직장에서는 그냥 직속 상사인거죠. 그리고 님이 위에 기술하셨듯이 직속 상사에 대해 위와 같은 불평 불만이 있으면 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의를 제기하거나, 아니면 이직을 하셔도 되고요. 위 글에서 아는 형이라는 것만 빼면 많은 직장인들이 겪는 고충으로 보입니다.

란포 | (IP보기클릭)183.78.***.*** | 18.01.17 23:04
란포

네...사실 거꾸로 생각하니 그렇네요. FM적인 상사와 트러블인거같네요...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디스커버위클리 | (IP보기클릭)61.254.***.*** | 18.01.17 23:15

말씀드렸듯, 이 형은 회사 임원분들에게 많은 신임을 얻고 있고, 성실한 형입니다. 많은 신임을 얻는 이유가 글 안에 다 있습니다. 그 형은 그 신임을 얻기위해 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겠죠. 이정도 글을 썼으면 나머지는 본인께서 알아서 하시길...

츠바이1 | (IP보기클릭)112.187.***.*** | 18.01.17 23:11
츠바이1

까라면...까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로군요...ㅠㅠ

디스커버위클리 | (IP보기클릭)61.254.***.*** | 18.01.17 23:18
디스커버위클리

아직 초년분이시니까... 여러가지를 생각하라는겁니다. 윗분들 말대로 안맞는거 같으면 그 형님분과 잘 얘기해서 나오면 되는것이고, 그 회사에서 좀 더 버텨보겠다 싶으면 형님과 같이 까야겠...지요? 아마도 그 형님은 자기가 추천해서 데려온 사람이니까 역시 윗사람들에게 잘보여야 하겠다 싶은 생각으로 같이 야근하자고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야근하면 할수록 회사에 충성한다고 생각하는 윗분들이 많으니까요. 여러모로 잘 생각해보세요.

츠바이1 | (IP보기클릭)112.187.***.*** | 18.01.17 23:21
BEST 츠바이1

사실 현재 직무는 제 전공과도 연관성이 있고, 흥미도 있으며 페이도 적지 않아 맞선임과의 트러블 하나로 내치긴 아까운 점이 많습니다...하지만 계속되는 무의미한 야근과 제 조언이나 의견이 저평가되는 선임과의 생활도 힘겹긴 마찬가지고, 참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위클리 | (IP보기클릭)61.254.***.*** | 18.01.17 23:32
디스커버위클리

무의미한 야근인데 일이 밀린다구요 ? 업무 소화시간 배분이나.. 일감던져주는게 개판이라는건데 흠 .. 술한잔하면서 하소연을 하던 조먿 더 디테일하게 업무시간 분배를 해서.. 일을 쳐내야죠. 언제나 그렇듯이 중소기업은 일을 잘하면 더많은 일이 오기때문에 시간배분은 역시나 잘해야댐

개울섶민들레 | (IP보기클릭)220.88.***.*** | 18.01.18 08:01

딴데가도 지금 대접보다 더 좋게 받을 자신있다면 뛰쳐나가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버티시죠.

風の谷のナウシカ | (IP보기클릭)175.125.***.*** | 18.01.17 23:44

아는 형이라는 전제만 빼면 그냥 누구나 흔히 겪는 회사생활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답도 명쾌합니다. 버티거나 나가거나. 글 쓰신거 보면 이미 답은 속으로 정해 놓으셨네요. 버티는 쪽으로. 버티세요. 당장 갈 자리 구해놓으신 것도 아니니깐요. 그래도 정 못버티겠다 싶으시면 그때가서 불만인 부분을 말하세요. 인정 한다면 이득인거고 인정 못하면 원래 생각했던대로 나가면 되니깐요.

Winchester | (IP보기클릭)122.32.***.*** | 18.01.17 23:52

참 애매한 상황인데요. 저는 일단 좀 더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배우시는 걸 추천 합니다. 뭐 몇가지 변명을 늘어 놓자면... 인간적인건.. 사람이 원래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자체를 남도 당연한 듯이 말하고 행동합니다. 보통요 나는 나고 너는 너다. 이걸 20대때 파악을 하면 그분은 현자.... 개인적인 사견으로 저는 회사에 충성을 추천 하진 않습니다. 이 뒷부분에 이말 저말 참 이어가기가 애매한대... 일단 일적인건 한가지 업무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시고요. 경력은 그쪽 업무를 계속 하시려면 2년은 찍어야 (사실3~5년인데..) 같은 경력을 알맞게 인정을 해줍니다. 그리고 3년차쯤 되면 업무적인거에서 대부분 파악이 되실껀데 눈치빠르신 분이면 2년차부터 사내정치에 슬슬 들어 가는데 이건 뭐...아라서...적당히 하세요.... 마지막으로 회사는 직원에서 많은걸 원하지만 내주는건 딱 필요할 만큼이라는거. 저도 회사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는이야기가 있어요 꼬우면 사장해야죠. 트러블은 되도록 이야기로 풀어나가는게 맞는데. 이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단 제가 그 업무를 해보지 않아서 딱 이렇다 할 이야기는 못하겠는데 그 업무가 정말 힘든업무 인지. 사람에 따라서 다르니깐요 이부분에 대해서 한번 다시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나는 어려운데 남은 쉬운게 있거든요. 아 다른방향으로 제가 고민 했던것도 하나 있는게 상사 입장에서 이거해, 저거해, 요거해 ,저기 저거도 해 하면서 이거저거 후려쳐서 시킵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왜안했어 왜안했어 왜안했어 왜안했어 하면서 갈구죠 그럼 이건 그대로 말해줘야 합니다. 이거하는데 몇시간 저거 하는데 몇시간 요거하는데 몇시간~~ 못하는데요?? 아시면서 저한테 그러면 어떻합니까? 하고 개긴적이 있는데 뭐 그 이후론 저소린 안했어요...좀 까이긴 했지만....

화수린 | (IP보기클릭)110.47.***.*** | 18.01.17 23:58

그 형님이 그래도 괜찮으신 분 같습니다..어렵게? 취업으로 데려오시고..이제 1년도 안되셨다면..지금은 2배로 달리셔서 실력을 키워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 형님도 질문자분을 위한것은 지금은 달려야 될때라고 생각 하실 수 있겠습니다..사수로써 야근등의 결정에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더 오랜 경험과 실력에 대한 보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적극적으로 하는 만큼 뭐든 내 실력에 도움이 되니..야근시간에 그 형님에게 업무를 먼저 더 적극적으로 상의 해서 진행 하면 어떨까도 싶습니다..계속 하실것이면 하는김에 1년이라도 미친듯이 하는것이 미래에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형님분도 그런 미래를 그려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hundrill | (IP보기클릭)175.194.***.*** | 18.01.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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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연줄로 왔기에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이 감당할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본인의 업무가 딱 본인에서 끝나면 좋겠지만 좋든 나쁘든 님을 추천한 형님에게도 맞닿아 있어요. 형님 따라서 본인입장에서 복지도 연봉도 괜찮은 직장에 왔고, 회사에서 평판이 좋은 형님 라인만 잘 타고 일도 잘 하면 중요 요직으로 꽂힐 확률이 높다고 하니 어느정도 힘든 점은 감내해야 할 거 같네요. 사실 업무인수인계도 님에게 해가 안 가게끔 말끔하게 하고, 텃세 막에서 보호해주고 님 서포트 해주는 직속 사수 정말 드뭅니다. 신규직원들 보면 초창기때 텃세 부리고 업무인수인계 개판으로 만들어서 엿 먹는 경우 정말 많거든요. 야근문제, 업무 몰리는 건 사실 다른 회사도 크게 다를 건 없을 거 같네요.

slient bill | (IP보기클릭)112.150.***.*** | 18.01.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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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가 어떤 부분인것 같습니까? 결국 회사생활의 장미빛 미래는 본인의 실적(공)을 위에서 얼만큼 인정해주느냐 거든요 형님이라는 분이 님을 데려와서 취업시켜줬다는 점을 빌미로 부려먹고 그 공을 윗선에 1도 보고 안하고 본인의 것으로 할 수도 있다는 가정이...몇%나 되는지 그걸 먼저 따져봐야 할 것 같군요. 제대로 된 상사라면 본인 사생활을 챙기는 만큼 부하직원의 개인시간도 소중히 생각해주니깐요.

에드몽 당테스 | (IP보기클릭)61.254.***.*** | 18.01.18 00:32

현상황이 아니라 앞으로 조금 더 봐도,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문제는 저분이 계속 사수에서 상사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거네요. 온라인 판매업무 8년정도 + 개인사업 5년정도 했는데, 온라인 업무 특성상 시작은 있지만, 마감은 없습니다. 결국 길게 유지될텐데 야근과 열정으로 어느정도 까지 버틸거라 보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인정받고 그것에 대한 대가가 생기면 무리해서라도 끌고 가려는게 사람이죠. (그 나름대로 일의 재미라는 부분인 있지만, 그건 개인이 느끼는 몫입니다.) 근대 온라인 쇼핑몰 업무는 시간 투자한 만큼 이윤이 창출됩니다. 무식하리만치 시간을 투자하면 그것따른 보상은 확실해요. (보통 망하는 업체는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정말 미친듯이 열정을 쏟아붓지만, 그선에 다다르면 그때부터 버티기로 나오는 2-3달 매출에 안정권에 들어간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떨어지는 매출에 사실상 위기를 느끼지 못하다가 보면 어느순간 반에 반토막이 나있고.. 뭐 그렇게 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저분은 본인의 열정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모양이 조금 보입니다. (사람 구하기 어렵지 않은 인터넷 쇼핑몰 업무다보니 그렇게 하나둘 없어지고, 다시 채워지고 점점 사람귀한것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억지로 리드해서 다른 사람의 노력과 결과물을 본인의 리더쉽과 운영으로 포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 많이 지쳐계신거 같은데, 사수분이랑 조율해봐야 될 것 같네요. 그 사수라는분 역시 지금 글쓰신분이 나가는걸 원치는 않을겁니다. 길게보자고 설득해보세요. 업무를 조율해서 주는것도, 그사람이 집중할 수 있게 주변업무를 커버쳐주거나 대신 처리하는것도, 좀 더 멀리서 넓게 바라보고 계획을 세우는것도 사수니까 할 수 있는일이고, 그게 모자라다면 아무리 혼자 일을 잘한들 밑에서 바쳐줄 사람이 없게됩니다. 아직 두분다 서툴수도 있으니 서로에 대한 비난이나 비판이 아닌 대화로 풀어가는게 현명해보입니다.

maicca | (IP보기클릭)221.151.***.*** | 18.01.18 00:41

원래 사람이 밖에서 보는거랑 일로 만나는거랑은 많이 틀리죠. 저도 친구랑 같이 일했다가 조금 기스가 간적이 있어서 앞으로는 계속 보고 싶은 사이라면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음.. 제 생각에 그 형이랑 한번 술이나 저녁 먹으면서 둘이서 한번 얘기를 나눠보시는게 어떨까요. 정말 좋은 형이였다면 서로의 생각 서로의 개선방안을 찾을수 있지않을까요? 2018년 좋은해가 되시길!

준비없는이별 | (IP보기클릭)117.58.***.*** | 18.01.18 00:43
준비없는이별

아, 그리고.. 회사가 괜찮다고 생각되면 나가시지는 않는게 좋을꺼같아요. 내 능력이면 더 좋은 회사 갈수있어.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고, 실제로도 가실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회사는 없더라구요..-_ㅠ

준비없는이별 | (IP보기클릭)117.58.***.*** | 18.01.18 00:45

예전에 비슷한거 본적이 있는데 팀장이랑 본부장이랑 형동생하는 사이였는데..... 본부장이 팀장을 자기 본부로 끌어들었음. 팀장이 결국 사표 냈음. 그때 본부장 한테 한말이 "지금 그만 안두면 나중에 형이라고 못할거 같아" 이런 뉘앙스로 말하고 본부장은 그냥 사표 수리해 줌. 근데 놀라운건...... 그만 두고 둘이 안봄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시달렸는지 안보게 되더라구요.

쓰레기... | (IP보기클릭)59.86.***.*** | 18.01.18 00:55

흠 근데 일이 재밌고 페이도 괜찮으면 괜찮은 직장인듯... 원래 사수랑 잘 맞는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 않나요. 딱한가지 문제는 잦은 야근인데 저 같으면 나가기 전에 야근 담판 한번 짓고 나서 나갈듯... 어차피 나갈거면요. 사수한테 따질것도 없이 돈 주는 사람한테 따지세요. 야근 솔직히 불필요하다 하지만 정 굳이 야근 해야한다면 수당 다 챙겨달라 . 그러면 돈 안 줍니다 야근 하지 말라하든가 회사 나가라든가 둘중 하나죠.

기타치는엘리 | (IP보기클릭)2.50.***.*** | 18.01.18 02:29

대기업은 안그런지 아시나요? 야근 강요등등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돈주는만큼 더 쥐어짜냅니다

무.방.위 | (IP보기클릭)112.148.***.*** | 18.01.18 08:25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야근하는 경우는 모를까, 윗 분들 있다고 내 업무 다 끝났는데 야근하는 경우라면 그냥 눈치보지 말고 당당하게 약속 있다고 하고 나와버리세요.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면 본인도 자기 생활이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해버리고요. 그 사수는 어느정도 회사 내에서 인정을 받아서 여자친구랑 약속 있으면 본인 재량으로 퇴근하네요. 님이 자기 의견 돌직구로 말하고, 그게 받아들여지면 계시고, 니깟 색히가 어디 감히 개인사정 있다고 일찍가? 이런 반응 나오면 이직 고려하세요.

ceramic | (IP보기클릭)221.149.***.*** | 18.01.18 09:22

직원 입장에서 좋은회사,좋은상사는 없습니다. 상사가 시키면하는건 당연한거고요..상사가 시키는데 불만가지고 안하는게 더 이상한겁니다. 야근강요는 민감한문제긴한테 따로수당 챙겨주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아니라면 이건 좀..어필할필요가 있다고봄 그리고 그 형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친한동생이 백수생활하는데 데려와서 연봉,복지 잘챙겨주고 주변텃새없이 업무인계 편하게받고..남들보다 월등히 편한조건에서 시작하게해줬는데 혼자 야근시키는것도아니고 같이야근하는걸로 불평불만을가진다라... 그형이라는분이 더 짜증날거같은데요

가쿠토 | (IP보기클릭)121.141.***.*** | 18.01.18 09:50

신입이 입사하자마자 1년도 안되어 인정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형님 되시는 분이 주변에도 잘 말해주고 있고, 이끌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부러 과업무를 지시하는 것 같습니다. 역량을 늘려주려는 요령으로요. 지금은 힘들지만, 지금 경험들이 다 본인 재산 되는거라 생각하시는게 그나마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적어도 진급하시기 전에는 그냥 형님 되시는 분 따라가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그런 열정적인 상사 만나기 정말 힘듭니다.

에디월리 | (IP보기클릭)119.194.***.*** | 18.01.18 13:29

지인 따라 왔으니 편하게 일 챙겨 줄지 알았는데 막 부린다는 내용이군요. 차라리 한명 더 뽑아 지원해달라고 하는게 낫겠군요. 그렇게 부서가 커지는 겁니다.

sungvin214 | (IP보기클릭)1.11.***.*** | 18.01.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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