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네요.
주변에 친구도 별로 없고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이곳에 씁니다.
일단 제마음을 길게 써놓아서 내용이 좀 깁니다.
먼저.. 전 현재 결혼을 했고 와이프는 임신 4주입니다.
임신사실을 알게된건 엊그제인 8월 4일에 알게 되었구요.
와이프가 임신사실을 알기 한 3주전부터 운전연수를 하고있었는데 앞으로 운전연수가 좀더 남았고 8월5일, 임신사실을 알게된후 바로 다음날이죠.. 운전연수를 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연수가 끝나고 와서 물어보니 전 동네 근처돌아다니면서 할줄알았는데 알고보니 경기도 파주까지 다녀왔다고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곳에서 왕복 2시간정도걸립니다.)
그래서 뭐 다녀온거 까지는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 고속도로에서 시속 110km로 달렸다고 하더라구요.
연수 강사가 밟으라고 했다며..그런데 파주로 출발하기전에 이미 임신했다고 말도했구요.
제가 알기로 임신초기와 말기는 운전을 되도록 안하면 좋고 또한 하더라도 조심히 다녀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110km로 달렸다니..
그런데 이사실을 연수끝나고 집에와서 저한테 바로 말을 해준거도 아닙니다. 파주갔다왔다고만 했지..
110km로 달린것을 어떻게 알게되었냐면 운전연수 당일날 장인/장모님, 처형 쪽 가족분들과 외식하러 식당에 간자리에서 다른사람들한테 자랑하듯이 말하더라구요, 오늘 파주다녀왔는데 고속도로에서 110km로 달렸다고.
저한테는 110km로 달렸다는 소리도 안했었는데 다른가족들 있는데서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제가 속상한점이 뭐냐면..
평소에 차로 둘이서 이동할떄 와이프가 옆에서 60km 제한도로면 무조건 속도 50km맞추라고 잔소리..어린이 보호구역이면 10~20km로 다니라고 잔소리..매번 천천히 다니라고 그렇게 잔소리하던사람이 옆에서 강사가 110km로 밟으라고 했다고 그냥 그대로 밟고 간겁니다. 임신4주차 임산부가.. 임신초기이고 조심해야 될때면 강사한테 110km는 너무빠른거같으니 좀 천천히 갈게요 라고 강사한테 말해도 되는 상황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그런말도 안했었더라구요.
식사가 다끝나고나서 왜나한테 먼저 얘기안했냐고 하니까 둘이서 차타고다닐때 저한테 맨날 천천히 가라고 잔소리했었던게 마음에 걸려서 110km로 달렸다고 말을 못했답니다.
일부러 말을 안한거죠 저한테는. 그리고 식사자리에서 신나서 얘기하다 저도 모르게 애기한겁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아차한거죠 저한테는 먼저 말안해놓고 가족들있는데서 얘기한것이. 그리고 싸웠어요 이문제로.
이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임산부가 그럴수도 있지 뭘그러냐 남자가 쪼잔하다 그냥넘어가야지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맞습니다..
저도 어쩔수없었겠지 넘어가자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그런데도 전 굉장히 속이 상합니다 지금까지도.
이런 사소한 문제라고 볼수있는거에 대해서 왜 과민반응하는지 말씀드리자면 초등학교 3학년때 친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충격받아서 초등학교를 거의 2년간 빠지다가(4학년 5학년).. 초등학교 6학년떄 첫번쨰 새어머니가 오셨는데 아버지 명의로 여기저기 돈끌어다 쓰다가 빚남기고 도망가고 대학교 1학년떄 두번쨰 새어머니를 데리고 왔을때 첫번쨰 새어머니가 아버지를 간통죄로 고소하고..그거에 대한 증거를 잡겠다고 저랑 두번쨰 새어머니한테 미행붙이고 경찰서가고..
이런일들을 어렸을때 겪다보니 혼자 있는 일들이 많았었고 소심해지고, 사교성이라던지 사회성 이런것들도 점점 떨어지며 큰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라는 사람한테 정주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심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제머리속에는 미래의 내연인, 혹은 아내되는사람은 온전히 내편이어야만 한다. 라고 은연중 생각하며 자라왔습니다.
그러다 와이프를 만났고 결혼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속상한일 말하면 와이프는 너가 잘못했네 라고 말하고.. 와이프가 회사에서 속상한일 털어놔서 제가 속상하게 한사람 욕하면 왜 그사람 욕하냐고 저한테 되려 뭐라하고. 이런일이 있었거든요. 이럴떄마다 속상함이 이루 말할수없고 와이프가 온전히 내편이 아닌거같아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이런일때문에 한달만에 이혼생각도하고 집에서 나갈생각도 했었습니다.
너무 과민한 반응이겠지만 저한테는 너무나도 큰문제로 마음에 다가오더라구요.
또한 2주전 장모님꼐서 유방암 판정이 나셔서 제가 나서서 여름휴가를 다써가면서 장모님 입원부터 수술끝난뒤까지 뒷바라지를 다해드렸거든요. 처형쪽 가족이나 와이프가 휴가를 내셔 옆에서 돌봐드릴 상황이 안되서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와이프집에 잘하니 와이프도 나한테 좀더 진실되게 말해주고 내편이 되어주겠지? 라고 은연중에 기대하고 있었고 바랬습니다.
그러던중에 아까 말씀드린 110km로 달린이야기를 저한테 먼저한것이 아닌 다른가족들에게 먼저 한것이죠. 임신초기고 같이 조심하자고 했었고 저한테 평소에 천천히 달리라고 했었던 사람이 제기준에서 이런 중요한일을 저한테 먼저 말을안하니 또 제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말이 길어졌죠? 죄송합니다.
결론은.. 제목에서 왜 절 혼내주세요 라고 했냐면.. 이런 별거 아닐수도 있는 문제를 가지고 전 너무 속이 상하고 크게다가오며 감정조절도 안되며 이 속상한 감정이 오래 지속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정신과도 개인적으로 방문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알콜의존증으로 갔던적도 있었구요.. 작은일에도 너무 과민반응하고 화내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또한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그동안 있었던 일이 다생각나며 주위사람들에게 답답한 마음을 풀지 못한 말들까지 다하게되었네요..
이런 제 마음을 고칠수있는 따끔한 조언 부탁드릴게요..감사합니다.
........ 님 과거문제는 님 과거이야기입니다. 왜 그걸 와이프에게도 적용시켜서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임신때 차로 110을 달린거보다, 님하고 싸운 그 자체가 엄마와 아기에게 더 안좋을거같네요.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는 아기에게도 갑니다.
110킬로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좀 천천히 밟지그랬어? 하고 같이 맛난거나 먹으면 될일 아닙니까? 보기만 해도 피곤해집니다. 와이프에게만 올인하지말고 본인인생의 지분조정 해보시길.
더 큰것(부인)을 잃기전에 치료받으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하루이틀만에 못고칩니다. 집착하면 누구든 실증나고 질려버려서 떠날수 있습니다. 자신을 좀더 아끼고 배우자분을 좀더 믿어보세요. 본인이 생각하는바는 맞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배우자가 틀린건아닙니다. 자율성이라는게 있습니다. 부부가 의견이 똑같을수 없습니다. 남편은 아라고 할수있고 부인은 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부인에게 왜 나는 아하는데 너는 어라고해라고 하면 그때부터 싸움이 일어납니다. 서로 다른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합니다. 내사랑법도 있지만 상대방의 사랑법도 존중해줘야합니다. 내 사랑법이 전부가 아닙니다. 내 사랑은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감정에 해를 끼치면서까지 내 사랑방식을 고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사랑법을 다시 정립하시고 꾸준히 상담받으시고 또 책도 많이 봐야합니다. 아는게 많아지고 사람들의 각자 인생방식을 존중해주고 수용할줄 알아야 더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수있습니다. 어느정도 집착은 귀여울수 있지만 그게 오래되고 계속된다면 배우자를 못믿고 의심한다는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필자분이 배우자를 못믿고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이 사람은 늘 나를 의심하고 편가르려고 하고 미숙하게 사랑하는 방식에서 오는 괴리감을 이겨내지 못할수있습니다) 어린애들이나 하는거에요 니편내편 가르는건요... 좀더 성숙해지고 자신의 마음을 더 키워보시면 더 행복해질겁니다. 배우자분에게 좀더 큰 사람이 되어주세요. 아이는 아버지를 보고 사회성을 배웁니다. 아버지가 더 큰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아이에게 멋진 아빠가 되어주세요. 잘할수 있습니다....
애 둘 가진 유부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본인 감정조절이 좀 안되시는듯 하네요...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가면 다 끝날일을... 오히려 일을 키우시는 듯한데. 본인 감정조절보다... 나중 아이는 부모 따라 보고 배웁니다.. 이걸 먼저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친한 친구던 와이프던 가족이던 간에 완전한 님 편은 없습니다.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대하세요. 부모가 이혼을 했다느니 등등의 스토리들은 내 맘편하게 맘대로 마음을 쓰려고 사용하는 핑계일 뿐입니다. 마음 씀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멋대로 와이프를 대하지마세요. 임신부 안전운전해서 몸만 안전한 게 다가 아닙니다. 마음을 더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님으로부터. 와이프 살기 진짜 답답하겠네요. 저런 거 하나까지 트집을 잡히다니.. 제발 고치시길.
r그런거 계속 혼자 감내하면 나중에 크게 터집니다. 그렇다고 속이 상한 일있으면 감정적으로 풀어내는것보다 난 이러이러한 일에 화가 났다고 바로 이야기해주는게 좋습니다. 내가 쪼잔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그게 곪어버립니다.
애 둘 가진 유부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본인 감정조절이 좀 안되시는듯 하네요...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가면 다 끝날일을... 오히려 일을 키우시는 듯한데. 본인 감정조절보다... 나중 아이는 부모 따라 보고 배웁니다.. 이걸 먼저 생각해보세요..
파주면 자유로에서 110키로 밟았을텐데 그정도면 이해해 주실만 한데요;; 어렸을때 상처로 피해의식이나 자기 가족에 대한 집착이 있으신 것 같은데 와이프분이 글쓴이 분을 사랑으로 치유해주시거나 그게 안될시 위험할 것 같네요....일단 문제점을 인지하셨으니 스스로 개선하실려고 노력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왠만한 여성분들은 자기가 사랑 베풀기 보다 사랑 받고 싶어하는게 커서.... 혹시라도 이후 상황이 심각해지시면 두분이 깊은 대화하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더 큰것(부인)을 잃기전에 치료받으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하루이틀만에 못고칩니다. 집착하면 누구든 실증나고 질려버려서 떠날수 있습니다. 자신을 좀더 아끼고 배우자분을 좀더 믿어보세요. 본인이 생각하는바는 맞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배우자가 틀린건아닙니다. 자율성이라는게 있습니다. 부부가 의견이 똑같을수 없습니다. 남편은 아라고 할수있고 부인은 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부인에게 왜 나는 아하는데 너는 어라고해라고 하면 그때부터 싸움이 일어납니다. 서로 다른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합니다. 내사랑법도 있지만 상대방의 사랑법도 존중해줘야합니다. 내 사랑법이 전부가 아닙니다. 내 사랑은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감정에 해를 끼치면서까지 내 사랑방식을 고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사랑법을 다시 정립하시고 꾸준히 상담받으시고 또 책도 많이 봐야합니다. 아는게 많아지고 사람들의 각자 인생방식을 존중해주고 수용할줄 알아야 더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수있습니다. 어느정도 집착은 귀여울수 있지만 그게 오래되고 계속된다면 배우자를 못믿고 의심한다는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필자분이 배우자를 못믿고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이 사람은 늘 나를 의심하고 편가르려고 하고 미숙하게 사랑하는 방식에서 오는 괴리감을 이겨내지 못할수있습니다) 어린애들이나 하는거에요 니편내편 가르는건요... 좀더 성숙해지고 자신의 마음을 더 키워보시면 더 행복해질겁니다. 배우자분에게 좀더 큰 사람이 되어주세요. 아이는 아버지를 보고 사회성을 배웁니다. 아버지가 더 큰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아이에게 멋진 아빠가 되어주세요. 잘할수 있습니다....
격한 동감
일단 정신과 상담 받으실 계획 있다니 다행이네요. 꾸준히 다니면 좀 나아질겁니다.
110킬로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좀 천천히 밟지그랬어? 하고 같이 맛난거나 먹으면 될일 아닙니까? 보기만 해도 피곤해집니다. 와이프에게만 올인하지말고 본인인생의 지분조정 해보시길.
저도 와이프와 자주 싸우기는 합니다만 늘상 드는 생각은 결국 본인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남자는 자존심으로 먹고 사는 동물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본능이라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진지하게 생각해서 다잡아야 될 부분은 와이프와 싸워봐야 뭐가 남나? 정말 서로 잡아먹을 듯이 싸우고 이겨서 어디에 쓸건가?입니다. 답은 뻔합니다. 내가 선택한 여자랑 싸워봐야 나만 손해고 나만 마음 아픕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제 주변, 형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와이프는 기본적으로 잔소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와이프는 남편을 의지하고 아이들의 아빠이기 때문에 좀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작성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 각자가 살아온 환경이나 그에 따른 성격 형성 같은건 너무도 다릅니다. 나는 이러니 너가 이해해라..나는 그거는 성격상 못하겠다..해서는 답 없습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포기해야 되는 부분도 있고 양보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가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이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와이프 되시는 분이 걱정되시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작성자분의 아이를 잉태하고 낳고 키워야되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싸우지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같이 살면 누구나 싸웁니다. 다만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강해지고 단단해지기도 해야하며, 자신의 여자에게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의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아내의 남편으로서 좋은 모습을 갖도록 노력하시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님 과거문제는 님 과거이야기입니다. 왜 그걸 와이프에게도 적용시켜서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임신때 차로 110을 달린거보다, 님하고 싸운 그 자체가 엄마와 아기에게 더 안좋을거같네요.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는 아기에게도 갑니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는 말이 있죠. 생활을 공유하다보면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그 착각을 빨리 인정하고 서로간에 솔직한 대화가 진행될수록 다툼은 줄어들더군요. 그리고 부부 사이에 이해타산을 계산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내가 이렇게 해주었으니 너도 이정도는 보답해야하는 것 아닌가' 식의 생각은 부부간에 불화의 원인이 됩니다. 서로 사랑하고 평생을 곁에서 함께하고 싶어 결혼을 선택한 것 아닌가요? 주고 받는것을 셈하며 따지는 것은 장사꾼이 할 일 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본인 스스로가 배우자에게 집착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고치고 싶어한다는 거죠. 루리웹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조언도 도움이 되겠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를 만나 상담할 마음을 먹었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연락해서 상담 일정을 잡아보세요. 스스로를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실천한다면 시작만으로도 이미 마음의 안정을 어느정도 얻을수 있을겁니다. 부디 힘내시고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던 와이프던 가족이던 간에 완전한 님 편은 없습니다.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대하세요. 부모가 이혼을 했다느니 등등의 스토리들은 내 맘편하게 맘대로 마음을 쓰려고 사용하는 핑계일 뿐입니다. 마음 씀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멋대로 와이프를 대하지마세요. 임신부 안전운전해서 몸만 안전한 게 다가 아닙니다. 마음을 더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님으로부터. 와이프 살기 진짜 답답하겠네요. 저런 거 하나까지 트집을 잡히다니.. 제발 고치시길.
작성자분의 심정은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와이프분이 임신후에 자동차속도에 대해 언지를 해왔고 작성자분은 와이프분의 의견을 존중하여 지키려고 노력해왔지만 와이프분은 남편에겐 지키라고 강요해놓고 실제로 본인은 지키지 않았으니 저같아도 속이 상할것 같습니다. 내로남불이죠. 단순한 자동차속도 문제일수도 있지만 두분의 소중한 자녀를 생각해서 조심하자는 부분이고, 그부분에 대해 지켜지지 않았고 잔소리 했다는 게 마음에 걸려서 얘기를 못했다라는건 와이프분은 이번내용이 숨겨도 될정도로 사소한 행동이라 생각했다는 거죠. 사소한 행동이라면 와이프분은 평소에 왜 잔소리를 합니까. 물론 금번 상황에서는 화를 내기보단 대화로 풀어나가는게 맞긴합니다만 와이프분의 내로남불 과 같은 생각또한 이번계기로 인해 고쳐져야될 부분이라봅니다.
아이 낳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아기 태어나면 엄마는 아기한테 모든 관심을 쏟기 쉽기 때문에 더 속상한 일이 많을 수 있어요.
임신할때 싸우면 그상처 아내분에게 평생 갑니다. 애낳으면 더 싸울일이 많아지고 님 인내심으론 육아는 커녕 매번 이런일의 연속이니 빨랑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이혼 당하십니다.
가정사가 복잡한 집에서 자란 아이들이 은근히 좀 그런게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어른들의 복잡한 사정에 휘둘리고... 특히 그게 부모면 뭐... 상처도 많이 받고 그렇죠. 피해의식도 있을수 있고. 근데 차라리 피해의식을 가지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본인이 인식을 하는거죠. 아, 내가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거에 배신감을 느끼는구나. 하고 그때마다 배신감을 표출하면 아내와의 관계도 나빠지고 그러다보면 본인이 겪을 일을 태어날 아이한테도 대물림하고... 본인도 행복해질수 없겠지요... 아 내가 지금 배신감을 느끼지만 이건 내 피해의식 때문이고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혹은 배신감을 느낄때 마다 상담할 사람이 있는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이게 내가 화를 낼 일인지, 오버하는 건지. 아무튼 스스로 그렇게 인식을 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어느정도 인식을 하고 있으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와이프분이 속도로 잔소리한건 운전을 별로 해보지도 않고 한 얘기 같은데 운전을 좀 해보니, 혹은 임신을 알게 되서 기분이 좀 업됐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임신은 인생이 바뀌는 중요한 일이고 글쓴 분도 기쁨 반 두려움 반일텐데 와이프분 감정상태도 오죽할까요. 괜히 건들지마시구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어떨까 싶네요. 말 꺼내면 괜히 감정이 격해질수 있어요.
난 임신한 상태에서 110 밟아서 뭐라 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네..
그게 맞는데요. 4주차에 연수중 110키로
아내 분이랑 진지하게 이야기좀 해야할것 같습니다. 심리학에 나오는 건데,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게 만족되면, 나머지는 어지간히 개판이라고 참고 사는게 사람입니다. 글 내용 보면 님한테 가장 필요한 건, '온전한 내편이라고 생각할수있는 사람' 인걸로 보이는데, 결혼한 사람아게 그런 사람은 아내 밖에 없죠. 그런데 아내에게서 그런 걸 못느끼면 문제가 큼... 아내한테 여기 적은 내용 말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넌 내편이라는 느낌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세요.. 님이 뭐 엄청 특별한 걸 요구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상당수의 여자분들이 남친 혹은 남편에게 요구하는게 그거 거든요... 부인이 상사 씹을때 남편이 부인이 잘못했네 하면 좋아할 사람 어딨나요? 근데 참 웃기게 부인분은 그러고 있네요...
제한속도 110km/h 인 구간도 깔렸는데 150km/h도 아니고 강사 끼고 110km/h 밟은게 뭐 어때서요, 밟아 봐야 속도감을 알죠. 그리고 와이프께서 왜 말을 안했을까요? 몰라서 물어보십니까? 말해봐야 공감도 못하고 공자왈 맹자왈 소리만 줄줄 늘어놓을 게 뻔하니까 안하는 겁니다. 저도 직장에서 입만 열었다 하면 다른 동료 험담만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듣는 사람도 짜증납니다. 적당히 그랬구나 힘들었겠네 하고 맞장구만 쳐줘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내가 니네 식구한테 이만큼 해줬으니 너도 그만큼 잘해줘야해 마인드는 버리는게 좋습니다. 재볼 수도 없고 서로 피곤해져요.
부부들에겐 항상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유투브를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리며. 스님이 쓴 책중에 스님의 주례사 (원제:사랑 좋아하시네) 한번 보시면 앞으로 있을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님이 기분 상하신 포인트와 섭섭해 하는 이유 모두 공감이 갑니다. 사람은 모두 성장배경이나 성격이 다르지만, 인지상정이라는 것에 비추어 보면 가까운 사람이 온전히 나의 편이면 좋겠고, 내가 바라는 대로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게 마련입니다. 다만, 글쓴 님은 감정 조절이 안 되어 그런 섭섭함이 과도하게 표출된다는 것과 그걸로 화를 내고 싸우는 단계로 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누구나 다 아픈 기억이나 트라우마는 있습니다. 그걸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않고 상대 입장도 이해해 주는 것도 사람이지요. 더구나 그 상대가 아내입니다. 님이 부부로서 아내에게 바라는 것이 있듯이 아내도 똑같이 님에게 그런 것들을 바랍니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까지 한 아내마저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해서 용서가 안 되고 사소한 것을 넘기지도 못한다면, 그건 님에게나 아내에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이 아니라 지옥이 되겠지요.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부인분 핑계삼지 말고요 본인 기분전환겸 바람 쐬러 갔다오세요 별것 아닌일에 트라우마가 많이 생긴거 같은데 병이 생긴거 같아요 본인 마음부터 치유 하시길... 와이프분도 이런 성격 알고 일부러 먼저 말을 안할 가능성이 커요 본인부터 잘 챙기시길
화 내기전에 잠깐 생각하는 습관을 길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같은 상황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화내면 생기는 현상들이 이득이 아닌 불행이라고 인지되면 화를 잘 안내게 됩니다. 이번에 화내면 이사람이랑 못산다 라던지. 좀 극단적으로 마인드 컨트롤 하면 처음이 힘들지 두세번째부터는 자동으로 되더군요
이런...이런....
베댓들이 죄다 먼 110킬로얘기만 ㅋㅋ 글도 다 안읽었나 회사얘기 장모님얘기 여러가지 있구먼 다 참아주다가 화가 난다는건데 정신이상자로 모네 ㄷㄷ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여자도 일부러 싸움날까봐 얘기안했다는거보면 반응이 어떨지 뻔히 알고 있었다는건데 역시나 귀에 들어간결과 싸우게 됐고 그리고 본인 서운한거 얘기할때 객관적으로 편들어줄만한 얘기인가 생각해보세요 그냥 막 편들어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되도않는일 편들어주는것도 엄청 스트레스임
제가 님쓰신글을 보고 어 우리와이프랑 똑같다였네요 네 똑같아요 저희는 둘다 면허가 있어요 제가 운전할때 항상 옆에서 잔소리 심하죠 왜 급브레이크냐 조심안하냐 블라블라블라... 반대로 와이프가 운전대 잡으면 제가 별명 붙였어요 김레이서라구... 앞차간격 1미터에 급가속 급브레이크 거기에 제가 뭐라하면 되려 썽내고 회사서 안좋은일 있어서 그래도 누구하고 풀겠네요 와이프한테 얘기하고 내편들어주길 바라면서 말하면 되려 상대편을 듭니다. 그거때문에 많이 다투기도 했어요 난 당신이 살인 간통 빼면 뭐든지 당신편이라고 말해주는데 참 답답합니다 보통은 제가 거의 맟춰줘서 거의 안싸우는데 한번 붙었다면 문이고 뭐고 다 박살나요 절대 안집니다. 오죽하면 점보는데서 와이프 이겨먹을려고 하지말라고 그럼 큰일난다고 까지 하더라구요 네...제가 죽을거 같습니다 한번은 대판싸우고 칼들고 죽으면 편할까 하고 그직전까지 간적있었어요 초등아들하고 유치원딸이 있는데 눈에 밟혀서 그러지도 못해요 정말...애들앞에서 싸우면 안되는데 사설이 길었네요 요는 뭐냐면 간이고 쓸개고 다빼놓으세요 도리 없어요 아 저여자와 이혼할 생각 아니면 정말 피토할때까지 인내하셔야해요 이미 뱃속에 아이가 있자나요 와이프 보고 참으라는게 아니에요 아이보고 참으시라는거에요 그래도 서로 한때나마 사랑했던 사이 아닌가요 네...저도 왜 나만 남자니깐 남자라서 그런소리 듣는거 정말 싫습니다. 남자로 사람이고 인간입니다 눈물도 있고 가슴도 있고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내가 먼저 손내밀면 그래도 와이프도 손내밉니다. 담아논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차근차근 부드럽게 절대 화내지 말고 얘기를 나누세요 그럼 어느부분은 상대방도 인정하고 수긍할겁니다. 두서없었네요 하여간 힘내세요 남이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 마음 다잡으시고
심각한 상황인줄 알고 글보다가...(죄송), 이제 결혼도 하셨으니 맘을 좀 더 넓게 가지시려고 꾸준히 노력하셔야 할거 같아요
와이프 처럼 친밀한 관계에선 자칫 잘못하면 지켜야할 선을넘어서 대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게 배우자에게 그상처는 고스란히 남습니다. 그러니 화가 나더라도 내가 직장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여러사람이 지켜본다면 이렇게 까지 행동할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에게 물어보고 행동 하시기 바랍니다. 말은 뱉으면 되돌릴수 없습니다.
평소 와이프 잔소리에 쌓인게 좀 있는 상태에서 서운한 마음에 화를 내신거 같군요...이해할만 합니다... 단지 아내한테 한소리 할때는 임신초기인데 위험하게 무슨짓이냐고 타이르듯이 걱정하는투로 말했어야 옳다고 보네요...평소 나한테는 과속에 대한 잔소리 하면서 너는 왜그랬느냐...는 감정싸움만 일어날 발언이에요...지금이라도 후회를 하시는거 같으니 와이프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듯 해서 다행입니다. 와이프분 아껴주세요...임신시절 서운하게 대하면 평생 갑니다...ㅎㅎ
그냥 웃고 농담 좀 하고 넘길 일 같은데
110 밟았다고 와이프분이 속였네 어쩟네 하는건 아닌것 같구요. 다만 평상시 님이 운전할때 동승자인 와이프분이 감속해라 뭐라 하는건 못하게 해야합니다.
아이고 댓글이 이렇게 많이..너무많이 달아주셔서 한분한분 댓글달기에는 힘들거같네요. 충고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 당장 병원부터가고 말씀해주신것들 명심하며 행동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병원은 가봐야 큰 도움은 안되고 부부상담심리상담센터 찾아보세요. 광고많이하는곳말고... 지역에서 오래된 상담센터를 찾아가보세요. 가겨도 광고 많이하는곳보다 좀더 저렴합니다. 상담은 한두번 받아서는 안되요. 최소 1년정도는 받는다고 생각하시고 편한마음으로 다니세요. 상담받는다고 치료되는건 아니고 내 마음속 부채감이 조금씩 사라지기도하고... 또 가족(부인)분과 연계되어 상담이 이루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문제를 알고 상담받고 꾸준히 회복을 위해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가장이 될수있습니다. 내 아이가 태어나기전에 노력하면 좀더 안정적이고 멋진 아빠가 될겁니다. 좋은 기회를 잡은겁니다. 잘될거에요. 분명 훌륭한 아빠가 될수 있어요. 부인은 임신전이라 심리적으로 편한 상황은 아니니 배려 많이해주시구요. 늘 사랑하는 마음 표현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하아정신님 마음도 헤아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너무 정없이들 글 쓰시네 로봇같은 사람들
저도 저런거 겪어봐서 드리는 말인데요 위로 받으면 나아질거같지만 사실 안그래요. 위로해주기만해서는 아무것도 해결안됩니다. 네 다만 평가는 좋게 받을수 있습니다. 아 오늘도 따뜻한 댓글 달아줬다. 하지만 자신의 트라우마는 계속될거고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오늘도 그걸 이해 못할겁니다. 차근차근 설명해줘야합니다. 왜 어디서부터 뭐가 엇나가는지요. 그런 설명 왜 그러는지 내가 그렇게된 원인을 찾았다면 스스로가 내 감정을 모두 수용하고 남들도 수용해주는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원인을 아는데 남을 수용못하고있고 충돌이 일어나는거에요. 타인을 수용하는 마음을 갖어야합니다. 니편내편은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하는 행동이거든요. 그것도 어릴시절 충격받은 상태에서 성숙하게 자라지 못한 영향으로 그런 생각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내 문제를 알았으면 고치고 보완해야합니다. 심지어 애아빠가 된다면 상황은 좀더 복잡해집니다. 아버지가 사회성이 부족하고 미성숙한 성향을 보이면 아이는 부모의 관계에셔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불편해하고 그로인해 불안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애엄마는 출산후 호르몬 변화로 양육을 해야하는데 남편과의 불협화음은 육아에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그 전에 미리미리 상담받고 수정해나가고 과거에 받은 상처를 아물게 해야합니다...그것만하면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가정이 될수 있는데 좋은 말만 하기는 좀 어렵습니다...지금이 기회거든요. 내가 어디가 문제인줄 알았다면 그걸 고치면됩니다.
부인이 남편 회사이야기 하소연에 '당신이 잘못했네'라고 말했다면 그건 진짜로 님이 잘못한거인데 님 혼자 타인탓이라고 생각하고있었던거니까 경청하고 정신 차리세요;
맞는말인데 여자들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는
내가 이렇게 와이프집에 잘하니 와이프도 나한테 좀더 진실되게 말해주고 내편이 되어주겠지? 라고 은연중에 기대하고 있었고 바랬습니다. 그런 기대 하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날 이해하고 내편이 되어주겠지 생각하고 했지만, 상대방은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아마 그런 개념조차 없는 사람들 투성인게 세상이죠. 결혼해서 반려자가 내 맘을 이해하고 내 아픔을 사랑으로 포용해 줄수 있을거란 생각이 더 큰 아픔으로 돌아올때도 있습니다. 파트너에게서 위로를 얻기를 원하지만 위로는 켜녕 오히려 더 외로울수 있는 관계가 부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단, 상담은 중요 합니다. 일반적인 정신상담 클리닉도 좋고~ 아무튼 좋습니다. 가장 중요 한 것은 내 감정과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서 숨기거나 거짓으로 이야기 하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 글로만 남기는 것은 아주 조금 해소는 되어도 전혀 해소가 안됩니다. 실제로 말로 꺼내고 누군가에게 나의 아픔을 절절히 이야기 하고 꺼내 보아야 합니다. 힘들껍니다. 그래도 바뀌고 싶다면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못 하겠다면 저의 경험상 바꿀 수는 없을 것이고, 앞으로의 인간관계, 가족관계, 많이 힘들어지실 것으로 보이네요.
내 자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것은 좋은 자세입니다. 친정간다고 하면 제일 행복해야되는게 정상적인 유부남입니다. 병원도 가보시고 억지로 시간내서 등산을 가보세요. 숨이 턱턱 막혀보면 모든게 내 탓이구나. 내가 주위사람을 지옥으로 만들었구나 하면서 좀 더 넓은 마음이 생길거예요.
이런 오픈된 공간에 개인적인 고민을 꺼내는건 본인도 바뀌어야 한다고 인정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글 내용을 보면 본인은 그 이유나 원인도 알고 있고요 냉정하게 보면 굉장히 간단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이유로 글쓴분이 바뀌기 싫어하는 것뿐입니다 바뀌어야 할 이유가 있고 의지가 있다면 하면 될 일입니다 어떤 과거가 있었던 간에 그걸 지금 다시 되새기는건 변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깊게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같은 일은 계속 발생할 것이고 한번 바뀌기 시작하면 그 다음도 조금은 더 편하게 되겠지요
여기다가 혼내달라고 글쓰시는거 보니 아직 정신을 덜 차리신듯 보이네요? 여기서 혼나면 뭐 바뀌실건가요? 그렇게 심각하시면 얼른 병원부터 가보세요
아직 정신 못차린 사람도 결혼해서 애가 있는데 왜 난...
때가 되지 않았거나 노력이 부족했거나.. 글쓴분보다 매력이 떨어지거나....
여기서 댓글로 위로받고 두루뭉실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높아보임.... 고쳐야 하는데.... 하고 노력도 하지 않고 그 즉시 잊지 마시고 병원 꼭 가세요. 병원 가는건 치료하려는 본인의 의지를 지속시키는 효과도 큽니다.
생각이 굉장히 복잡하시네요. 혹시 스트레스 관리는 잘 하고 있으실까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이면,쉽게 울컥하고, 불안해지고 하는 거니까요
힘들어서 여기에 글 남긴거 같은데..결국 본인의지가 중요합니다 ^^;;; 꼭 내 몸이 아파서 병원을 가는게 아니잖아요..정신적으로 힘든것도 병이고 아픔입니다 상담 잘 받으셔서 마음의 치유가 되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