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했던게임들 정리해보니까 2년동안 많이도 했더군요.
그냥 한번 정리를 해보자는 생각이들어서 이 글을 써봅니다.
오로지 제가 해봤던 게임들중에서만 골라서 저의 주관적인 느낌만을 통해 리뷰 해봤습니다.(음슴체 주의)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리지는 마세요.
완전 취향적중 걸작
라스트 오브 어스
-나의 첫 콘솔입문작. 애초에 플스를 살 마음을 갖게된 이유의 반을 차지하고 있어서 욕을 할래야 할수가 없음. 이 게임이 나온 후에도 수많은 명작게임이 나왔지만 그래도 플스게임을 추천하라고 하면 이게임을 추천하고 싶음
블러드본
-플스를 살 마음을 갖게한 이유의 나머지 절반. 이 게임이랑 라오어 없었으면 나는 플스 안샀음. 레알 이 게임할때 머릿속에 블본생각밖에 없었음. 게임하면서 날을 새는 최초의 경험을 겪게한 게임임. 갑자기 블뽕이 차오르는구나!
몬스터헌터 월드
-닌텐도로 몬헌4를 즐기고 팬이 되어서 나온날 바로 산 게임. 그야말로 몬헌계의 혁명이었음. 이런 그래픽의 몬헌이라닛! 이건 걸작일수밖에 없음. 진짜 첫 100시간은 미친듯이 한듯.
다크소울3
-블본 좋아하는 사람이 다크소울3를 싫어하는것은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음, 솔직히 내가 컨트롤이 별로 안좋아서 방패를 들수있는 다크소울을 더 좋아하게되는것 같기도함. 애초에 이름하여 '소울류'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이게임을 걸작이라 평할것임. 1이랑 2는 pc로 해서 이 리뷰에서는 뺌
인왕
-다크소울3의 엔딩을 보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게임이 나와서 충동구매한 게임임. 근데 이 게임이 나의 최고의 게임이 됨. 나의 취향의 결정체. 니뽄+소울류+파밍 이라니...이건 나를 위해 만든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 이런게임이 많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돈이 하나도 안아까운 명작
gta5
-이 게임이 명작인것을 부인하는 사람을 본기억이 없음. 이건 걍 재밌음. 솔직히 현대배경인 게임,애니,소설 다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게임이 재밌는것은 모르겠음. 진짜 잘만드면 취향따위 필요없이 재밌다는걸 나에게 가르쳐준 게임.
언차티드4
-이거 역시 명작은 취향을 가리지 않는다는걸 보여준 게임. 높은데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기만 해도 이 게임을 살 가치가 있다는걸 느낄수 있음. 솔직히 게임에 포토모드를 왜 넣지? 라는 나의 의문을 풀어준 게임. 진짜 사진찍고 싶은 풍경을 보여줌.
이스8
-나도 몰랐던 취향을 알려준 게임. 나는 jrpg를 좋아했던것임. 40시간이라는 풍부한 플레이타임동안 지루하지 않았음. 스토리가 너무 좋았음. 재미만 있다면 그래픽은 그렇게 큰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걸 알려준 게임.
페르소나5
-이 게임은 매우 신선했음. 설정자체가 신선하고 스토리가 재미있었음. 내가 메타크리틱 점수를 믿게된 원인. 이 게임을 산 이유가 걍 메타크리틱 점수가 높다길래 샀었는데 정말 재밌게 즐김. 100시간에 달하는 플레이타임도 좋았음(물론 80시간인가부터는 쫌 지루하긴 했지만..)
용과같이 제로, 용과같이 극, 용과같이 극2
-한번에 묶어서 하겠음. 이 게임에 입문하게된 원인은 싸서였음. 용과같이 극이 새거인데도 2만원인가 밖에 안하길래 할게임도 없는데 걍 싼겜하면서 시간이나 때우자라는 생각으로 삼. 근데 재밌음. 정말 재밌는거임. 바로 제로도 사고 후에 극2나온거도 바로사서 하는데 꿀잼. 용과 같이의 그 b급게임인듯 아닌듯한 재미가 있는듯. 나중에 3,4,5, 리마도 살거임
나루토밋 스톰4
-우선 내가 나루토 팬인걸 밝혀둠. 아니 걍 만화를 좋아함. 근데 이때까지 만화원작의 게임중에 명작은 커녕 수작도 별로 못봐서 이 게임도 별 기대 안했음. 근데 이 게임은 미쳐버림. 일단 자기가 나루토를 재미있게 봤다면 이 게임을 사고 후회할일은 없음. 스토리모드 할때의 그 연출들은 애니보다 훨씬 나은듯. 진짜 꿀잼.
하는동안 즐거웠던 수작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슬루스
-디지몬에대한 추억이 있다면 재밌는 게임임. 열심히 노가다해서 오메가몬 만들때 정말 좋았음. 문제는 그런 팬심이 없다면 내가봐도 재밌는 게임은 아닌듯.
슈퍼로봇대전X
-슈로대 입문작임. 그렌라간 나온다길래 했음. 꿀잼. 개꿀잼. 걍 자기가 좋아하는 로봇나오면 하면될듯. V도 살려다가 그렌라간 안나온다해서 아직 안삼. 이거도 팬심으로 사는 게임인듯.
원피스 버닝 블러드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만화를 좋아함. 원피스는 정말 역사를 같이한 만화여서 나에게 특별함. 그래서인지 꽤 재밌게 했음. 나의 최초의 플래티넘트로피을 갖게해준 게임임. 문제는 원피스 팬이 아니라면 이 게임은 사지마셈..
월드 오브 파판
-재밌게 했음. 하면서 계속 포켓몬스터 생각남. 귀염귀염한 애들하고 여행하는 맛이 있음. 특히 그 쌓아쌓아 였나 귀염귀염한 얘들이 햄버거처럼 합체하는게 너무 귀여웠음. 완벽한 힐링게임이었음.
아이돌마스터 플래티넘
-아이돌마스터 입문작. 워낙에 유명하길래 사봤음. 꿀잼. 이거때문에 아이돌마스터 애니도 찾아보고 극장판도 보고 했음. 리듬겜입문작이기도 함. 리듬게임의 재미를 최초로 느껴봄
라쳇 앤 클랭크
-이걸 명작에 넣을까 수작에 넣을까 고민 진짜 많이 했음. 이 게임은 정말 잘만든 게임이고 정말정말 재밌음. 뭐랄까 본질적인 재미랄까. 무기중에 그래비톤인가 적들 춤추게하는 무기가 너무 재밌었음. 하여튼 재밌음. 나의 어휘력이 너무 딸려서 표현을 못하는거 같아 안타까움.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2
-재밌었음.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남.. 뭐랄까 재밌었다는 기억만 있어서 리뷰하기가 어렵넹..
섬란카구라 ev
-꿀잼. 근데 무쌍게임이라 잘 질리는것 같음. 하지만 꿀잼. ㅋ
뭔가 미묘하게 나랑은 맞진않았던 비운의 명작
위쳐3
-뭐랄까 호흡이 너무 긴게임여서 그런가 나랑은 잘 맞지 않았음. 산지는 1년 넘어가는데 아직도 엔딩을 못봄. 이게다 구울이 너무 징그러워서 그런거임. 몬스터쫌 귀염귀염하게 만들징
더 디비젼
-나는 fps를 별로 안좋아함. 진정한 에임고자가 바로 나임. 근데 이거는 몹이 총맞아도 죽질않음. 뭐 어쩌라는겨..
철권7
-철권에 대한 향수로 샀지만 내가 대전게임고자라는걸 다시한번 각인시켜줌. 애초에 대전게임은 이겨야재밌는데 이기질 못해서 봉인해둠. 이걸 dl로 사서 팔지도 못함 ㅋ
메탈기어솔리드5
-psn으로 공짜로 주길해 해봤음. 앞에서 말했듯 나는 fps를 별로 안좋아함. 근데 이건 잠입겜이네? 그리고 깨달음.나는 잠입겜을 싫어함. 걍 취향이 아니었음, 꾸역꾸역 4시간 정도 하고 말았음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참 좋은게임인데 지루함. 참 풍경이 좋은데 지루함. 참 스토리가 좋은데 지루함. 액션도 좋은데 지루함. 진짜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면 갓겜이 될만한 것들인데 하나로 합쳐서 보면 왠지모르게 지루한게임이었음. 엔딩까지 보면서 느낀게 참재미있는 게임이었는데 지루했다는 모순적인 느낌을 들게함.
어쌔신크리드 2
-명작이라길래 에지오 컬렉션이라고 나온걸 샀는데 아무리 명작이라도 옛날게임은 옛날게임이라는 걸 알게해줌.
쓰레기
마이티 넘버9 - 그냥 psn에서 공짜로 주길래 1시간인가 2시간 해봤음.. 걍 뭐랄까 할 가치를 못느껴서 걍 끔
실제로 인생게임들 맞으니까요 갓겜들이죠
내가 이렇게 겜 스펙트럼이 넓어도 마이티는 못하겠다!
그래도 인내심은 강하시네요. 저도 안가리고 거진 깨지만 마이틴은 소주까면서 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즐겁게 하셨네요ㅋ
그래도 인내심은 강하시네요. 저도 안가리고 거진 깨지만 마이틴은 소주까면서 했습니다.;;
아 ㅋㅋㅋㅋㅋ 마이틴&쏘주
저도 블본 라오어는 제 게임인생에서 탑5에 계속들어갈듯해요
소감 잘 봤습니다~ 재밌네요 ^^
무슨 죄다 인생게임급 극찬이시네요.
루리웹-2549490552
실제로 인생게임들 맞으니까요 갓겜들이죠
마넘나는 라이브러리에 등록하기도 싫어서 받지도 않음 ㅋㅋ
이렇게까지 취향이 넓은 분 너무 부러워...
마이티9 ㅋㅋㅋㅋ 팩트폭력!!
wow, 저도 게임하는 데 참고할게요~ 작성자님 혹시 최근에 젤다의전설, 갓오브워 해보셨나요? 이 두 가지는 작성자님 카테고리 중 어디에 들어가시나요?
꽤나 수긍이가는 후기네요~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겜 스펙트럼이 넓어도 마이티는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