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피의 아틀리에
완전 어렸을때 게임피아 부록으로 받았던 마리/에리의 아틀리에 두 작품을 너무 재밌게 한 기억이 있어서 한글 정발 소식 뜨자마자 샀는데요.
추억은 추억일뿐이더군요.. 이거야말로 도트그래픽+2d일러 조합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뻔했어요
로딩이나 프레임은 쾌적하지만 휑하고 무의미한 3d필드에 덩그러니 있는 캐릭터.
꿀이 뚝뚝흐르는 행복이 넘치는 스토리는 좋은데 정말 하루종일 행복하기만해요 소피네 동네는 근심걱정 없어서 좋겠지만 게임의 소재로는 좀 부족한거 같음.
다만 어렸을때 추억의 향기가 살아있는 일러스트+모델링(진짜 그때 느낌이 그대로입니다 캐릭들 얼굴은 좀 요즘에 맞게 성형됐지만) 때문에 팔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2. 라스트 가디언
최적화가 거지같은건 용서해줄수 있습니다. 그래픽도 이쁩니다
다만 정말 이코 완다 스타일로 진행이 느리고 답답해요. 10년전엔 이게 좋았을지 몰라도 지금 하려니 힘드네요.
갬성 어드벤쳐가 장르인건 알겠는데 갬성은 내가 알아서 찾을테니 좀 최신 게임은 최신 게임답게 만들면 안될까요.
퍼즐은 너무 단순하고 전투는 너무 단조로워서 이럴거면 차라리 전투 자체가 없는게 나을거 같음.
다만 몽환적인 그래픽이 아름답고 팔았다간 데몬즈소울처럼 제값에는 영원히 구할수 없을거같아 봉인중입니다.
3.블러드본
갓겜이지만 psn에서 무료(!)로 뿌린뒤론 팔러 가는 기름값도 안나와요.
4.리틀빅플래닛3
추가 패드랑 같이 샀어요. 살때는 여친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팔면 다시 안생길거같아서 존버합니다.
진격 2 평보고 샀다가 하지도 않고 몬헌만 주구장창하다가덤핑먹고 부셔버리고싶은 타이틀
4번... 아...
4번 보고 안타까운 맘에 추천하나
4번은 팔아야 새로생기죠
라스트가디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만든 동화속 이야기를 함부러 팔수 없죠.
아 아틀리에 시리즈 진짜 동감... 사실 황혼이랑 아란드도 다 못했는데 시리즈가 계속 나오니 이건 뭐 안살수도 없어 샀긴 삿는데 소피 시작도 못하봤고(아직도 밀봉상태 ㅠㅠ) 신비 시리즈는 손이 진짜 안가네요....
1번 핵공감.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 기본 스토리 플룻에서 위기와 절정이 없는듯. ㅋㅋ 그리고 3D하지 말고 그냥 미려한 2D 월드로 해줬으면 싶음.
라스트 가디언 모던 워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