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게 빨려들어가는듯한 그런 재미가 있습니다.
극, 제로, 극2 모두 방송용으로 히트를 쳤는데 이번 용3은 유독 방송도 별로 안하고 시청자수도 적은게 아마 그 때문일겁니다.
극2의 아기놀이하는 섭퀘나 그라비아걸 사진찍고 그런 임팩트 있는 장면은 아직 한번도 못봤거든요.
아마 방송용으로는 좀 많이 지루할겁니다. 특히 보는 사람들은...
그래도 전 이런 순간들이 이번 용3에서 참 마음에 듭니다.
용시리즈 특유의 야쿠자들의 이야기도 전개됩니다만
고아원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드라마의 따뜻한 감성이 키류에게 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물론... 리조트 계획과 군사기지, 고아원 철거 등의 시련이 이번에도 준비되어 있으니 키류는 또 신나게 구를 운명인듯 싶습니다만...
가게 운영에 초점을 두는 제로, 극2 물장사와 다르게
캬바걸 하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손님들 반응을 끌어내며 성취감을 얻는 이 미니게임도 나름 재밌게 즐겼습니다.
4편에 또 있다던데 그때쯤엔 지겨울거 같은데 그때도 이런저런 뻘짓하며 즐겨볼 생각입니다.
낚시는 상당히 빡세졌는데 빡센만큼 성취감은 높습니다.
물고기와의 밀당이 제대로에요. 특히 저 흑참치 저거... 힘이 넘쳐서 사투끝에 겨우 잡았습니다.
첨엔 좀 어렵다 느꼈는데 용시리즈 미니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요령만 알면 할만해집니다.
물론... 잡을게 많다면 이 방식도 지루함을 배로 증폭시킬테니 아마 제로까지 오면서 단순해진것 같습니다만...
현재까지 35시간쯤 즐겼고 최고라고는 못하겠지만,
재미없었으면 이만큼 하지도 못하고 또 다른 게임 이것저것 곁들였을텐데 지난주부터 이것만 합니다.
9년전 게임이라 불편한 구석이 많은데도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체험판때 실망을 많이해서 팬심으로 버텨볼 생각이었는데 이스8급 체험판이라고 보네요.
정확히는 1장이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던건데 이번 용과같이3의 진가는 2장부터 서서히 펼쳐집니다.
서브퀘스트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섭퀘는 아직 접하지 못했는데
강렬하진 않아도 하나하나 오키나와라는 배경을 잘 활용한 섭퀘들이 많아서 신선합니다.
이번에도 호구형 기질은 여전합니다만 촌철살인도 여전합니다.
빵 터지진 않는데 피식하는 순간은 제법 많고 인심좋은 동네라 섭퀘들도 훈훈합니다.
현재 4장 진행중이고 류큐거리 열쇠는 스토리상 나중에 얻을수 있다는 하나 빼곤 다 얻었습니다.
몇 안남은 섭퀘들 정리하고 하루카 조르기 마무리하면 다음장으로 넘어갈 생각이네요.
듣기론 5장부터 야쿠자들 이야기 펼쳐지면서 후반부까지 아주 흥미진진해진다고 하더군요.
방송하는 애들은 어떻게든 메인만 깰려고 발버둥 치더군요.. 서브퀘나 기술수련도 어느정도해서 레벨 올려줘야하는데 귀찮다고 무시해버리고.. 가뜩이나 난이도높은 보스전은 물약러시로 겨우 클리어.. 이때부터 게임탓을 하며 욕하기시작... 그리고 AV배우 나온다니깐 뭔가 야시시한 컨텐츠나 보여줘서 시청자 수 올리려했는데 고아원얘기나 나온다고 욕... 이런식의 반복 이었습니다...
PS3로 나왔을 당시에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 말이죠~~ 여담이지만 제작사 공인 망작이라는 건 어디서 나온 말인지 궁금하단...
글만 읽어도 개극혐이네요
PS3 첫 용과같이라 그만큼 기대감도 컸던것 같네요. 근데 리가드 패치는 그때나 지금이나 안해주는걸 보면 사후지원은 정말 안해주는듯..
방송쟁이들은 깊게 파고들지않고 걍 방송 컨텐츠로만 생각함
PS3로 나왔을 당시에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 말이죠~~ 여담이지만 제작사 공인 망작이라는 건 어디서 나온 말인지 궁금하단...
HANZAWA23
PS3 첫 용과같이라 그만큼 기대감도 컸던것 같네요. 근데 리가드 패치는 그때나 지금이나 안해주는걸 보면 사후지원은 정말 안해주는듯..
그러게요. 제작사 공인 망작이라던데 괜찮은 구석도 많더군요 ㅎㅎ
9장 까지는 흥미롭죠 서브 퀘스트 질은 확실히 한글화 중에서는 3편이 가장 좋습니다 음성이나 동영상 이벤트도 많고 문제는 공략을 보고 해야 한다는 점이네요
서브퀘스트들이 브금이 없어 심심하긴한데 내용만 놓고보면 괜찮은게 많긴 하네요. 섭퀘수도 100개가 넘어간다던데 섭퀘만 다 해도 오래 걸릴듯... 매장마다 섭퀘 뭐있는지 정도는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제 4장까지 즐기셨는데 벌써 플탐이 35시간 이라니 ㄷㄷ
캬바걸 육성 다섯명 끝내는데만 10시간... 다른 술집 캬바걸 3명 공략에 3시간... 섭퀘 30개 깨면서 코인락커 열쇠 다 모으는데에도 10시간 넘게 걸린거 같네요. 나머지 시간은 메인스토리에 하루카 조르기, 다른 미니게임들 섞인듯 싶습니다. 앞으로 65시간 더 해도 끝이 안보일거 같아요 ㅋㅋ
방송쟁이들은 깊게 파고들지않고 걍 방송 컨텐츠로만 생각함
대체로 그렇겠죠 ㅎㅎ 다만 이번 용3은 방송용 소재로는 그닥인거 같네요. 그래서인지 방송도 하는사람도 적고 보는 사람도 적고...
할만한데 난이도를 올리면 전투가 지루하고 재미없음...적들이 죄다 우주방어에 무경직+슈퍼아머로 밀고 들어오는데 내가주는 데미지는 쥐꼬리라 한참을 뺑이쳐야함...
그래서 전 노멀로 시작했습니다. 체험판때부터 전투는 기대가 잘 안되더라고요. 지금은 할만하긴 하네요. 노멀이라그런가 크게 힘든것도 없고...
방송하는 애들은 어떻게든 메인만 깰려고 발버둥 치더군요.. 서브퀘나 기술수련도 어느정도해서 레벨 올려줘야하는데 귀찮다고 무시해버리고.. 가뜩이나 난이도높은 보스전은 물약러시로 겨우 클리어.. 이때부터 게임탓을 하며 욕하기시작... 그리고 AV배우 나온다니깐 뭔가 야시시한 컨텐츠나 보여줘서 시청자 수 올리려했는데 고아원얘기나 나온다고 욕... 이런식의 반복 이었습니다...
루리웹-1337480355
글만 읽어도 개극혐이네요
그래도 애정 가진 몇몇 스트리머는 서브퀘스트 최대한 건들여보려고 노력이라도 하더라고요. 애초에 스트리머들 대부분이 메인 위주로만 하려고 하지 서브퀘나 미니컨텐츠 일일히 다 깬 사람이 거의 없었으니 뭐... 당연한 수순이겠죠. 그나마 반격기 배운 스트리머들은 양반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 몇몇 스트리머분들은 이시리즈에 정말 애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플레이하더라구요.. 그렇게 조금만 성의있게 해줘도 재미로 보답받을수 있는 게임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저렇게 게임하는건 자유지만 저래놓고 게임이 재미가 없네 어쩌네 하는건 좀 노답이네요. 시청자들도 그렇게 생각할거 아니겠어요. 방송에서 터져줄만한 컨텐츠가 없어서 찡찡거리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방송에서 터질만한 임팩트있는 장면도 메인스토리 말고는 기대하기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잔재미가 쏠쏠한 게임인데 그런거 다 놓쳐놓고 재미없다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