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섬궤1234를 용과같이로 스토리순서로비유하면 어느정도인가요

[랜디R]

12는괜찮은데 34는 스토리가 전작안하면 이해가안된다는분이 많으시던데

34가 용과같이로치면 제로같은 느낌인가요?

12는 그냥말그대로 극1 극2 느낌이라고 보면될까요?

[쿠리고한토카메하메하]

제로는 프리퀄에 전작들 안해도 메인진행엔 상관없지만
섬궤3,4는 본편이고 전작들의 인물들을 모른다면 왜 얘네가 여기서 이런걸 하고잇나 이해가 안가서..

[루리웹-2042179378]

제로도 지장 갑니다
다들 모르고 넘어가는 거지

[삼촌맨]

PS2 시절에 용3도 해봤고 제로 극1,2는 저도 해봤는데 좀 다릅니다.
용과같이는 아시다시피 주인공은 동일하지만 시리즈마다 확실히 스토리가 다르게 구성됩니다.
설령 장소가 반복되더라도 설정은 계속 다르게 연결되는 컨셉이죠.

그런데 섬의궤적은 주인공들이 바뀌면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하늘의 궤적에서 사건이 터지고 떡밥과 복선이 깔립니다.

적세력들은 해당 사건을 틈타서 하궤부터 ~ 섬궤까지 계획을 단계씩 진행하게 되죠.
그리고 장소를 바꿔가면서 계획을 진행합니다. (제무리아 대륙을 통틀어서)

그럼 아군 세력들은 당연히 이들에게 맞서게 되죠.
또한 장소에 따라 주인공들이 바뀝니다.

섬의궤적3만 보더라도 등장인물이 30명 이상 재등장해서 전투를 벌이는데
일부는 하궤에서, 일부는 영궤에서 일부는 벽궤에서 등장한 인물로 쪼개집니다.

각 지역 사건을 해결했던 영웅들이었죠.
그리고 적세력이 또 그지역에서 깽판치니까 도와주러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일부는 다른 의도를 가진 자들도 많지만요.)

하궤의 사건과 영궤의 사건과, 벽궤의 사건에도 연결고리가 있고
그게 섬의궤적 사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정이예요.

[새누]

엥? 섬궤는 주인공은 다 동일하죠

[삼촌맨]

섬의궤적이 아니라 영웅전설로 써야한다는걸 지금알았네요. ㅎㅎ
물론 섬의궤적3부터 주인공들이 좀 바뀌긴 하지만요.

[새누]

섬3도 주인공이자 이야기 중심은 린맞다고 봅니다

[삼촌맨]

그렇죠. 중심은 린이 맞죠.

[주윤발 형님]

쉽게 말하자면 좀 아싸된 기분을 느낍니다.
게임 안에서 캐릭터들은 서로나 상황을 이해하고 헉! 저건! 그런! 이러고 있는데
정작 플레이어는 뭐임? 저건 누구야? 또 뭐임?
이러다보면 어느새 종반에 달해서,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한 상황의 중심에 있게되죠.

[주윤발 형님]

특히 용과같이는, 캐릭터는 이어져도 한편한편이 하나의 스토리로 완결성을 갖는데 반해서,
섬궤는 1에서 100이란 상황이 던져지면, 그중에 70만 해결되면서 30은 후속작에 미루는데,
엔딩에 와선 거기에 더해 20정도 추가적인 떡밥을 더 던집니다.
즉, 엔딩 보면 뭔가를 해냈다는게 아니라 뭐여 이건! 하는 찝찝함과 함께 후속작에 대한 갈망만 느끼게되죠.

그게1에서 2로, 2에서 3로 쌓여가다보니.. 좋은 말로는 재밌는 장편만화를 이어보는 느낌이지만,
나쁜 말로는 정가주고 산 게임에서 뭐 하나 제대로 속시원히 해결되는 느낌 없이 다음작을 기다려야 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말로는 4에서는 다 정리된다는 것 같은데.... 전 왠지모르게 또 후속작 암시 하고 끝날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

[FBI 총리]

근데 영웅들이 적들 계획 저지하려고 시리즈를 뛰어넘어서 재등장하지만
그 영웅들끼리도 서로 적이 되기도 합니다.

제국과 크로스벨 사이가 나쁘면 함부로 도와줄수는 없겠죠.
마찬가지로 리벨과 제국도 적대 관계고요. 공화국도 그렇고요.

도와주려면 유격사 등의 신분을 이용해야 하는데
적들도 그걸 알고 유격사 지부 테러도 서슴없이 감행하죠.

그러니 각 지역마다 인연을 맺은 영웅들끼리 협력하는 체제로 가야겠죠?
그걸 정치적으로 협상하는 식으로도 가능하죠. 뭐 이런식으로 연결됩니다.

[FBI 총리]

그리고 그 적들이 하필 해당 영웅의 지인이거나 혈연, 사촌 등의 관계가 되기도 해요.
이러면 단순히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서 제법 복잡해지죠.

[rachel=베른카스텔]

3,4는 하궤 영 벽궤 다 알아야 이해가 가는 스토리가 많을것 같더군요

아군들도 하궤 영벽 주인공들이 거의 총출동하니

[루리웹-2042179378]

용과같이 제로는 드래곤볼로 비유하면 버독편 입니다
이야기 막바지 쯤까지 와서 나온 프리퀄인지라 내용도 이어집니다

[루리웹-2042179378]

제로만 하면 단순히 마지마 첫사랑 이야기로 끝남
형제와 여자 사이에 갈등하는 심정은 이해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