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임 엔딩보면 개인기록겸 남기는 사람이라 루리웹 지난글들을 보며 올해는 뭐하고 놀았나 함 찾아봤습니다.
한달에 하나정도 소화하는 느낌인데 모아놓으니 많이도 했네요.
뭐 엔딩보고 안끝나는 류나 멀티겜은 잘 안하니 이게 거의 전부긴 할 겁니다.
1. 용극2 : 용시리즈 중에서도 최고급. 잘큰 하루카와 여전히 재밌었던 물장사.
2 완다와 거상 : 전혀 안해본류의 스팩타클. 음악 굿 조작감 쉣. 한 2시간 지속된 4번거상과의 대치상태. 엔딩의 감동 큰스푼
3 호제던 DLC : 에일로이와 한 20시간 더 놀 수 있어 행복했슴. 개선된 대화 모션과 좋은 메인-서브 스토리. 막보스전의 처절함. 정말 좋았슴.
4 이스8 : 세일할때 구입. 좋은 브금과 스토리. 눈이 익숙해지니 쾌적한 게임 플레이. 여기에 현세대 그래픽이었으면 최고점에 가까워질듯
5 언챠티드 정주행 : ps3을 건너뛰어서 1~잃유까지 쭉 달렸슴. 주말 이틀동안 한 타이틀씩 하는 느낌으로 한 달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냄.
6 헤비레인 : 프슨플겜으로 잡음. 묵직한 스토리에 신박한 QTE. 완전 배드엔딩보고 멘붕.
7 그타5 : 2회차. 어느날 딴거볼려고 스팀을 틀었다가 다시 잡음. 뭐 설명이 필요없슴.
8 슈로대 X : 아무리 생각해도 2회차를 했던 V의 3회차라고 밖에 안보임. 그래도 한 30화 부터는 즐길만 했슴. 겜 보다 겜때매 관심이 생겨서 본 원작 애니들이 재미있었슴.
9 위쳐 3 : 플탐 등 너무 거대하다길래 무서워서 못잡다가 잡아봄. 스켈리게 부터는 주요 퀘만 하며 배드엔딩으로 치달았슴 ㅋㅋ. 언잰간 공략보며 2회차로 굿엔딩 보고 싶음(트리스짱!) 올해 잡은 넘들중에선 개인적 고티.
10 용3 리마 : 눈 적응 후 재미짐. 스토리/편의성은 꽝. 액션은 좋았던 기억
11 아이마스 ss : 플레까진 한 60시간. 그 후로도 술먹고 들어온 날에 s4U로 덕질. 그래도 백금보단 뭔가가 더 생겨서 만족. 육성스토리는 개망.
12 드퀘 11 : 메너리즘 시나리오에 지겨운 브금을 깔고도 평가를 높게 할 수 밖에 없는 미친듯한 마감실력. 각종 컨텐츠를 즐기며 107시간으로 플레땀.
13 스파이더맨 : 적당한 플탐에 갠춘한 퀄리티로 뽑힌, 어찌보면 유비식인지도 모르지만 스파이더맨의 존재와 고유 액션으로 차별성을 둔 명작급 바로 밑의 수작이라고 봄.
14 레대리2 : 위쳐3과 더불어 이것도 인생의 즐거움 한가지를 소진했다고 봄. 동료들과의 왁자지껄한 케미와 아서의 백치미가 만들어내는 스토리 ㅜ. 여운이 남아서 아직 온라인은 들어가 보지도 않음. 개인적으론 올해 발매작중 고티
15 섬궤1 : 진행중. 레대리2 이후 전혀 다른겜을 투입. 확 잘만든 것 같지는 않은데 브금이 좋아서 그런지 계속 잡게됨.
레데리 스샷 저 장면 멋있죠~ 저도 스샷 찍었다능 ㅋ
진짜 딥빡이었죠 ㅋㅋ 반대편 가문 담배밭에 불지르는 것도 꾸르잼 ㅎ
더치의 분노
나중에 다시가보면 불탄 집주인 시체 있더라구요
한번 하면 엔딩까지 달리시는군요. 전 게임하다 중간에 멈춘게임들이 많아서 이렇게 정주행으로 쭉달리는 분 보면 부러우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멀티겜들 잘 안하니깐 책읽는 느낌으로 쭉 갑니다. 중간중간에 nba2k 같은거 한판씩 돌고 하는건 있죠.
오오 레데리 저 부분 어제 딱 완료했던 부분이군용
아직 2? 시간정도의 즐거움이 남으셨으니 부럽기 따름입니다.
아이마스...
는 한정판으로 질러야쥬 ㅋ
저중 이스8에 큰 공감이네요. 이스8에 큰 재미 느껴서 섬궤 시작했는데 솔직히 매우 애매했네요.. 턴제랑 확실히 저랑 안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섬궤1은 모든 npc 대화까지 다 하고 1회차 깼는데 섬궤 2는 손이 진짜 안가네요 한 몇개월 뒤나 정말 할거 없을때 해야겠어요
ㅋㅋ 저도 이스8 해보곤 팔콤겜에 대한 저항감을 날렸었네요. 섬궤는 총질의 시대에 보기드문 턴제라서 액션겜들 사이에 끼워 넣을려고 산 느낌입니다. 뭐 할만 하더군요.
아직 미혼이군요 ㅎㅎ
애인도 없어서 어찌어찌 월별 50~60시간은 나오네유
섬궤는 1보다 2가 더 재밌죠ㅎ 전 3편 플레이 대기중이네요. 레데리랑 오디세이 때문에 잠시 미룸
세일때 1/2를 사면서 재밌으면 3의 세일+4의 발매시기 까지 큰그림을 그렸었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