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묵직해 보이는 우편물을 주시면서 지갑분실하셨었나봐요 하면서
주고 가시더라구요. 아차하는순간 잊고 있던 지갑이.. 우편물을 보니 광명시 경찰서..
우편물을 개봉하고 카드부터 민증 모든게 그대로 있더라구요.
심지어 현금까지 그대로 있었습니다... 뭐라고 해야될지 묘한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
아직 세상은 살만 하구나를 느끼네요. 이런분들이 정말 계실줄은 몰랐습니다.
솔직히 현금은 쓸줄 알았는데 그대로 있다는게..
앞으로 저도 조금이나마 좋은일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지갑 찾아주신분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제가 잃어버린 지갑 아직도 안오는데 쩝
전 님과 비슷한 입장이였는데 현금만 빼가고 나머진 그대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