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이란 게임은 우리가 잘 알고있듯 다양한 승리 방법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몬스터로 데미지를 주는 방법이 가장 흔하나
엑조디아 파츠를 5개 다 모으면 승리할수 있다느니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의 승리법이 존재한다.
그런데 가히 얼척없는 승리법이 발견되었으니 그 승리법은 아래의 카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대역전퀴즈(일반 마법)
[자신의 패와 자신 필드 위의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자신의 덱의 맨 위에 있는 카드의 종류 (마법 / 함정 / 몬스터) 를 맞춘다.
맞춘 경우, 상대와 자신의 라이프 포인트를 맞바꾼다.]
가히 대역전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효과...
단, 조건은 자신의 덱 위에 있는 카드의 종류를 맞추는 것, 못맞추면 내 패랑 필드만 죄다 털리고 끝나기에
결국 운빨에 거는 카드라서 이 카드의 효용성이 의심될수 있지만...
덱 40장이 전부 마법카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렇게되면 정답률이 100%이기때문에 확정적으로 이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그러면 이 덱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
그 전에 우리는 이 카드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
검은 팬던트(장착 마법)
[장착 몬스터의 공격력은 500 포인트 올린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 상대 라이프에 500 포인트 데미지를 준다.]
그러면 대역전퀴즈덱의 운영 방법을 알아보자
1. 자신의 마법카드를 이용해 자기 체력을 마구 깎아댄다.
편의상 1000정도까지 깎아준다고 생각하자.
2. 검은 팬던트 2장을 상대 몬스터에 장착한채로 대역전 퀴즈를 발동한다.
3. 코스트로 검은 펜던트가 묘지로 간다.
4. 대역전 퀴즈 정답효과에 의해 자신의 라이프와 상대 라이프가 바뀌어서 내 라이프는 8000, 상대 라이프는 1000이 된다.
5. 체인 순서에 의해 검은 펜던트의 묘지 효과가 발동하고 상대 라이프에 1000 데미지를 준다.
6. 승리
그리고 이 어이없는 덱은 유희왕 비공식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전해진다.
언제부터 유희왕이 상대방이랑 주고받으면서 게임을 했다고..
유희왕은 언제나 상대 플레이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지
사실 1-2턴이면 끝나는 현 속도(링크 나오면서 줄었는지는 모르겠지만)면 어차피 벽듀얼 하는건 마찬가지라...
예전에도 주고받았다는 말도 어폐가 있다. 욕탐, 천사의 자비 현역 시절-> 미친듯이 드로우 당기고 묘지자원 바탕으로 순간번으로 원턴킬 그 후 -> 빅토리 드래곤으로 매치 날먹 더더 후 -> 카오스로 다 제외빵한 다음(생략) 라로 히어로 검투수 같은 애들 나올때쯔음에야 슬슬 치고박기 시작하지 않았나
락카드는 파괴효과로 금방 사라지고 몬스터 없이 직공맞으면 한턴에 라이프 8000깎이는거 일도아닌 시대이니...
삭제된 댓글입니다.
디아니
정말로 재미로 쓰는 덱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어? 하는사이에 끝날수도 있는 덱
이걸로 유희왕 태그포스 핸디캡듀얼 쉽게 이길수있긴함
저런덱 솔직히 노잼. 상대방이랑 주고받으면서 해야할 게임에 상대방의 플레이가 배제되어버리잖아.
구슬이
사실 1-2턴이면 끝나는 현 속도(링크 나오면서 줄었는지는 모르겠지만)면 어차피 벽듀얼 하는건 마찬가지라...
구슬이
언제부터 유희왕이 상대방이랑 주고받으면서 게임을 했다고..
좀 줄었었지만 연구 되면서 예전이랑 비슷해지거나 카드 풀이 늘면서 빨라진 덱도 있죠 ㅋㅋㅋㅋ
구슬이
유희왕은 언제나 상대 플레이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지
궤짝궤짝
예전에도 주고받았다는 말도 어폐가 있다. 욕탐, 천사의 자비 현역 시절-> 미친듯이 드로우 당기고 묘지자원 바탕으로 순간번으로 원턴킬 그 후 -> 빅토리 드래곤으로 매치 날먹 더더 후 -> 카오스로 다 제외빵한 다음(생략) 라로 히어로 검투수 같은 애들 나올때쯔음에야 슬슬 치고박기 시작하지 않았나
유희왕 초반 현명덱
싱크로소환 중반부터 이꼬라지났음 그놈의 씨132발놈의 렙2짜리 자동차모양 흰카드때문에
덱공략에서 비트덱이 가장 많이 올라왔을 시절일껀데
히어로도 블레이드 덱 짜면서 응 나만 패 게임이었음
나도 그 당시 추억으로는 서로 맞고 때리고 했었는데 사람들 증언이나 대회권 유저들 증언에 따르면 그때부터 이겜은 벽겜이였데
ㅇㅇ 현세와 명계의 역전 빅토리 드래곤 종언-야타 등등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판 끝내는 듀얼들 널렸었음
정말 옛날덱인 현명같은경우는 진짜 겜 시작하고 생각할 시간도 필요없이 1분안에 끝남...
도서관엑조가 ㄹㅇ 생각할 필요도 없는 1분 원턴킬이었지. 사실상 초반 패만 잡혀주면 그 다음부터는 생각할 필요없이 무작정 전개하고 덱 다 털어주면 되니까
현명은 그냥 덱만 대충 갈고 현명이요 ㅋ 하면 됬으니까요
그래서 이런류 카드들은 TCG금제에선 다 금지아닌가
체인은 역순으로 진행되니까 데미지를 주고 라이프를 바꾸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그냥 라이프 교체 효과가 끝난 다음에 팬던트 효과가 나가는 건가요?
사실 체인순서가 아니라 대역전 퀴즈 효과에 의해 펜던트가 묘지로 가기 때문에 무조건 대역전 퀴즈 후에 팬던트가 터짐
대역전으로 필드의 카드들을 치우고 라이프를 바꾸는 효과가 한묶음으로 발생하고 그거 끝나면 묘지에 있는 팬던트 효과가 발동
게시글에는 코스트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사실은 효과처리로 묘지로 보내는걸껄
필드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상대와 라이프를 바꾸는 것 까지 처리해야됩니다 대역전 퀴즈의 효과가 끝나지 않았기에 검은 팬던트의 데미지를 주는 효과는 뒤늦게 발동되요
체인 역순 진행이 맞긴한데 저건 대역전 퀴즈 처리 끝나고 난 후에 묘지로 간 카드 효과 처리되는거라 체인 역순이랑은 크게 상관 없음
체인1: 대역전퀴즈 체인2: 검은 팬던트 이렇게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효과처리 끝나고 발동되는 군요
얼방 퀘법 덱 보는거 같네
비슷함 사실
결국 특정카드 모아서 연계해서 무조건 이긴다가 핵심이라
요즘후공이면 견제맞고 쓰지도 못하고 ㅈ될텐데
그리고 거짓말같이튀어나온 사일런트소드맨...
실제로 카드게임 해보면 먼 효과인지는 모르겟지만 상대방이 그렇다고하니까 걍 효과 받는걸로....
덤으로 저런 덱에 좋은 카드가 하나 있지. 자폭 스위치라고 아나?
저게 됨? 자신의 장착아이템을 적에게 사용가능해야 하고 [자신의 패와 자신 필드 위의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라고 되어있는데 적에게 사용한 장착아이템이 자신 필드 위의 카드로 분류되어있나?
적에게 장착해도 내 마법/함정카드존에서 발동시킴
근데 꺼라위키 확인해보니 진짜 최근에 우승했네 도대체 어떻게 이긴거지
의외로 요즘 덱들이 효과 데미지를 막는 카드들의 대비책이 없어서 가끔가다 체인번 같은 번 덱들이 기습적으로 우승함
윗분 말처럼 요즘 메타가 체인번이나 예능덱에 오히려 극도로 취약합니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우승 먹기도 하죠.
유희왕의 비공식대회는 말 그대로 비공식. 저 시골의 어느 골방에서 학급친구 3명이서 비티어덱 예능덱들 들고 서로 낄낄대면서 즐기는 수준도 취급해줍니다.
이거 좋음 이걸로 유기오프로 주름잡았었지 꽤 오래된 덱인데
풍마수리검인가 700데미지 주는게 있지 않았나
유희왕 덱에 몬스터는 몇장 꼭 넣어야하고 이런 제한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네?
최대 덱 매수 60장, 엑스트라덱 15장 사이드덱 15장만 지키면 나머진 자유
오 자세한 설명 ㄳㄳ
이게 내가 짜봤던 마지막덱.. 지금은 접었고
요즘같이 우라라 3장부터 넣고 덱 짜는 시대에선 ..그리고 결국 가위바위보 싸움이라
답 없는 벽덱은 어마어마하게 많지.... 그 중에서도 제일 어이없었던 건 지금은 죽은 싱크로다크라는 핸데스덱이 있었다. 이 덱의 초점은 psy프레임 로드라는 카드인데. 요약하면 한 턴 동안 상대 패 한 장을 제외시킴. 싱닼의 흉악한 점은 한 턴에 이 프레임 로드를 소환 소환 소환............해서. 상대패를 3장 4장 털어버리고 첫턴을 하게함. 당연히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첫 턴을 마치고, 끔살을 당함... 더 빡치는 건 이 싱닼콤보가 꽤 순서가 복잡해서 혼자 주절주절 하는 데 대충 5~10분간 구경해야됨. 그렇게 10분 구경하고 나면 아직 아무것도 안 한 나한테 남은 건 패 한 장.
유희왕은 코스트 제한이 없어서 결국은 벽덱이 대세가 될 수밖에 없음. 근데 콦낪밊는 바꿀 생각 없는 거 같으니 뭐...
시발 도서관 엑조디아는 생각했는데 대역전 퀴즈 발상은 상상도 못했다 엌ㅋㅋㅋㅋ
유희왕 오래만에 봐서 그런데 벽덱이 무슨 말인가요? 벽보고 하는것같다는 의미인감 ;ㅅ;
네 맞아요 혼자서 듀얼하고 원턴! 같은 느낌의 듀얼이 벽듀얼
혼자 첫턴에 다 끝내버려서 벽 보고 듀얼하는 느낌 든다고 해서 벽덱...
하스스톤에서도 쓰이는말 상대가 뭔플레이를 하던 내할거만 해서 이기는 덱을 말하는데 대표적인게 얼법
호옹이 모두들 답변감사합니당 :)
유희왕 비공식대회는 시골 골방에서 학급친구들 3명이서 비티어덱들고 낄낄 거리는수준도 취급해줘서 비공식대회우승은 아무 의미가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말도 안되는 예능덱들이 비공식대회에서 이겼다고 신나하시는 분들 그리고 따라 짜시는 분들 많은데 그 비공식대회의 실체를 생각해보면...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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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전기쟁이
이 비교짤 첨보고 진짠가? 싶어서 유툽에서 찾아봤는데 더한것도 많아서 놀람 ㄷㄷ
근데 상대방도 만만치않게 소환함
아주 클린하게 저런 것들을 무시할 수 있는 앤틱기어를 하시면 되요. 기껏해야 한 턴에 5장(?) 정도 냅니다. 다른 덱이 한 턴에 10장 20장 쓰는 것보다야......
사기?네? ㅋㅋ
룰 개정 이후로 희생양 한 장으로 에이스 몬스터도 뽑을 수 있게 돼서 우승에는 그 영향도 컸음. 희생양으로 버틸수도 있고, 몬스터로 상대 견제할 수도 있게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