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하고도 반년 전쯔음에 미래를 생각하여 이직 계획을 잡기위해 짤막하게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하향지원은 받아주었지만 가고싶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아 저수익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저는 이제 나이가 90년생 올해로 30입니다. 인생의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엔 한없이 어리고 새출발
가능한 나이대로 보고계시죠. 실제로 그런 분들께서 좋은 말씀으로 위로해주셔서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는 미련하게도 흔히들 말하는 꿀빠는 회사에서 본인의 스펙 향상을 꾀하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스킬이라 함은 제가 단순히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다는 것,
현 회사가 규정한 2~3천자의 일본 문서 창작 및 번역을 빠르면 30분내지는 1시간내로 끝낼 수 있다는것 두개뿐입니다.
그저 안정적인 회사에서 꿀빨고 있다는 것만으로 안심하고 나태함이 더해졌죠.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저는 현재 다니는 회사를 15년 중반에 입사하여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퇴사하겠다고 희망퇴직을 신고했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일본진출목표의 IT 교육기관에 입교를 마음먹었습니다.
(Smart Cloud IT마스터)
11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야하기때문에 학교, 군대, 진학, 졸업, 취직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진 긴 시간에
처음으로 공백이란게 생겨버렸네요. 이렇게 생겨버린 틈에 알게모르게 두려움이 생겼나봅니다.
아무튼 IT라고는 실업계통의 고교시절때 배운 아주 기본적인 컴퓨터지식이 전부이고,
이쪽 업계는 본인이 그저 흥미 위주로 이끌리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집중하여
지금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었듯 현 직장에서의 마음도 식었기때문에 굳게 결심하여 원래 꿈이였던
일본기업으로의 재취업을 목표로 삼아 하나씩 차근차근 달성해나가볼까 합니다 !
두서없이 휘갈겨쓴 혼잣말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분 모두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시길 바랍니다 :)
*일부 특정성이 드러나는 것 같아 문단 수정을 조금 하였습니다.
어... 그거 까딱하면 일본에서 '한국인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 들어가서 '파견'으로 야근 수당도 제대로 못 받는 블랙 노동 하고 쪽쪽 빨리기 딱 좋으니까, 교육 끝나고 취업할 때 잘 보고 가세요. 특히 회사 정보 잘 보고 '한국인 대표'면 절대로 가지 마시고요. 예전에 아는 후배들이 한 달에 야근을 30시간인가 40시간 시켜놓고서 수당은 딱 2시간치 인가 주고, '니가 여기 나가서 취업 비자도 없어지면 뭐 어쩔 건데?' 라고 하는 악덕 기업들 걸려서 아주 생고생 하다 결국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이 글.... 본인이 쓰셨으니 다시금 쓸 수도 있겠지만 어딘가에다가 저장해 놓으셨다가 언제라도 자소서 같은거 쓸 때 꺼내보세요
제가 거기 출신이고 잘 풀린 케이스라 객관적인 말씀은 드리기 힘든데 일본 대학 나오셨고 문서 작성까지 탁월하시니 IT쪽을 빡세게 하시면 길이 보일 거 같네요. 요즘 거기 분위기가 되도 않는 군기를 잡는다고 하는데 뭐 이건 유도리있게 잘 넘기시길 바라고 일본 건너 오시면 밥이라도 한끼 사겠으니 나중에 쪽지 주세요. 다른 거 궁금한 거 더 질문하셔도 좋구요.
꿈없이 현재가 싫어서 뛰쳐나가는 사람보다는 비전이 있는게 훨씬 중요하니까요~! 잘 될거라고 믿으면서 생활하세요~! 홧팅~!
하던일 하지 왜또 아이티 해서 일본에... 루리웹 종특인가 거참..
꿈없이 현재가 싫어서 뛰쳐나가는 사람보다는 비전이 있는게 훨씬 중요하니까요~! 잘 될거라고 믿으면서 생활하세요~! 홧팅~!
어... 그거 까딱하면 일본에서 '한국인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 들어가서 '파견'으로 야근 수당도 제대로 못 받는 블랙 노동 하고 쪽쪽 빨리기 딱 좋으니까, 교육 끝나고 취업할 때 잘 보고 가세요. 특히 회사 정보 잘 보고 '한국인 대표'면 절대로 가지 마시고요. 예전에 아는 후배들이 한 달에 야근을 30시간인가 40시간 시켜놓고서 수당은 딱 2시간치 인가 주고, '니가 여기 나가서 취업 비자도 없어지면 뭐 어쩔 건데?' 라고 하는 악덕 기업들 걸려서 아주 생고생 하다 결국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하던일 하지 왜또 아이티 해서 일본에... 루리웹 종특인가 거참..
이 글.... 본인이 쓰셨으니 다시금 쓸 수도 있겠지만 어딘가에다가 저장해 놓으셨다가 언제라도 자소서 같은거 쓸 때 꺼내보세요
제가 거기 출신이고 잘 풀린 케이스라 객관적인 말씀은 드리기 힘든데 일본 대학 나오셨고 문서 작성까지 탁월하시니 IT쪽을 빡세게 하시면 길이 보일 거 같네요. 요즘 거기 분위기가 되도 않는 군기를 잡는다고 하는데 뭐 이건 유도리있게 잘 넘기시길 바라고 일본 건너 오시면 밥이라도 한끼 사겠으니 나중에 쪽지 주세요. 다른 거 궁금한 거 더 질문하셔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