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쯤에 구매하고 드디어 엔딩 봤습니다.
여러모로 불친절한 부분도 많고 하다보니 엔딩 보기 까지 많이 걸렸네요
jrpg 답게 여캐 디자인은 10점 만점에 판문점 수준으로 너무 잘 뽑혀서 플레이 하는 동안 눈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히로인 호무라의 등장은 초반 챕터 부터 파격적인데
등도 야하구나 라는걸 알게 해준 패션 센스에다
제노블 2 플레이어 분들이라면 망막에 새겨졌을 듯한 주인공이 깨어 났을때 본 첫 광경..
복장과 다르게 성격 자체는 착실한 성격이지만
간혹 주인공을 바라보는 표정이 아주 먹잇감을 노리는 야수네요 완전
좀 놀랐던게 중간 부분 부터 또다른 모습인 히카리로 변신 하는거 였는데
얘는 머리카락이 길어져서 등이 잘 안 보이니 이제 앞 부분을 뚫어 놨네요
등장도 호무라 못지 않게 파격적이였습니다. 사건 직후 렉스와 제대로 대면 하는 장면에서
저 노골적인 카메라 위치 때문에 누가 죽었는지도 까먹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여캐 이쁘다는게 다가 아닌 드넓고 아름다운 아루스 위를 탐험하며
싸움도 하고 보기 힘든 맵을 이리저리 봐가며 목표 지점 까지 기껏 갔더니 필드 스킬 때문에 막히고... 정말 재미있겠죠?
한글화 불발은 진짜 아쉬웠지만 메인 스토리 진행은 단순히 텍스트 만 나와서 서로 이야기 주고 받는걸 읽는것 보다는
컷신으로 이야기 진행을 보여줘서 스토리 이해 하는건 그리 피곤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제작진 이 구도 참 좋아하네요
후반부 부터 호무라 제 3의 형태가 나오는데 배틀 중이나 컷신에서 밖에 못 보는게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리어 특전이라던지 필드에서 라도 데리고 다닐수 있다면 좋을텐데 나중에 업뎃으로 라도 되면 좋겠네여
진짜 올해 안에 클리어 할수있을까 했는데 어찌어찌 최종보스 쓰러뜨리고 드디어 엔딩...
다른건 둘째 치고 주인공은 rpg 게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최고의 보상을 받게 되고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런저런 단점도 많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ost도 훌륭하고 전작을 해본 유저나 안해본 유저도 즐길수 있는 스토리에
배틀 시스템도 초반 적응이 힘들지 파고들 요소가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후속작은 단점만 잘 보안해서 나와준다면 정말 괜찮은 작품이 나올것 같네요
지금까지 해본 jrpg중 탑에 들정도로 재밌게하긴했는데 단점도 너무 명확했던게 아쉬웠네요.. 언압을 제외해도 명확한 단점들(불편한 ui , 어려운 시스템이면서 듀토리얼이 그냥 텍스트만 줄줄이 띄워놓는 등등..)때문에 선뜻 추천할수가 없던 게임이었네요.. 그래도 1 2 크로스 다 재밌게 한 유저로서 제노블시리즈 다음작도 정말 기대됩니다.
캐릭터 모델링이 상당히 야하네요. 밖에서는 못하겠다.
지금까지 해본 jrpg중 탑에 들정도로 재밌게하긴했는데 단점도 너무 명확했던게 아쉬웠네요.. 언압을 제외해도 명확한 단점들(불편한 ui , 어려운 시스템이면서 듀토리얼이 그냥 텍스트만 줄줄이 띄워놓는 등등..)때문에 선뜻 추천할수가 없던 게임이었네요.. 그래도 1 2 크로스 다 재밌게 한 유저로서 제노블시리즈 다음작도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