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성고등학교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 나오다 영미가 '심심해!' 하면서 신세한탄.
컬링부 모집 안내 발견.
들어가보니 허름한 컬링부실에서 감독이 배 벅벅 긁으며 나옴. '사람이 더 필요해.'
고민하다 시크한 은정에게 권유. 같이 하게 됨.
심부름하던 경애와 경애친구 선영 합류까지 빠르게 진행. 컬링팀 탄생.
그리고 전국체전, 대패.
경애, 때려칠까? 하는데 영미 한마디. '재밌잖아.'
#2 훗카이도
복도에서 한 이쁘장한 여자아이 앉아서 뭔가를 기다림.
방 안에서 회의중. 주변에서 곤란하다는데 한명이 '저 아이는 일본 컬링을 이끌 아이다.'
회의 끝나고 주니어 컬링팀 맴버 발표. 스킵에 후지사와. 빵끗 웃으며 하이!
#3 몇년 후 대회장
영미영미! 하면서 스톤 굴리다가 테이크아웃. 경기 승리.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서 국내 컬링의 한 주축으로 주목받음.
소치 올림픽이 목표다! 하면서 기세를 올리다가 국내예선 결승에서 경기도청팀 맞붙음.
7전전승한 팀이다! 하면서 여유있게 경기에 임했으나 실수로 패배.
은정 맨탈 나가서 은퇴를 선언해버림.
국가대표도 아닌 컬링팀에게 예산 감축, 지원 감축
감독이 사정사정하지만 안통함.
그래도 우리는 한다며 연습장에 한명씩 들어오다가 마지막에 은정 들어오고 다들 환호.
연습, 건담조립장면 등등이 나옴.
#4 훗카이도
주부전력 실업팀이 또 패배함. 후지사와의 노력에도 팀원들이 못받쳐줘서 패배.
다른팀이 슬쩍 와서 놀림. '엘리트면 뭐하냐 이기질 못하는데.' '그래도 아시아 1등도 했다잖아.' 그건 옛날이지 호호~'
팀원들이 도와주지 못해서 한계를 못넘는 것에 속상해하면서도, 내가 더 잘해야한다! 는 엘리트의식이 발목을 잡아서 자기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
결국 팀을 나가고, 자력으로 세계선수권 입상하며 평창올림픽 선발전 결승에 도달.
상대팀은 자신이 나갔던 주부전력팀.
결국 후지사와의 힘으로 이기고, 주부전력 팀원들이 좌절함.
후지사와는 그들을 보며 신경쓰지 않기로 함. 오로지 나는 올림픽 최초의 컬링 메달리스트가 되겠다 함.
#5 한국 선발전
경기도청을 이긴 팀킴. 하지만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기자는 없음. 심지어 인터넷 기사에서 '소치의 요정 경기도청팀이 나가지 못해서 아쉽다'는 여론을 들음.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컬링이 원래 그렇잖아.
그러다가 오기가 생겨서, 메달을 꼭 손에 쥐기로 하고 화이팅!
#6 평창 캐나다전
근데 하필 1회전이 캐나다... 세계 1위 다들 쫄아붙음.
영미, 화이팅하며 게임 시작
근데 이김.
다들 들뜸.
우리 강하네!
#7 일본전
기세가 오른 한국팀의 여유.
일본은, 팀김 많이 만났는데 우리가 근소하게 지고 있다. 하지만 우린 메달이 필요해. 반드시 이긴다.
그러다 역전.
후지사와의 하드캐리. 역시 삿짱! 최고!
우리팀 좌절. 아 역시 캐나다 뽀록이었나.
아니야, 우린 강하다!
그뒤로 연전연승. 신문 대서특필. 여론 엄청 좋음. 빠르게 장면들 주르륵 넘어감.
그리고 마지막 승리! 드디어 4강진출! 엄청 좋아함.
그걸 보는 후지사와. 근데 우린 탈락 위기... 아니, 우리도 할 수 있어!
한경이 더 이기고 4강.
한국팀 일본팀 시선 교차. 다시 붙는구나, 긴장감 형성.
#8 중간에..
뭐 인기가 좋아져서 좋다고는 하지만 옛생각도 나고 회상도 하고.. 적절히 넘어가는 장면.
#9 일본전
각오 다지고 시작. 후지사와 긴장. 실수. 3점 한국 리드.
그 뒤로도 일본 세컨이 실수 연발.
반면 김경애 대선전.
그걸 보고 후지사와, 외롭다고 생각함. 항상 내가 이끌고 다니고.. 나도 그런 동료가 있다면..
후지사와의 멱살잡이로 한국팀을 겨우겨우 따라붙는 모양새.
반면 한국팀은 할 수 있다면서 다지고 다짐. 좋은 분위기 유지.
일본 세컨의 자학성 발언. 멘탈 무너짐.
자학성 발언에 후지사와 과거 회상. 나의 엘리트의식이 문제라는걸 깨달음.
우리는 팀이고, 난 너를 믿고, 너가 없으면 나도 없는거야. 니가 내 발목을 잡아서 내가 망친다고 생각 안해. 너가 있으니 내가 있는거야.
마지막 두방. 널 믿고 던진다. 반드시 메이드시켜줘!
세컨이 열심히 스윕하여 2점 득점. 얏따!
10엔드. 그래도 1점 앞선다. 마지막. 이것만 넣으면 은메달!
만감이 교차하는 은정과 영미. 쐈다.
그런데, 실수.
연장 돌입.
은정 좌절.
괜찮아! 하지만 괜찮지 않음.
# 11엔드
불안감에 빠진 우리팀. 실수 연발.
반면 팀의 분위기를 찾은 일본팀 선공.
불안한 분위기. 패색 짙어짐.
그러다 김경애가 더블테이크아웃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온것 같애? 믿기때문 아니야? 난 믿어. 언니들의 스윕도, 안경선배의 작전도, 모두 믿어.
분위기 반전.
9번스톤. 은정 스킵. 그래, 믿음이야! 던진게 극적으로 힛엔스테이.
후지사와도 일장의 회상과 각오멘트와 함께 던짐. 힛엔스테이.
방법도 없어. 그냥 드로우 한방만 남음.
세게 던져도, 살살 던져도 안됨. 무조건 한가운데. 실수하면 바로 끝.
근데 10엔드 실수 생각남.
내가 할 수 있을까?
근데 경애. '드로우밖에 없어. 언니.'
은정, 근데 난 오늘.. 드로우가 안되고.. 10엔드때도..
경애, 아니, 믿어. 언니는 우리팀 주장이야.
영미. 믿지 않아도 좋아. 실수해도 좋아. 길은 우리가 만든다. 니가 던진 스톤은, 반드시 메이드시킨다.
은정, 돌 잡고, 나도, 나를 믿어.
돌 던진다.
선영이 비명지르듯 말한다. 약해! 약해!
경애, 아니, 돼! 미친듯 스윕
영미, 얼른 뛰어와서 같이 스윕.
은정, 뛰어와서 영미영미!
그리고 스톤은 극적으로 메이드.
얼싸안고
악수하고
손키스 날리고
화면 암전. '그리고 팀김은 결승에서 어찌어찌해서 금메달 혹은 은메달 땄다' 자막처리
#12 의성고
애들이 컬링영상보면서 잡담하는데 영미 들어와서 애들 다독이며 훈련시킴. 영미는 감독이 되었음. 하하호호 웃으며 끝.
팀킴과 후지사와팀 근황 알려주며 끝.
대충 이렇게 나오는데 그럴듯하지 않니?
이게 뭐라고 이렇게 힘줘서 쓰세요..
내다 내 ^^
현실: 내.
진짜 이따위 뻔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누가 짰냐 ㅡㅡ
영화 한편 다 봤네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힘줘서 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진짜
진짜 이따위 뻔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누가 짰냐 ㅡㅡ
에버샤이닝
현실: 내.
에버샤이닝
내다 내 ^^
어 노잼
중간에 아시안게임 은메달도 있고... 사실 마늘소녀들은 강팀인...
뭐 영화적 설정으로.. 사실 후지사와 스토리는 당연 100퍼 픽션이고 애초에 뭐 진짜 영화화 될것도 아닌데 뭐.
경기장이 생기는 부분 부터 가도 좋을듯 2부작 1부 경기장생김. 컬링팀 창단. 올림픽 진출 실패. 올림픽 진출 성공 2부 후지와라 사츠키 일본 행적 올림픽 격돌 결승진출 뭐 이렇게도 나쁘진 읺을듯
이 시퀀스 다 풀려면 영화 한편으로 가능해요? ㅋ
두꼭지정도 빠지거나 일본쪽 다이어트해야할듯
스포 ㄴㄴ
한일합작
고노 방구미와
당신은 대한민국의 작가를 이끌 사람입니다!
한일 합작영화도 아니고 후지사와 분량 왜케 많나요 ㅋㅋ 저런식으론 투자1도 못받음 ㅋㅋ
나 울었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