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에 묻혀 있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패럴림픽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반다비에게
감사 인사를 담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살짝 오글거릴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해주세요.
네 시선이 눈치보는 시선 같다고 핍박받을 때에도
(주: 실제론, 옆에 누군가가 있어야
반다비가 있는 걸 표현하기 위해 만든 것.
절대로 눈치보는 게 아닙니다.)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한테 밀렸을 때에도
너는 이렇게 홍보 애니에서
패럴림픽 종목이 어떤 건지 홍보를 했고
홍보 영상에서 패럴림픽를 홍보했지.
물론 수호랑한테 타박도 받기도 했다만.
반다비: 괜찮아요! 수호랑을 천국에 보냈으니....
잠깐!! 이건 NG!!!!!!
다시 가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호랑에게 묻혀 보이지 않을 때에도
너는 수호랑의 짝꿍이었고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 귀빈들을 환영하고
개막식, 폐막식에서 관객들을 안내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구별하지 않고
모두에게 똑같이 그 듬직함 모습으로 다가왔지.
나 포함해서 패럴림픽을 몰랐던 사람들에게
패럴림픽이 어떤 행사인지 알려줘서 고마워.
10일 동안, 우리에게 즐거움을 줘서 고마워.
이제 편히..............................
??: 저기 잠깐만요!
반다비: 있잖아요, 전 언제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저 지금 자면 다시는 못 일어날까요?
전, 이대로 잊혀지는 게 아닐까요?
수호랑은 기억해도 전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르잖아요?
그렇지 않아. 안심하고 쉬어.
넌 지금은 잠들지만, 많은 사람들 기억 속에는 말야.
춤추고, 재롱부리고, 묵직한 네 모습이 남아있을 거아.
괜찮아,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어.
반다비야, 고생 많이 했어!
이제 친구인 수호랑이랑 편히 쉬어!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분들,
올림픽 선수들을 도와준 분들.
그리고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분들과
패럴림픽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Thanks. Soohorang and Bandabi.
AND YOU!
*제 후기는 올림픽 게시판에 짤막한 버전으로
풀 버전은 제 마이피에 올리겠습니다.
공무원들은 월급루팡이 많은줄알앗는데 이번 올림픽운영하는거보고 좀 맘이 바뀜
그네박이 여전히 댓통령하고 있었으면......끄무찍.
이제..진짜 안녕..
공무원들은 월급루팡이 많은줄알앗는데 이번 올림픽운영하는거보고 좀 맘이 바뀜
THE_LASTOFUS
그네박이 여전히 댓통령하고 있었으면......끄무찍.
정말 일 잘하는 공무원도 있기 마련이에요. 언론에서 너무 못난 놈들만 띄워준 게 문제죠 ㅠㅠ
반다비도 활약 좋았네요ㅎㅎ
전 다비 덕분에 패럴림픽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다비야, 진심으로 고맙다.
수호랑 반다비 모두 고생 많았네요! ㅋㅋ
두 녀석이 아니었으면 아마 우리 모두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에 관심 안 가졌을 거예요 ㅠㅠ 좀 예민한 얘기입니다만, 만약에 '그 사람'이 있었다면, 더더욱 전 무시했을 거고요.
이제..진짜 안녕..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전 정부가 계속 했으면 과연 이렇게 좋은 말들이 나왔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