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후보 미드필더 대신 이강인 백승호 이승우 못들어가는 이유가 뭔지..

[미키왕]

신태용보다는 잘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었을줄이야...

이제 한국 감독은 쓰면 안되겠네요..

대표팀도 한국 지도자 육성 위해 억지로 끼워 넣는다는데

이런 인맥 반대합니다..

[헛소리]

백승호는 부상이였고 이승우는 안써도 이기겠거니 했겠죠...

[미키왕]

어차피 후보쪽 비교군이라면 16강 이후에 써도 될텐데
그리고 이승우 넣을 기회는 있었죠..

[아쉐]

이승우는 전경기 체력문제 드러내서 그러는듯. 이놈은 체력훈련 안했는지 저번경기 너무 체력저하를 여실히 보여줬죠.

근데 k리그 보던 사람들이 왜 잘뛰는사람들 놔두고 안뛰는 선수들 뽑았냐고 그랬는데, 감독이 첫경기 대승하고 실력을 뽑았다! 그러더니 이제 무슨말할지 궁금하네요.

3경기 로테해도 되는데 굳이 2경기 로테해서 2경기 빡시게 했고 3경기도 빡세게 할 수 밖에 없게 된 상황에서 체력안배 망했는데 말이죠.

[미키왕]

선수 선발부터가 뭔가 라리가 애들 왕따시키는거 같음요

[아쉐]

백승호나 이승우는 그런 면이 있었죠. 솔찍히 굳이 안뽑을 이유는 없었거든요.

근데 k리에서조차도 잘뛰는선수도 있는데 안뽑고 못뛰는 후보도 뽑았어요. 여러모로 뽑은 게 좀 이상하긴 했죠.

근데 이번 선발은 로테긴 한데, 이승우 안나온건 체력 맞을겁니다. 저번경기에 체력조루 드러냈어요. 저라도 이승우 안썼습니다.

[미키왕]

이승우 1차전 후반 서브 아니었나요?
여튼 한국 감독들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아쉐]

후반에 나왔는데 중반부터 못뛰었잖아요. 부상아니면 체력떨어져서 못뛴건데, 해설진에서도 부상이라기엔 어디 다친 것 같이는 안보인다면서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그랬죠.

후반에 나온다고 체력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이승우 본인도 후반투입이 체력적으로 더 힘들다고 했었죠. 이미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고 호흡안터지면 죽는다고 말이에요.

[미키왕]

이승우는 비교적 일찍 소집됐어요. 이탈리아에서 선발로도 뛰었었구요
여튼 의견은 존중합니다

[아쉐]

소집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저번 경기에서 달리는 걸 힘들어 한게 문제죠.

저번 경기 안봤나요? 저번경기에 잠깐뛰고 체력없어가지고 공이와도 달리지도 못했는데 그런선수에게 어떻게 경기를 뛰게 합니까.

지금 감독이 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아닌데 이승우를 왜 안썼겠나요. 사실 못쓴거라 보면 됩니다.

[미키왕]

참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한개도 안이기고는 못사시는듯..

[아쉐]

그럴리가요. 이게 뭐 이기고 지고의 문제인가요. 의견피력하는데 너 다 이겨라 이런식이면 할말도 없죠.

저번경기에 부상이든 체력이든 정상적으로 못뛴건 팩트였는데 그러면 그 상황에서 일부러 안썼다가 정상적인 추론인가요. 아니면 부상이나 체력문제라는게 정상적인 추론인가요.

해설진에서도 이승우 체력에 문제있다고, 공이 바로 앞에 오는데도 달리기할 힘이 없어서 걷기만하고 심지어 직접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한참 앉아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라리가때문에 안썼다? 지고 있는데도요? 어딜봐도 제 추론이 더 정상적이지 않나요.

[미키왕]

암튼 저는 님 의견 존중했습니다.
강한 신념을 가지신건 좋은거죠 ㅎ

[아쉐]

그니까 이게 신념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ㅋ

그냥 지극히 평범한 추론일 뿐이에요. 해설자들도 그렇게 해설했고, 후반에 나왔는데 그 경기에서 퍼진선수, 심지어 직접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쉬다 들어온 선수를 보고 누구나 제일 먼저 추론할만한 의견일 뿐이에요.

그리고 존중은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존중은 공감하거나, 아니면 틀렸다고 하고 그 근거를 대는게 존중하는거에요. 신념을 가졌다느니 하면서 하는건 그냥 맥이는거죠.

근데 어떻게 체력없거나 부상당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에게, 심지어 1경기를 출전한 선수에게 2경기 안나오는게 라리라때문이라는 말을 하면서 남보고 신념이라 그러는지 도대체 이해할수도 없지만, 이해못하더라도 이렇게 근거를 대고 써주는게 진짜 존중을 해주는겁니다. 뭔 헛소리야 하면서 개무시하지 않는게 존중인거죠.

[미키왕]

님 의견을 배척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이구요
솔직히 전 님이 싫긴 합니다. 엄청 꽉 막힌 사람 같으세요.
그치먄 님께서 말씀하신 논리도 말이 된다고 생각하고 그 논리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는 말이예요.
님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해도 님 자체를 좋아 해야 하는 것 까지는 아니잖아요
근데 님은 예전부터 봐왔지만 남들의 생각의 과정에 대해선 더 많은 경우의 수가 있음에도 배척하는 경우를 많이 봐온 것 같아요
물론 님의 주장이 제가 생각해도 저와 생각이 같을때도 있었죠.
루리에는 워낙 어그로나 생각 없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신념은 인정하자면 님의 주장이나 논리가 아닌 님이라는 인간 자체이 비아냥임은 맞습니다 ㅎ

[아쉐]

의견말하는거랑 좋아하는게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이런말해봐야 안믿겠지만 전 정말 하나도 안막혔어요. 아주 유연한편이죠.

전 맞는 것 같은데? 싶으면 바로 넘어탑니다. 빠른인정도 잘하죠.

아마 이건에서도 충분히 그럴듯한 내용을 말했으면 그것도 일리가 있으면 그것도 충분히 가능하겠다 정도는 아주 쉽게 나옵니다.

근데 아닌 것 같은 의견에는 당연히 안넘어타요. 솔찍히 넷에서는 별로 그럴듯하지 않은 내용이라도 그걸 계속 밀고가면서 남보고 안바뀐다고 하는데, 바뀔만한 의견을 말해야 바뀌죠.

전 정말 화를 안내는 사람입니다. 인간관계에서 화 안내는걸로 유명해요. 매일 웃고다니죠. 인터넷에 칠때도 그냥 의견위주에요. 짜증나게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의견을 치는데 의견이 다르면 빡쳐하는 사람이 많은데 빡친사람들은 특성이 절대 의견을 안바꾸면서 상대방 욕이나하거나, 남보고 안바꾼다 그러더군요. 최소한 서로 안바뀐다고 하면 이해라도 하지, 남이 고집세다라고 하는건 좀 이상하더군요.

[핑크버럭곰]

백승호는 부상, 이승우는 저번 경기때 부상같아 보였으니 아낀 거 같고 이강인은 자기가 파악 못했다고 발탁 안한거죠. 개인적으로 황의조 뽑은 건 별 느낌 없었는데 이강인 탈락이 더 아쉬웠어요.

[미키왕]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