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대에 대해서 못해도 좋으니 열심히 뛰고, 투지 있는 모습이라도 보고 싶다 라는 말을 꽤나 보는데
이게 사실 말이 안되는 이야기임
못하는 팀일수록 동선에 대한 분배, 공간에 대한 이해 같은 부분이 팀적으로 굉장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선수들 스스로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실수를 줄이려는 보수적인 플레이로 이어질 공산이 큼
많이 뛴다는게 좋게 말하면 결국엔 활동 범위를 넓게 가져간다는 것인데
이게 팀적으로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라면 그냥 자기 자리 비우고 뛰쳐나간것
팀 자체가 조직력이 개판인데 무슨 수로 선수들이 공간을 넓게 씁니까??
그냥 실수만 하지 말자. 욕이나 먹지 말자 하는 마인드로 경기를 임하게 될텐데
부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역대 최악의 스쿼드인데 그마저도 1인분 하던 선수들 부상으로 줄줄이 나가떨어지고
결국엔 팀에서 1인분 하는 선수가 기성용 하나??
이런 상황에서 무슨 열심히 뛰고 투지를 보이고 합니까?
가끔 하위권 팀들이나 약팀으로 평가받는 팀들이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할 때가 있는데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되있는 것도 분명 있겠으나 기본적으로는 감독이 팀을 잘 꾸려서 나왔을 때 나오는 모습임
감독이 팀을 잘 꾸려서 나오려면 적어도 선수들 부상은 없었거나 본인이 조련한 팀으로 나와야 한다는건 기본인데
이번 대표팀은 선수들은 부상에 감독이 본인 색 입힐 시간도 부족했음
오히려 나름 뭐라도 해볼라고 신태용이 이래저래 아둥바둥 대는거 보면 욕하기엔 너무 불쌍하던데
애초에 기대가질 껀덕지를 없앤게 이번 국대인데 뭔 개소리임 선수는 응원소리가 시끄럽다고 하질않나 감독은 감독대로 그런 놈을 옹호하고 다시 발탁하질않나
신태용이 인터뷰로 월드컵팬 어쩌고 하면서 도발했을때 이미 늧은거죠. 팬들보고 싸우자 식인데 누가 무조건 응원해줍니까.
욕을 존1나게 해서 소극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놓고 소극적으로 하면 또 욕을 함
"기대 하나도 안 해!"라는 말로 국대가 투지를 발휘할 이유를 없애놓고 투지 없다고 또 욕을 함
기대 하나도 안한다는 사람들이 국대 못하면 제일 찰지게 욕함
"너네가 지는 게 당연하지 1무나 캐면 다행ㅋㅋㅋ"이라고 비웃어서 기대에 의한 동기부여를 앗아가놓고 선배들은 안 그랬다고 또 나무람
이번 월드컵 국대는 그야말로 모든 걸 박탈당한 국대임. 준비할 시간도 국민으로부터의 기대도 동기부여도 무엇도 없음. 남은 건 알량한 국가대표팀으로서의 의무감뿐인데, 이건 또 비아냥으로 박살난지 오래. 이래도 욕 저래도 욕 가망성 없는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면 모든 걸 잃는 싸움에 목숨 걸고 나설 병1신이 어딨겠음? 그래놓고 투지며 의욕 넘치는 플레이를 찾지.
Braudel
애초에 기대가질 껀덕지를 없앤게 이번 국대인데 뭔 개소리임 선수는 응원소리가 시끄럽다고 하질않나 감독은 감독대로 그런 놈을 옹호하고 다시 발탁하질않나
어차피 3패 잘해봤자 1무2패 광탈이 거의 기정사실화라 깔꺼도 없음 너무 당연한거라 유럽이나 남미팀 경기나 봐야죠 또 전 4년전에도 그랬는데 뭐
신태용이 인터뷰로 월드컵팬 어쩌고 하면서 도발했을때 이미 늧은거죠. 팬들보고 싸우자 식인데 누가 무조건 응원해줍니까.
어떤분이 게임으로 월드컵 재현해서 하던거 봤는데... "한국 겁나안돼!!"하며 빡쳐하던... 그래도 게임 잘하던 사람이라.. 16강까지 올렸는데... 그때 상대가 브라질... 2:0이나 3:0으로 지더라.... 그때하던말 "한국 답없다." 이번에도 글렀음...
애초에 하나뿐인 플랜이 부상으로 작살나서 어찌할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