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칠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은 일본,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치룰예정이었으나,인도네시아가 기권하면서 서울과 도쿄에서 일본과 2연전을 치루어 각각 2-1과 2-0으로 이기며 아시아 • 유럽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게된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유럽예선에서 폴란드를 꺾고 올라온 유고슬라비아였다.
유고슬라비아는 우루과이 월드컵 4강 스위스,스웨덴 월드컵 8강 유럽선수권대회 준우승 2회로 세계적으로 알아주던 강호였다.
당시 유고슬라비아는 사회주의국가로 북한에 우호적이라 한국과는 인연이 없는 편이었다.
벨그라데에서 열린 1차전은 유고슬라비아에 5-1로 대패을 거두었고,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유고슬라비아에 3-1로 패배하며 월드컵 본선진출이 좌절된다.
이 때 이후로 유고슬라비아는 사회주의국가 중에서도 한국과 많은 상호방문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강팀이었죠. 저대로 월드컵 나가서 4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