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산새, 동물들 그리고 그에 따른 사운드와의 조화는 이젠 정말 칭찬하면 입 아픈수준
정말 곳곳에 스며든 락스타의 집념이라 할 수있는 8년의 제작기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캠프를 차려- 사냥 해온 동물들을 모닥불에다, 미디움레어로 구워 맛나게 먹기도 하고-
가끔 군것질이 땡길땐- 마트에 가서 초콜릿이나 사탕을 사먹기도 합니다.
이 게임의 제목은 <레드 데드 이블 하자드> 인가?
확실히 락스타가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현실성을 강조하고 노력 했다는 건 잘 알지만서도 ..
적들이나 일반 시민 NPC들이 총을 맞고 나서의 세부적인 물리효과는 너무 사실적이지 않은가요? 락스타 횽님들 ???
확실히 엑엑이로 네이티브4k 로 즐기는 비쥬얼은 가히 입이 떡 벌어질만 하더군요.
처음엔 플스 프로 체커보드로 즐기다, 다시 엑엑이로 진행 중인데- 진짜 다른의미에서 다른(!) 게임입니다.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어? 했는데 .. 많이 차이나요 - _-)
챕터2 에서 보완관 놀이하는 아서.jpg
지금까지 게임속의 여캐가 담배를 저리 맛나게 피는 캐릭이 있었는가?
늦은 밤 캠프에 차려진 모닥불 주위로 앉아 휴식을 취하다보면, 뭔가 낭만적인 분위기에 심취해버리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픈월드 장르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가-
의상을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서 스타일링 내는 재미 때문에 좀 더 선호하지 않나 싶네요.
특히 최근에 들어서는 npc들 모자 훔치기 재미에 빠져서 모자수집 컬렉터 하는 중 ^^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깐.
'이패가 단풍이 아니란거 내 돈모두와 내손모가지를 걸겠다, 쫄리면 뒤지시던지'
프리퀄의 성격을 띠는 <레데리2> 의 주인공 '아서 모건' 과 <레데리1>의 주인공 '존 마스턴' 의 캐미는 의외로 잘 맞음.
더치는 길드장(!)으로서, 길드원들이 싸놓은 똥을 열심히 치우는라 정신 없지만-
나름 자기만의 신념이 강한 사나이더군요.
하지만 실세는 부두목 행동파 '아서모건' 이 다 치운다는 건 함정.
(가끔 쌀떄도 있다는 게 더 큰 함정 ..)
챕터3을 진행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지옥에서 돌아온 아서모건 이기에 눈에 뵈는것이.. 아니 두려울것이 없죠.
정말 챕터3부터 스토리적으로 완전 휘몰아치기 시작하는데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b
마지막 저 두스샷은 지금 생각해봐도 멋지더라는 ..
느와르적인 사운드가 서서히 울려퍼지면서-
갱단 모두가 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터벅터벅 걸어가는 씬은 영화 못지않은 전율이 느껴질 정도.
지금 챕터4 진행 중인데- 챕터1,2와는 달리 3부터 서서히 불기시작하더니- 챕터4부터는 정신없이 휘몰아치네요
전반적인 게임템포를 한번씩 텀을 주되- 페이스를 느리고 여유롭게 가져가는것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는것이 아닌가 하네요.
좀 더 깊은묘사와 세밀한 디테일을 와인을 마시듯이 음미해가면서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겐 ,
더할나위 없는 분위기와 세계관을 가진 이번 <레데리2> 의 컨셉인 거 같습니다.
덧- 4k 사이즈로는 업로드가 안되네요. 리사이즈해서 올리니 화질저하가 심각한 수준 - _-);;
잭 구하러가는 저 장면. 연출, 분위기, 음악 모든것이 최고였던 제 주관적으로 이번작 최고의 장면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레데리 제대로 즐기고계시군요ㅎㅎ 글 잘봤습니다~!
저도 이거 에피소드2까지 PS4 노멀 슬림으로 아주 재미있게 엔딩봤는데... PS4 노멀로는 프레임은 좀 부족하고, 그래픽은 볼만했는데.. 엑엑으로하면 정말 그래픽 너무 좋을 것 같네요....프레임도 효과도...
네 엑엑이로 네이티브4k로 즐기면 정말 비쥬얼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즐길수가 있어요. 특히나 프로도 아니고 노멀플4에서 넘어가는거면 더할지도 모르죠 ;;
레데리 제대로 즐기고계시군요ㅎㅎ 글 잘봤습니다~!
잭 구하러가는 저 장면. 연출, 분위기, 음악 모든것이 최고였던 제 주관적으로 이번작 최고의 장면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엑엑으로 다시 하고싶네요 ㅎ 그럼 엑엑도사구 티비도 사야되는구나 ㅋ
마지막 저 스샷때 생각나는군요. 제발 내 동료들 아무도 죽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