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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Silent Hill 3 - Never Forgive Me, Never Forget Me]
※ 읽기전에 1. 본 게시글은 '괴담 게시판'의 게시글 입니다. [ 몇몇 사실 관계를 떠나 한 사건에 기반을 둔 단순 가벼운 흥미위주의 미스터리(사건) 글 이므로 이점 유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 본 게시글은 기존의 글을 바탕으로 그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2014/08/17 08:45:33 - 오늘의 유머 'E.I.L.' 님의 글) - 링크 3. 이하부터 내용전달 편의상 출처의 '-다, -음' 체를 사용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엘리사 램' 사건의 미스터리」 원제 : [외국번역]엘리사 램 사건의 미스터리 |
<사진설명 : '엘리사 램' 사건의 당사자 '엘리사 램'>
1. 엘리사 램 사건의 미스터리
어떤 미스터리들은 너무나도 기묘하고 으스스하여 하루가 끝날때 까지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든다. 엘리사 램 사건도 그 중 하나이다.
2013년 2월, 이 21살의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학생은 로스 앤젤레스 세실 호텔의 옥상 물탱크 안에서 죽은채 발견되었다. L.A. 당국은 "사고로 인한 익사" 로 종결 지었으며 부검 중에 알콜이나 ㅁㅇ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경찰 보고에 쓰여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점들이 숨겨져 있다.
가장 첫번째로 검토해봐야 할 증거는 바로 엘리사가 목숨을 끊기 불과 짧은 순간 전에 찍힌, 엘리사의 상태를 녹화해둔 엘리베이터 CCTV 이다.
유투브에 올려진 이 4분 가량의 영상은 엘리사가 엘리베이터 안의 모든 버튼을 누르고 그것이 움직이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는 걸 보자, 엘리사는 몹시 이상하게 행동하기 시작한다. 아래 그 영상이 있다.
< 영상설명 : ' 엘리사 램 ' 사건 당시 엘리베이터 내부 영상 >
처음에, 엘리사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서 안에 있는 버튼을 모조리 다 누른다. 그리고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지만, 어떠한 이유로 엘리베이터 문은 닫히질 않는다.
그녀는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마치 누군가를 기대하는 (아님 그에게서 숨길 바라는) 것 처럼. 1분 57초 경, 그녀의 팔과 손은 매우 괴상한 형태로 (거의 인간이 아닌 듯)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치 그녀가 누군가, 뭔가... 혹은 아무것도 없는 현장에서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처럼.
그리고 그녀는 걸어 나간다. 엘리베이터 문은 그녀가 나간 뒤에야 닫히고, 다시 작동하기 시작한다.
영상의 이벤트 후에, 엘리사는 어찌어찌 하여 호텔의 옥상으로 출입했고, 옥상의 물탱크에 기어 올라 갔으며, 그 안에서 익사 했다. 그녀의 시체는 죽은지 2주가 되어서 발견 되었다. 호텔의 손님들이 물의 색깔과 맛에 대해 불평한 후에야... 믿겨지지 않는다.
CCTV 영상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가 ㅁㅇ의 영향에 있었다고 단정지을 것이다. 그러나, 엘리사는 ㅁㅇ 복용의 역사가 없었으며, 그녀의 부검 결과에도 역시 ㅁㅇ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그녀의 죽음에 관한 맥락과 전후사정을 볼때, 이 사건은 더더욱 미스테리해 진다.
<사진 설명 : '엘리사 램' 사건의 장소 '세실 호텔'>
엘리사 램의 사건은 호텔의 더러운 역사에 또 다시 더해진 이야기이며, 우리가 질문하게 만든다: "대체 그 곳엔 뭐가 있는 거야?"
<사진설명 : 영화 '다크워터'(2005) 포스터>
2. 영화 '다크 워터'
엘리사 램의 이야기는 기묘할 정도로 2005년의 공포 영화 '다크 워터'와 닮아있다. 영화의 주인공 달리아는 그녀의 어린 딸 세실리아와 함께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그들의 이름은 둘다 관련이 있다.
블랙 달리아는 엘리자베스 쇼트- 1947년에 있던 소름 끼치는 살인사건 (주술적으로 까지 보이기도 했던) 의 피해자에게 주어진 닉네임 이었다. 이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LA Observed 에 따르면, 블랙 달리아는 그녀가 죽기전 세실 호텔에 있었다는 루머가 있다고 한다.
영화에서 딸의 이름인 세실리아는, 당연하지만, 세실 호텔과 많이 비슷하다.
아파트에 이사 온후, 달리아는 그녀의 화장실의 천장에서 검은 물이 새고 있음을 눈치 챈다. 그녀는 마지막에 나타샤 림스키라는 소녀가 빌딩 옥상의 물탱크 안에서 익사 했고, 그로 인해 물이 검게 변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아파트의 건물주는 이 사실을 알았으나 어떠한 조치도 취하는 것을 거부했다. 엘리사 램의 시체는 2주가 넘도록 물탱크 안에 있었고, 그로 인해 호텔의 손님들이 썩은 맛이 나는 '검은 물' 에 관해 불평하게 만들었다.
영화의 엔딩도 기묘하게 관련이 있다: 아파트의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세실리아의 엄마의 유령이 그녀의 머리를 땋는다. 엘리사 램의 죽음 역시, 헐리우드 영화를 똑같이 모방한 주술적인 살해사건 인것일까?
<사진 설명 : '엘리사 램' 사건으로 '세실 호텔' 옥상의 물탱크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중>
3. 또 다른 기묘한 사건 :
엘리사 램의 시체가 발견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실 호텔 근처의 스키드 로우 거리에서 치명적인 결핵 발병이 일어났다. 당신은 이런 상황에서 사용된 테스트 킷의 이름을 믿지 못할 것이다 : 'LAM-ELISA'. 이건 철저한 동시적 발생이다.
LA 당국은 2013년 6월 엘리사 램의 죽음을 '사고사'로 결정지었고 또한 그녀가 당시엔 "제정신이 아니었을 것" 이라고 말한다. 즉 다시 말하자면, 몇몇 의문들은 해결되지 않은채로 남아 있다. 엘리사는 어떻게, 그 당시엔 제 정신이 아니었을 텐데, 출입하기도 쉽지 않은 호텔의 물탱크 안에 빠진 것일까? 여기 물탱크가 있는 곳을 설명하는 뉴스 리포트가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 입니다)
동영상에서 리포터가 설명하듯이, 옥상 구역은 알람 시스템에 의해 보호받고 있고 물탱크는 들어가기도 쉽지 않다. 엘리사는 어떻게 구역에 들어간걸까? 또한, 그녀는 어떻게 물탱크의 뚜껑을 닫았을까?
기묘한 죽음의 사건들이 늘 그렇듯이, 당국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굉장히 불투명하고 비밀스럽게 굴었다. 진실로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왜 이 사건엔 기묘한 우연들이 많은 것일까? 왜 엘리사 램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렇게 이상하게 행동했을까? 이 죽음엔 주술적인 의미가 있었을까? 왜 세실 호텔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에 연관이 많은 걸까? 그곳엔 어떤 어두운 존재들이 개입된, 초자연적인 일이라도 벌어지고 있는 걸까? 미스터리는 완성 된것처럼 보이고 당국은 더이상 조사를 진행하길 원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에 다크 워터 영화 포스터의 슬로건을 인용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어떤 미스터리들은 풀리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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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원 출처 :vigilantcitizen (해외) - 링크 원 출처 (번역) : 오늘의 유머 'E.I.L.' 님 - 링크최근 수정 : 본문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여 BGM 삭제 (2017/10/10 00:01) |
오늘의 유머 'E.I.L' 님의 글이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흥미로운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영화 다크워터는 일본영화 검은 물 밑에서 리메이크 작으로 그냥 호사가들이 저 사건이랑 엮으려고 한듯 하네요~
@닌텐도, 그것도 썰이애여. 타살이라는 증거나 주장도 있어요.
경찰이 그런 결론 내린적 없는데요? 변사 = ■■이 아닌데 잘못 알고 계시는듯 영문 위키에 가봐도, 엘리사는 과거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적 있지만(이건 서양에서 매우 흔한 케이스이고) ■■을 시도했던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대부분 ■■이 성공하는 케이스는 ■■을 몇회 시도하죠) 그리고 엘리사가 보이는 기형적인 행동에 대해서도 답변이 많이 있어요. 지금 본문 글에서처럼 실제로 모든 버튼을 누른게 아니라 실제로 몇몇 층만 누르고 "문을 열어두는 버튼을 눌러서 문을 잡아둔거죠..."
옥상 물탱크 주변도 관계자 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경보장치가 여럿있었다는데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 마냥 쏙쏙 피해서 물탱크에 접근한 것과 . 상부 물탱크 뚜껑이 보통 성인여자 힘으론 오픈하기 쉽지 않은 무게라는것도 미스테리라고 하네요
흥미로운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영화 다크워터는 일본영화 검은 물 밑에서 리메이크 작으로 그냥 호사가들이 저 사건이랑 엮으려고 한듯 하네요~
이거 결론난지 오랜데..
어떻게 결론났나요
평소 가지고있던 정신병때문에 착란상태에서 ■■
닌텐도
@닌텐도, 그것도 썰이애여. 타살이라는 증거나 주장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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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사결과까지 다 나왔지만 본인이 그렇게 믿고싶다면야..
닌텐도
경찰이 그런 결론 내린적 없는데요? 변사 = ■■이 아닌데 잘못 알고 계시는듯 영문 위키에 가봐도, 엘리사는 과거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적 있지만(이건 서양에서 매우 흔한 케이스이고) ■■을 시도했던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대부분 ■■이 성공하는 케이스는 ■■을 몇회 시도하죠) 그리고 엘리사가 보이는 기형적인 행동에 대해서도 답변이 많이 있어요. 지금 본문 글에서처럼 실제로 모든 버튼을 누른게 아니라 실제로 몇몇 층만 누르고 "문을 열어두는 버튼을 눌러서 문을 잡아둔거죠..."
혹시 '자1살'이 아니라 틀렸다고 말할 생각? 엄밀히 말하먼 ■■ 의도는 알수 없으니 ■■인진 모르지만 사고사지만.. 착란상태에서 죽은거니 사실상 ■■. 요지는 님같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살인은 아니라는 거 경찰에서 살인이라고 발표했다면 들고 오시오. 살인이라고 생각될만한 증거는 거의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찌라시들뿐이고 사고라고 볼 증거는 많음
하하^^ 말장난이 화려하시네요. 제가 괴갤에 남긴 글 보시죠
정신착란에 의한 ■■로 결론지었다구요? 어디에 그런 말이 있죠? 제가 괴갤에 남긴 글 보세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5/read/30566991?
새 덧글 참조
예정된 패턴인 글삭+잠수
옥상 물탱크 주변도 관계자 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경보장치가 여럿있었다는데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 마냥 쏙쏙 피해서 물탱크에 접근한 것과 . 상부 물탱크 뚜껑이 보통 성인여자 힘으론 오픈하기 쉽지 않은 무게라는것도 미스테리라고 하네요
엘리베이터 행동은 미행당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반응같음.. 사각에 숨어서 빠르게 고개만 내밀어 미행자를 확인하고 있고 율동을 추는 행위는 아마도 범인과 마주쳐서 한 행동일듯.. 들켰다는걸 인지시키고 싶지는 않은데 딱히 취해야 할 행동을 모르니까 나온 반응 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