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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나이를 먹는다는게 되게 우울해지네요.(장문)

일시 추천 조회 5967 댓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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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죠.. 어어 하다가40됩니다. ㅋ
고양이연금술 | (IP보기클릭)221.162.***.*** | 17.1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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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럽니다. 같이 피씨방 가서 스타나 하던 친구들이 어느새 하나 둘 자리잡고 세상살아가고 있고, 같은 꿈꾸던 동생은 얼마전 결혼해서 식 다녀오고... 저도 "다들 잘 살고 있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 이렇게 사는게 맞나..." 이런 생각 많이 합니다. 밖으로 표출 안 하는 것 뿐이죠. 만족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들 한 번씩은 그리 생각해봤을 겁니다.
▶◀아싸 조쿠나 | (IP보기클릭)175.194.***.*** | 17.11.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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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참 서글픈게 30대 중반만 지나도 아.. 이번 인생은 대충 이렇게 되겠구나.. 하는 달관이나 체념 비슷한게 생겨버립니다. 로또라도 맞지 않으면 확 좋아질 일도 없고 현상유지하는 것도 참으로 어려운 일이고 말이죠.
오그레이트 | (IP보기클릭)59.31.***.*** | 17.11.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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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면 그런 생각 할 시간에 먹을거 하나라도 더 먹고 운동하고 즐길 거 하나라도 더 하세요. 40 넘어가면 이젠 아무리 맛있는게 있어도 소화가 잘 안 돼서 먹는 게 부담되고, 몸도 하나씩 둘씩 망가지기 시작해서 몸 쓰는 걸 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이제 와서 왜 그 때 그걸 안 먹었을까, 거길 안 갔다왔을까 후회도 들지만, 어쩌겠습니까.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는데.
하마아찌 | (IP보기클릭)124.53.***.*** | 17.11.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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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넘어가기시작하니 그때부턴 추억만 회상하며 살게되네요 뭘해도 예전같지않고 저나 주변인들 이야기들어봐도 대부분 글쓴분과 비슷비슷해보입니다.
유도리 | (IP보기클릭)183.100.***.*** | 17.11.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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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죠.. 어어 하다가40됩니다. ㅋ

고양이연금술 | (IP보기클릭)221.162.***.*** | 17.11.11 18:16

원래 그러함ㅋ 시간은 금방일테고...죽음은 피할수가 없음 ㅋ 우리가 태어난 순간...죽음이라는 종착역을 향해서 달리는것뿐임 단지....죽음열차에 탑승후 그안에서 뭘하며 시간을 삐댈지는...본인 맘~ 이와중에도 기차는 계속 달리고 있음.

샤넬로즈 | (IP보기클릭)1.245.***.*** | 17.11.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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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럽니다. 같이 피씨방 가서 스타나 하던 친구들이 어느새 하나 둘 자리잡고 세상살아가고 있고, 같은 꿈꾸던 동생은 얼마전 결혼해서 식 다녀오고... 저도 "다들 잘 살고 있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 이렇게 사는게 맞나..." 이런 생각 많이 합니다. 밖으로 표출 안 하는 것 뿐이죠. 만족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들 한 번씩은 그리 생각해봤을 겁니다.

▶◀아싸 조쿠나 | (IP보기클릭)175.194.***.*** | 17.11.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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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참 서글픈게 30대 중반만 지나도 아.. 이번 인생은 대충 이렇게 되겠구나.. 하는 달관이나 체념 비슷한게 생겨버립니다. 로또라도 맞지 않으면 확 좋아질 일도 없고 현상유지하는 것도 참으로 어려운 일이고 말이죠.

오그레이트 | (IP보기클릭)59.31.***.*** | 17.11.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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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넘어가기시작하니 그때부턴 추억만 회상하며 살게되네요 뭘해도 예전같지않고 저나 주변인들 이야기들어봐도 대부분 글쓴분과 비슷비슷해보입니다.

유도리 | (IP보기클릭)183.100.***.*** | 17.11.11 21:07

확실히 30대 되면 좀...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롤로노아 조로1 | (IP보기클릭)61.98.***.*** | 17.11.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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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면 그런 생각 할 시간에 먹을거 하나라도 더 먹고 운동하고 즐길 거 하나라도 더 하세요. 40 넘어가면 이젠 아무리 맛있는게 있어도 소화가 잘 안 돼서 먹는 게 부담되고, 몸도 하나씩 둘씩 망가지기 시작해서 몸 쓰는 걸 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이제 와서 왜 그 때 그걸 안 먹었을까, 거길 안 갔다왔을까 후회도 들지만, 어쩌겠습니까.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는데.

하마아찌 | (IP보기클릭)124.53.***.*** | 17.11.11 22:40

막상 30살 되는 1월1일되면.. 그냥 훅 지나감.....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40이라는 장벽이 또 오고... 2~30대/ 4~50대 로 구분하는 사회 땜에 40이 되면 더 묘한 기분이 들겠지만 이때 또한 어처구니없이 훅~지나감. 나이는 들면 들수록 시간이 점점 더빨리가는듯하네요ㅋ

風の谷のナウシカ | (IP보기클릭)223.62.***.*** | 17.11.11 22:41

20대후반에 서른즈음에 부르며 우울했는데... 눈감았다 뜨니 40이 코앞이네요 ㅋㅋ

ehekek | (IP보기클릭)14.47.***.*** | 17.11.11 23:06

주변 먼저 따지다 보면 아무 것도 못 합니다. 현재 상황 하에서 자기 자신이 가장 녹록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 먼저 생각하시고 주변을 돌보세요. 물론 민폐는 끼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키누누 | (IP보기클릭)119.69.***.*** | 17.11.12 01:37

요가하세요 ㅋㅋㅋ 저는 20대 초반에 병원에서 일찍죽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일찍죽는건 아니고 지병같은 거지요. 치료는 못하는 그래서 요가했는데 인생이 조금 달라지더군요. 지금도 막 헌신적이게 하지는 않지만 몸하고 마음에는 좋습니다.

루리웹-5867666531 | (IP보기클릭)222.118.***.*** | 17.11.12 01:41

인생을 길게 보면 힘들어요. 하루를 보고 사세요. 심리학책에서 봤는데, 장기계획을 할 수록 인생 살기가 쉽지 않다네요. 길어도 6개월, 짧게는 1주일 정도를 계획하며 사시면 좀 더 활기찰 수 있을 겁니다.

꼬박, | (IP보기클릭)59.24.***.*** | 17.11.12 08:29

걍 지나가는 우울한 기분이나 감정에 빠져있는 상태인듯 자연스러운법칙에 너무 감정소비하면 무기력감에 요상한 가치관만 생깁니다 50대까지가 전성기라고 단정짖고 보모형제를 포함해 타인을 본인관점에서 측은 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오만한 생각입니다. 누구나 서로 다른 시간테이블을 달리고있고 각자에 꽃밭이 있었으며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게 인생입니다 어줍잖은 감성동정 그만하시고 정신차리고 님 인생이나 충실하세요.

석양 | (IP보기클릭)223.39.***.*** | 17.11.12 09:57

다들 그래요. 나만 그런것도아니고 또 나이먹는건 자연적인거라고 받아드리세요. 해가 뜨면 지듯이 인연을 만나고 헤어지듯이 그건 이상한것도 아니고 당연한거라고 받아드리세요.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서 고민하지 마시고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살아야하고 하루를 소중히 여겨야하고 타인에게 감사를 표현해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날쌘스머프 | (IP보기클릭)61.109.***.*** | 17.11.12 10:23

원래 그래요. 제가 나이 서른때 서른즈음에 노래만 주구장창 불렀는데..어느새 마흔임 앞자리 숫자바뀔때 굉장히 우울해져요

연쇄작용 | (IP보기클릭)175.201.***.*** | 17.11.12 12:14

31살때 저도 엄청 심했다가 32살 넘어가니까 자연스레 사라지더라두요

룰루루34 | (IP보기클릭)175.223.***.*** | 17.11.12 13:24

불안한 이유가 뭔가 이룬것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면 다들 그렇게 살아갑니다. 어릴때야 막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이 될것같지만 현실이 그게 아니니깐요.

홀림목 | (IP보기클릭)121.177.***.*** | 17.11.12 13:40

제가 32인데.. 내 인생은 60넘어서 완성이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급해지지 말자구요..

Introutro | (IP보기클릭)223.62.***.*** | 17.11.12 16:31

어디선가 나온 말입니다. 나이를 먹는 건 육체보다는 정신이 젊으면 어려진다구요. 스스로 늙었다고 생각하는 건 과거에 대한 책임을 돌리는 것 뿐입니다.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그렇기 때문에 두렵지요. 그렇지만 아셔야합니다. 미래에 60대에 30대 보고 '한참 어리구나'라고 생각하는 때가 있고, 90대되서 60대를보고 '너무 어리구나'할 때가 찾아 온다는 것을요.

신진순 | (IP보기클릭)110.13.***.*** | 17.11.12 19:42

서른 중반인데 이제 체념함. 나빼고 죄다 결혼해서 애가 둘씩 있음.

Shamsiel | (IP보기클릭)115.94.***.*** | 17.11.12 22:16

궁상떨지마세요

황금소나무 | (IP보기클릭)1.245.***.*** | 17.11.12 23:01
황금소나무

이런 발언은 혐오 발언에 가까워서 싫네요

home364 | (IP보기클릭)210.155.***.*** | 17.11.13 02:53

거울보면 어느새 머리 희끗희끗해서 새치염색 해야될 나이가 됐을때.. 이때부터 나도 늙어가는구나. 자각하게 되더라구요. 결혼은 애초에 생각도 없었고 부모님 두분 먼저 보내드리고 나도 뒤따라갈땐 고독사만 피하는 방법 찾아놓으면 내 인생 즐기며 잘 살다가 마무리 좋게 지은거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올해도 벌써 다 갔고 이제 한달 반 남았네요. 세월 참.. 빠르다!!!!

㈜햄스터 | (IP보기클릭)112.161.***.*** | 17.11.13 13:17

20대 후반에 결혼하는 사람들 보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비정상적으로 빠른겁니다. 요새 여자들도 초혼 평균 연령 30넘어요; 남자는 더 높아서 36입니다.

22121 | (IP보기클릭)223.39.***.*** | 17.11.1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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