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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 상쾌함마저 느껴지는 액션

조회수 12313 | 루리웹 | 입력 2025.09.26 (08:20:00)

10월 23일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 스팀으로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가 출시 전 게이머들과 만나기 위해 '도쿄 게임쇼 2025'를 찾았다.



필자의 경우 지난 '도쿄 게임쇼 2024'에서도 시연용 빌드를 플레이 한 바 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또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요소로는 무엇이 있는지 직접 살펴 보았다.



우선 이번 체험 버전에서는 '마리안'과 '란조'의 2인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면서 기존의 '지미'와 '빌리'에 더해 도합 4인의 캐릭터가 선택 가능하게 되었다.





스테이지와 보스도 추가되어 이전의 웨어하우스 디스트릭트 외에 새로이 브릿지가 등장한다. 이에 필자는 마리안을 이용하여 브릿지 스테이지에 도전해 보았다.





기본적인 게임의 흐름은 통상적인 벨트스크롤 게임과 유사하지만,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공격이 가능하고 타격감도 우수하다보니 상쾌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쓰러져있는 적을 공격하든, 붙잡아서 타격 후 집어 던지든, 콤보에 필살기로 마무리하든, 바닥의 무기를 집어 들어 공격하든, 이런 부류의 액션 게임에 기대하는 것은 대부분 구현되어 있다.





초보자를 위한 배려도 잘 되어 있다. 사용되는 버튼이 비교적 많은 편이긴 하지만, 입력 가능한 버튼을 상황에 맞게 표시해주기 때문에 잊어버릴 걱정이 없다.





브릿지 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높은 곳에 매달렸다가 R2를 누르는 스윙 점프와 스윙 점프 후 발동하는 공중 필살기 또한 호쾌함을 가중시킨다.





끝으로 브릿지 스테이지의 보스인 '죠지'는 거구의 전직 레슬러로 레슬링에 기반한 기술과 더블 래리어트를 응용한 기술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