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아키에이지, 몬헌 그리고 '고스트 오브 요테이' -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아스트로 봇'의 신규 콘텐츠는 물론,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같은 신규 타이틀이 공개됐다. 그리고 이와 함께 ‘진 삼국무쌍 오리진'의 발매일,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발매일이 공개되었으며, 서커펀치의 신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마지막으로 자리하여 팬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 아스트로 봇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처음을 장식한 ‘아스트로 봇'은 신규 콘텐츠를 설명하는 것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9월 6일 발매된 아스토로봇은 그 독특한 플레이 감각과 비주얼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신규 콘텐츠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며, 5개의 스피드런 레벨 추가와 10개의 구출 가능한 봇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기록 경쟁이 이루어지는 모드인 만큼, 구출 가능한 봇들은 스피드런 모드에서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새를 물리치면 획득이 가능한 구조다. 아스트로봇의 신규 콘텐츠는 올해 가을 선보일 예정에 있다.
● 더 미드나잇 워크
대부분의 게임 플레이를 엔진 내에서 만들 수 있는 시대. 하지만 그 중에서 가끔 독특한 선택을 내리는 개발사들이 있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어 공개된 ‘더 미드나잇 워크'가 그 예다. 해당 타이틀은 게임 내에 들어가는 모든 에셋들을 점토를 이용해서 만들고, 이를 3D 스캔을 통해 게임 내에 반영한 말 그대로 ‘수작업' 타이틀이다.
다크 판타지 어드벤처를 표방하는 더 미드나잇 워크는 클레이로 만든 독특한 비주얼이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와 합쳐지면서 해당 타이틀만의 맛을 만들어내고 있다. 플레이어는 무덤에서 깨어난 ‘팟보이'가 되며, 악몽과 같은 미드나잇 워크를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클레이로 만들어진 독특한 호러 액션 어드벤처, ‘더 미드나잇 워크'는 PS5와 PS VR2로 만나볼 수 있다.
● 헬 이즈 어스
3인칭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 ‘헬 이즈 어스'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타이틀은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게임 내에서 보다 심오한 주제를 선보이고 플레이어들이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마주하도록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독특한 것은 해당 타이틀이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이다. 헬 이즈 어스에는 지도 / 퀘스트 마커 / 퀘스트 저널과 같은 요즘 타이틀이 가지고 있는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플레이어에게 지침을 제공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를 통해서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의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편의적 기능을 제거하는 것으로 플레이어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헬 이즈 어스'는 오는 9월 30일 별도 스트리밍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 메트로 어웨이크닝 VR
소설 메트로 2033에서 이어지는 메트로 시리즈의 VR 타이틀, ‘메트로 어웨이크닝 VR’은 스토리 중심의 1인칭 어드벤처 장르로 기획된 타이틀이다. 지금까지의 메트로 세계관과 마찬가지로 좁고 낮은 지하의 어두운 공간. 그리고 각종 크리처들의 등장해서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환경 속에서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메트로 어웨이크닝은 VR 타이틀인 만큼, 더 강력한 몰입을 제공한다. 보다 직접적으로 게임 세계관 속에 다가갈 수 있게 만들며, 그 속에서 탐험과 잠입. 전투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긴장감이 넘치는 플레이를 마주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메트로 어웨이크닝 VR은 오는 11월 7일로 발매일을 예정한 상태다.
●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XL 게임즈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아케이에지 크로니클'의 플레이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타이틀은 이전 ‘아키에이지 2’로 명명된 타이틀이며, 온라인 ARPG라는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받고자 했다. 즉, 온라인 환경에서 액션 전투에 중점을 두고, 레이드 및 협력 플레이를 제공한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에서 플레이어는 개척자가 되며, 이전 전설로 치부된던 오로시아에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플레이어는 여기서 고대 유적을 탐험하고. 거대한 적들과 만나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이러한 세계는 오픈월드로 제공되며,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아키에이지의 특징인 거주지와 생산 기술도 이번 작품에서 유지된다. 플레이어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집을 짓고. 마을을 꾸밀 수 있으며, 이외에도 농사나 제작 등 다양한 활동들을 마주할 수 있다. 전투 측면에서는 콤보와 원소 공격 등을 채용하여 보다 액션감이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오는 2025년 PS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에도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 팰월드
올해 초 스팀으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가 PS5로 발매를 예정했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팰월드의 PS5 버전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 이후인 오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상태로 제공된다.
한편, 팰월드는 지난 주 닌텐도의 소송을 마주한 상태다. 개발사인 포켓페어 측은 닌텐도의 소송 공지 이후 관련 입장을 통해 ‘당사는 도쿄를 거점으로 한 소규모 인디 게임 개발 회사이며, 우리의 목표는 항상 즐거운 게임을 계속 만드는 것이다. 이 목표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많은 게이머에게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알린 바 있다.
● 루나 리마스터드 콜렉션
루나 리마스터드 콜렉션은 ‘루나 실버스타 스토리'와 ‘루나2 이터널 블루'를 현 세대에 맞게 변경한 타이틀이다. 90년대에 인기를 자랑했던 JRPG 타이틀을 현 세대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과거의 경험을 현재에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루나 리마스터드 콜렉션에서 플레이어는 과거 버전의 비주얼은 물론, 새로운 비주얼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와이드 스크린 모드를 지원하며, 전투 배속과 같은 편의적인 기능이나 전략 설정의 개선 등을 통해서 조금 더 나은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루나 리마스터드 콜렉션은 오는 2025년 PS5와 PS4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DLC의 내용을 공개했다. ‘레디컬 렙타일'이라 명명된 이번 DLC에서는 ‘모나 리사'와 ‘루나 게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둘 다 도마뱀 컨셉의 캐릭터이기에 DLC의 명칭이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두 캐릭터가 게임 내에 추가되면서 보다 복잡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DLC인 만큼, 개발사는 새로운 기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사는 팬들을 위해서 새로운 복고풍 사운드 트랙을 추가했으며, 플레이어들이 이를 위해 다시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마지막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가 선보이는 마지막 DLC는 오늘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 소닉 섀도우 제네레이션
소닉 X 섀도우 제네레이션은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소닉 더 헤지혹 무비 3 팩'의 내용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슈퍼 소닉 3’로 개봉될 신작 영화와 발을 맞춘 기획이며, 소닉 팬은 물론 섀도우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기획됐다.
해당 팩에서는 영화에서 섀도우가 방문하게 되는 도쿄를 배경으로 플레이가 이루어지며, 플레이어는 섀도우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영화보다 먼저 게임을 선보이는 만큼, 이를 통해서 영화를 보러 가게 만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또한, 영화와 마찬가지로 섀도우의 성우는 키아누 리브스가 담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판타지안 : 네오 디멘션
2021년 에플 아케이드로 발매되었던 ‘판타지안'을 가다듬어 패키지로 재구성한 ‘판타지안 : 네오 디멘션'은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서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 내의 세계를 디오라마를 통해 제작했던 판타지안은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제작한 타이틀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애플 아케이드판에서 성우를 추가하고 난이도 조정 등을 거치는 등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파이널 판타지 / 블루 드래곤 / 테라 배틀 등 다수의 타이틀을 개발해 온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제작한 ‘판타지안 : 네오 디멘션’은 . 해당 타이틀은 PS4와 PS5에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 드래곤 에이지 : 베일가드
오는 10월 31일로 발매일을 예정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신작 ‘드래곤 에이지 : 베일가드'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신들이 테다스에 용들을 풀어놓은 상태이기에, 플레이는 이들과 맞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영상은 용과 전투를 하는 장면을 담았으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마법사의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 공개된 영상과 마찬가지로 드래곤 에이지 : 베일가드는 액션이 강화된 플레이를 선보인다. 마법사의 경우 주문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며, 마법의 조합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등의 플레이가 이루어지는 모습. 그리고 동료 캐릭터와의 협력 전투 등을 볼 수 있다. 드래곤 에이지 : 베일가드는 오는 10월 31일로 발매를 예정한 상태다.
● 앨런 웨이크 2 ; 레이크 하우스
앨런 웨이크 2의 신규 확장팩 ‘레이크 하우스'에서 플레이어는 키란 에스테베즈 요원을 플레이하게 되며, 그간 게임 내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소를 배경으로 플레이를 진행한다. 신규 확장팩의 장소는 연구 시설이며, 연구로 인해서 현실이 다크 플레이스와 충돌하는 대참사가 일어난 상태다. 해당 확장팩은 본편과 병행해서 전개되며, 오는 10월 그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 히트맨 월드 오브 어쌔시네이션
IO 인터랙티브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히트맨 월드 오브 어쌔시네이션'의 PS VR2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보다 강화된 암살의 세계를 1인칭으로 선보이는 만큼, 플레이어가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해당 타이틀은 PS VR2에서 이번 12월에 만나볼 수 있다.
● 소울리버 1&2 리마스터드
1999년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제작했던 ‘레거시 오브 케인 : 소울리버'가 다시 돌아온다. 과거 액션 어드벤처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해당 타이틀은 보다 발전한 비주얼을 통해서 과거의 경험과 추억을 현 시점에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라지엘의 이야기를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다. 해당 타이틀은 오는 12월 10일, PS4와 PS5로 발매될 예정이다.
● 피어 오브 스팟 라이트
과거 타이틀의 향수에서 출발한 ‘피어 오브 스팟라이트'는 현 세대에 어울리는 비주얼은 아니지만, 과거 플레이어들이 긴장하고 몰입하던 시절의 경험을 추구한다. 고전적 서바이벌 호러의 경험과 맞닿아 있으며, 10대 주인공들을 이용해 틴에이지 공포 영화와 같은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타이틀은 올해 10월 22일, PS4와 PS5로의 발매를 예정했다.
● 타워 오브 아가스바
괜찮은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던 샌드박스 어드벤처 ‘타워 오브 아가스바'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공개 이후 1년이 넘게 지나, 플레이어들을 마주할 수 있는 준비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마을을 만들고 구조물을 건설하고. 문명을 복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플레이어가 마을을 건설하고 자원을 수확하는 것과 함께, 이 안에서 식물을 재배하고 생물에게 제공할 먹이를 생산하는 등 생태계를 복구하는 플레이 + 각종 괴물과 전투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이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제공된다. 타워 오브 아가스바는 오는 11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레고 포트나이트
레고 포트나이트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한 화면에서 플레이어 2인이 즐길 수 있는 스플릿 모드의 추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위와 아래로 화면이 나뉘어 있으며, 각 플레이어가 개별 계정으로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플릿 스크린 모드는 빠른 시일 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포트나이트 듀얼센스도 공개됐다. 해당 디자인은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되며, 오는 10월 3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일과 구매 가능 여부 등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진 삼국무쌍 오리진
코에이테크모 게임즈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자사의 신작 ‘진삼국무쌍 오리진'의 발매일을 2025년 1월 17일로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그간 삼국지의 영웅들로 플레이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오리지널 주인공을 채택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여러 선택을 내리게 되며, 때로는 삼국지의 이야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를 통해서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삼국지의 이야기. 또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플레이어는 삼국지 영웅들과 함께하게 되며, 그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대군을 이끌고 적과 맞서 싸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게임 도중 전투에 함께 참여한 장수들은 일시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질 수 있고 무쌍을 찍는 경험을 고스란히 즐기게 된다. 이외에도 삼국지의 무대가 되는 중국을 돌아다닐 수 있는 맵 등 광대한 전장과 도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캡콤은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자사의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메인 몬스터를 공개하고 발매일을 2025년 2월 28일로 확정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몬헌 와일즈의 메인 몬스터가 되는 알슈베르도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알슈베르도는 스토리 진행 도중에 플레이어와 지속적으로 마주하며, 갈등을 겪는다. 조사대는 해당 몬스터를 ‘하얀 그림자'라 명명했으며, 쇄인룡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사슬 형태의 날개를 가지고 있어,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신규 해룡종인 ‘우드 투나’의 모습과 함께 주홍빛 숲의 새로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폭우 상태에서의 모습과 그렇지 않을 때의 모습이 대비되며, 자연 환경에 따라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이번 작품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이외에도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수룡종 ‘케마트리스'등 이전 작품에 없던 새로운 몬스터들을 몬헌 와일즈에서 만날 수 있다.
내년 2월 만날 수 있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이번 트레일러 이후 예약 구매에 돌입한 상태이며,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 시에는 여러 덧입는 장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PS 스토어 한정 예약 특전으로는 디지털 미니 아트북을 제공한다. 여기에 몬스터 헌터 월드와 몬스터 헌터 아이스본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을 겨우 동반자 방어구와 무기. 이름표가 제공된다.
●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레고 속으로 들어간 호라이즌 제로 던.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발매일을 11월 14일로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호라이즌 시리즈의 플레이 요소를 레고의 형식에 맞춰 해석한 타이틀이다. 그간 공개된 게임 플레이와 더불어, 마을을 꾸미는 요소도 들어가 있으며 조금 더 유쾌한 비주얼로 호라이즌 제로 던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호라이즌 어드벤처의 발매일 확정과 함께 호라이즌 제로 던 리마스터드'의 발매도 함께 공지됐다. 호라이즌 제로 던 리마스터드는 오는 10월 31일 제공되며, 기존 PS4 버전 소유자는 9.99 달러의 가격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 스텔라 블레이드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먼저, 포토 모드의 경우 동작과 표정, 필터 등을 편집해 소장할 수 있도록 기능이 제공된다. 그리고 사운드 트랙을 제공해 게임 내에서 들었던 음악을 플레이어가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음원의 경우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서 오늘 바로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어 오토마타의 콜라보레이션 DLC도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DLC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4년 연내 공개로 예정된 상태다.
● PS 게임 카달로그
월말에 진행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인 만큼, 10월 PS 카달로그 타이틀로 함께 공개됐다. 10월에는 데드 스페이스 / WWE 2K24 / 도키도키 문예부 플러스가 제공되며,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에는 다이노 크라이시스와 레거시 오브 케인이 제공된다.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 카달로그에는 라스트 오브 어스 1이 오는 9월 26일 추가될 예정이다.
● PS5 신규 색상 ‘크로마 콜렉션'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SIE는 PS5의 신규 색상 크로마 콜렉션을 선보인다. 인디고 / 펄 / 틸 까지 3종으로 구성된 이번 색상은 모든 각도에서 반짝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색상 3종은 10월 3일부터 예약 구매를 진행한다. 해당 색상은 본체 커버와 듀얼센스가 개별로 판매될 예정이다.
● PS5 Pro, 게임 라인업 시즐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PS5 Pro에서 강화된 비주얼을 맛볼 수 있는 일부 타이틀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리마스터드 / 그란투리스모 7 / 호그와트 레거시 / 스텔라 블레이드 / 드래곤 에이지 : 베일가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후 더 많은 타이틀이 추가될 예정이라 알렸다.
● 고스트 오브 요테이
대마도를 배경으로 했던 ‘고스트 오브 쓰시마'. 그 후속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오는 2025년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전작이 대마도를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 작품은 요테이인 만큼, 1603년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다. 이는 개발진이 추구하던 봉건 일본을 떠도는 전사라는 컨셉과 탐험의 자유. 월드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선택이기도 하다.
1603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은 전작의 이야기에서 300년이 지난 시점이며, 에도 막부가 설립된 시점이기도 하다. 이 당시 홋카이도는 일본의 지배를 받지 않았으며, 사무라이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커펀치가 오로지 PS5를 위해서 개발하는 첫 타이틀인 만큼,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홋카이도의 풍광을 아름답게 그린다. 흩날리는 나뭇잎과 넓은 초원을 질주하는 말. 그리고 한 눈에 들어오는 넓은 시야와 반짝이는 별까지. 전작과는 다른 환경과 움직임을 선보이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들은 새로운 메커닉과 게임 플레이. 사슬낫과 같은 새로운 무기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트레일러에서 선보인 것처럼 전작이 여우와 연관되었던 것과 다르게 이번 작품은 에조 늑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배 이전에는 사냥꾼이었으나 이제는 사냥을 당하는 사냥감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스토리의 갈래를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전작의 300년 이후. 일본의 지배를 받기 이전의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하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오는 2025년 PS5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