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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아이오니아 '영혼의 꽃' 소개 및 인터뷰

조회수 7708 | 루리웹 | 입력 2025.04.16 (00:00:00)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영혼의 꽃과 신규 모드 돌격전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다니카 리 시즌 2 프로덕트 리드와 매튜 릉 해리슨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리드,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게임모드 프로덕트 리드가 참여해 시즌 2를 소개하고 여러 질문에 답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영혼의 꽃이 온다





시네마틱에서 모습을 드러낸 신규 챔피언 유나라


시즌 2 테마는 '영혼의 꽃'이다. 신규 챔피언으로는 유나라가 출시된다. 싱글 게임 모드도 추가되며, 미니 게임과 여러 스킨도 추가될 예정이다.

형혼의 꽃 테마가 찾아온 소환사의 협곡은 녹서스 테마가 어둡고 우울했던 것과 다르게 친절하고 밝은 느낌을 주도록 맵을 만들었다. 오브젝트는 아타칸은 하나의 형태로 통일시켜서 피의 꽃잎을 영혼의 꽃잎으로 변환시켜주게 될 것이며, 공허 유충은 두 번이 아니라 한 번만 생성되게 변경됐다.

각 역할군에 대한 변화도 있다. 정글은 강타를 가진 상태로 게임에 참여해야하며, 서포터는 시작부터 서포트 아이템을 장착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정글이 강타 없이 게임을 하거나 서포터가 서포트 아이템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하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고의적으로 게임을 망치려는 것을 감지하기 위한 변화도 이뤄졌다. 고의적으로 아군의 정글 캠프나 미니언을 망치는 행위를 조금 더 잘 감지하게 됐고, 사실상 자리 비움인데 조금씩 움직여 아닌 척하는 것을 가려내는 기능도 개선해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햐지 않는 플레이어들을 적극적으로 감지하고 제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모드인 돌격전은 5 대 5 기반의 아주 빠른 속도감으로 즐기는 새로운 게임 모드다. 협곡의 복잡성을 덜어내고, 전략이나 메타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단순히 상대방과 싸우기만 하면 되는 모드로, 단독 공격로처럼 보이지만 가장자리에는 정글 몹이 나오는 등 칼바람 나락과의 차별화를 꾀하면서도 협곡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핵심 경험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성을 부여했다.



승리 조건은 미니언을 적 진영에 밀어넣거나, 챔피언을 처치해서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다. 충분한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할 수 있다. 포탑 같은 지켜야 할 주요 오브젝트가 없으므로 좋아하는 챔피언을 골라 마음껏 집중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래는 행사 간 나온 핵심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다니카 리 시즌 2 프로덕트 리드



매튜 릉 해리슨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리드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게임모드 프로덕트 리드


● 첫 번째 시즌에는 녹서스 테마에 걸맞은 스킨 위주로 등장했는데, 이번 시즌 2 테마는 영혼의 꽃이지만 아이오니아 지역이 아닌 챔피언의 스킨도 마련됐다. 이유는?

다니카 = 이미 아이오니아 챔피언 중 영혼의 꽃 스킨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챔피언의 스킨을 만든 부분이 있기도 하고, 아이오니아 챔피언임에도 아직 영혼의 꽃 스킨이 없는 챔피언도 있어서 이번에 새롭게 스킨을 선보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다니카 = 특히 이번 시즌 스킨은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화란 약간 허무맹랑하다는 측면도 있지 않나. 그래서 아이오니아 외에 있는 챔피언도 이럴 수도 있다는 식으로 상상을 해서 신화에 맞게 스킨을 제작하게 됐다.

● 시네마틱 영상 등장하는 아이오니아로 향하는 녹서스의 챔피언이 르블랑과 블라디미르로 정해진 이유는?

다니카 = 시즌 1에서 녹서스라는 큰 틀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긴 했지만, 그 배후에서 모든 책략과 계획을 펼친 것은 그 둘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가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정하게 됐다.

● 아이오니아가 가진 테마는 '조화'다. 녹서스와는 여러모로 반대되는 테마인데, 여전히 '무력 행사' 시스템은 남아있는 것 같다. 스토리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인지, 그대로 남길 것인지, 이유는?

다나카 =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많은 재미있는 것이 준비되어 있고,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매튜 = 소환사의 협곡 체계와 테마가 서로 조화를 이루느냐를 따져가며 개발을 했는데, 이번 시즌은 아이오니아와 녹서스가 둘다 공존하기 때문에 '무력 행사'에 큰 변화가 필요하진 않겠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두게 됐다.

● 많은 세력 중 아이오니아를 시즌 2 테마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듣고 싶다

다니카 = 매 시즌마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이오니아가 녹서스와 대조되는 부분도 많아서 신선한 경험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됐고, 팬들에게 인기도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 고통의 아타칸이 가진 효과가 정말 강력하다. 4용 버프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로 강하도록 설계한 것인지 궁금하다.

매튜 = 일단 강력한 것은 맞는데, 4용 버프보다는 약간 약하다. 처음 적을 처치했을 때만 그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발동 횟수나 빈도가 적다. 그럼에도 기존의 아타칸보다는 더 강력한 버프를 주기 위해서 디자인한 부분이 있다.

매튜 = 이번에는 탐식의 아타칸을 통해서 추가 골드를, 파멸의 아타칸을 통해서 에픽 몬스터의 25% 버프를 대체하게 된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효과는 비슷하되 느껴지는 만족도는 더 높을 것이라 생각된다.

● 돌격전은 1라인 모드라는 점에서 칼바람 나락 모드와 많이 유사해 보인다.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에두아르도 = 두 모드가 비슷한 느낌이 어느 정도는 들겠지만, 차별화되는 부분은 게임 시간의 길이가 있다. 돌격전의 경우 9~12분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의 게임 경험이 된다고 보면 된다. 칼바람 나락은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지만 돌격전에서는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차이점이다. 쉬는 시간에 게임을 하고 싶은데 협곡 같은 경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선뜻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볍게 즐기고 싶다는 이들을 위해 만든 모드다.

에두아르도 = 또 돌격전이 순수한 1라인 모드가 아니라는 점이 있다. 멥 여러 지역에서 전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바론, 용, 강가에서 한타가 이뤄지는 것처럼 여러 전투가 존재하지 않나. 칼바람 나락의 경우 단독 공격로만 존재하지만, 돌격전 모드는 교전과 한타가 함께하는 5 대 5 게임 틀의 대전을 경험해볼 수 있는 모드다.

에두라르도 = 마지막으로 전략이라는 요소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겠다. 물론 초반에는 어느 정도 골드의 가치를 공유해야 될 수 있지만, 돌격전 모드는 타워나 넥서스를 어떻게 부술 것인지 걱정하지 않고 그냥 달려가서 싸울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모드라는 점이 재미있는 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즐기되, 전략적인 요소에 대한 고민은 덜어낸 그런 모드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

● 이번에 시네마틱에서 새로운 등장인물도 등장하는 것 같은데, 새로운 챔피언으로 봐도 되는건가?

다니카 = 새로운 등장인물은 바로 '유나라'라는 이름의 새로운 챔피언이다. 아쉽지만 새로운 챔피언이라는 점 빼고는 역할군이나 스킬에 대해서는 지금은 설명드릴 수 없다.

● 녹서스 시즌은 녹서스의 메다르다 갑문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케이닉의 루컨' 아이템이 상점에 추가된 바 있다. 영혼의 꽃 테마와 관련 있는 신규 아이템도 기대해볼 수 있을지?

매튜 = 저희가 아이템을 추가할 때 테마로부터 영감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뭔가 딱 맞아 떨어져서 추가를 하게 되는 것이지 단순히 시즌이 새로 시작됐으니까 그 시즌에 맞는 아이템을 추가해야겠다는 접근 방식은 아니다. 물론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면 당연히 테마와 연결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 최근 인게임 비주얼 업데이트가 진행된 르블랑 대사 중에 블라디미르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이것이 블라디미르 리워크를 암시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다니카 = 지금으로서는 비주얼 업데이트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 다만 어떤 챔피언이 업데이트가 필요한가는 내부적으로 항상 검토하고 있는 부분이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까 말했듯이 이번 시즌 새로운 챔피언은 유나라라는 점이다.

● 공허 유충 관련 변경점도 중요해 보인다. 생성 타이밍이 늦춰지고, 기존 6마리 등장에서 1회 3마리 방식으로 변경됐다. 현 프로 경기를 봤을 때 6분대 공허 유충 교전 빈도가 매우 높은데, 교전 타이밍은 의도한 부분인지?

매튜 = 그렇게 변경한 이유 중 하나는 자주 일어나는 라인 스왑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제 5분대가 됐을 때 바텀에서 탑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예방하고 정글러가 여러 가지 오브젝트에 따라 이동하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변경하게 됐다.

매튜 = 이제는 한 두마리만 잡는다고 해서 효과가 있지는 않다. 그래서 한 번에 세 마리를 다 가져가는 게 훨씬 쉬워졌고, 잡고자 한다면 세 마리를 다 잡아서 공허 유충 효과를 누리는 것이 좋다. 이전처럼 두 번 생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정하고 한 번에 캠프를 클리어하는 것이 더 유리해졌다.

●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을 했는데, 그것으로 새로운 시즌 콘텐츠를 설계할 때 어려워진 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매튜 =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하는 것으로 설계가 어려워진 부분은 없었다. 영향이 있었다고 하면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이제 더 이상 고정밴 챔피언이 없어졌기 때문에 도움이 됐고, 앞으로 챔피언을 고를 때 다양한 포지션에 사용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 돌격전에도 칼바람 나락에서의 눈덩이나 포로 간식 같은 특별한 스펠과 아이템이 있으지 궁금하다.

에두아르도 = 눈덩이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아이템이나 스펠 같은 경우는 칼바람 나락과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 운영을 해보다 특별한 변화를 줘야할 부분이 생기면 그때 적용하게 될 것 같다. 이스터에그 같은 경우는 현재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이번 맵이 밴들 시티고, 요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은 만큼,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

● 칼바람 나락은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변화를 원하지 않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보의 다리 때도 평가가 갈렸고 말이다. 개발자로서 칼바람 나락에 대한 방향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에두아르도 = 진보의 다리는 저희에게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진보의 다리는 전반적으로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지난 진보의 다리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저희가 얼마만큼의 게임 플레이어 업데이트와 변화를 가져갈 것인가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궁극적으로 칼바람 나락 모드는 언제든지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드이자, 기대할 만한 새로운 요소가 있는 모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에두아르도 = 예를 들어 시즌 테마 같은 변화를 적용해 칼바람 나락만 하는 플레이어들도 전체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생태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 시즌 2부터 서포터 포지션은 '세계 지도집'을 기본 아이템으로 들고 시작하는데, 서포터가 지나치게 초반에 강해지는 게 아닌지 우려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튜 = 서포터는 골드를 그 금액만큼 차감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남은 골드만큼 와드나 포션을 사게 되는 구조다.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