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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시리즈 디렉터, 스위치 2 크리에이터즈 보이스

조회수 17089 | 루리웹 | 입력 2025.05.08 (01:30:00)

닌텐도 스위치 2의 크리에이터즈 보이스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시리즈의 디렉터 하마구치 나오키가 참여했다.



'스위치 2를 처음 봤을 때는 스위치의 상위 호환 모델이라는 것으로 흥미를 가졌다.'고 운을 뗀 그는 '스펙이 대폭 향상되어 파이널 판타지 VII의 리메이크 시리즈도 충분히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었다.'며, '개발 방법도 스위치와의 친화성이 높아서 스위치 개발 노하우가 있다면 스무스하게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히고, '하드 자체에도 많은 ROM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 개발자로서는 매우 개발하기 쉬운 하드가 되었다.'고 평했다.



이어 '파이널 판타지 VII이 닌텐도 플랫폼에서 재출발할 수 있다는 것은 나로서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원작 파이널 판타지 VII이 1997년 발매되었으니 그 때로부터 20년 이상 흘렀는데, 그 당시의 게임에서 느꼈던 감동과 놀라움을 스위치 2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롭게 덮어 쓰기를 바라는 기분이 있다. 지금의 스위치 2의 스펙이라면, 미드가르를 풀 스펙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하고, '원작의 요소를 아무 거나 변경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원작의 요소를 리스펙트 하면서 그 당시 기술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현 시대의 하드로 표현, 재창작한다는 것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대용 게임으로 파이널 판타지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은 회사로 향하는 통근 열차 속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여기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 씬을 보자 같은 대화를 리얼 타임으로 할 수 있지 않은가. 그런 일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휴대용 게임기에서의 파이널 판타지라고 하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한 그는 '게임챗에 대해서는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채팅 한다든지 게임 화면을 공유하는 등 리얼 타임으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새로운 게임 체험으로 이어진다고 하는 점을 기대하고 있다.'며 '닌텐도와 파이널 판타지 브랜드 사이에 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강력히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